수요로 증명한 실력…상위 제약사, 회사채 증액 발행 잇따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상위권 제약사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증액 발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 시장에서 실적과 신뢰를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는 이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통해 무보증 사채 2000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녹십자홀딩스가 공시한 무보증사채 규모는 상환기일 2년물 400억원과 3년물 600억원 등 1000억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18일 수요예측 결과 2년물 400억원 모집에 403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4980억원이
조후현 기자25.06.27 05:59
'코리아 패싱'에 막힌 뇌전증 치료‥국내 제약사가 돌파구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치료는 한동안 '정체' 그 자체였다. 글로벌 신약이 비급여 상태로 방치되거나, 약가 협상 실패로 결국 국내에서 철수하는 상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일선 의사들은 이 같은 '코리아 패싱'의 책임이 정부의 무조건적인 '저가 약가 정책'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제네릭과 신약이 잇따라 출시를 앞두며, 그나마 숨통이 트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 외면받았던 한국 시장에 국내 개발 약물이 '구원투수'로 등장한 셈이다. 전체 뇌전증 환자의 약 30%는
박으뜸 기자25.06.26 11:56
"경기약사학술대회 20주년, 약사 직능의 확실한 전환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2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약사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경기도약사회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출입기자 초청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의 슬로건과 주제, 행사개요 등을 공개했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술대회가 벌써 20회를 맞이했다. 그냥 통상적인 학술대회가 아니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심포지엄, 20주년 기념 및 전통적으로 유대관계를 맺고
조해진 기자25.06.25 06:00
오는 7월 25일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2차 연수교육 실시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산업유통위원회는 오는 7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제2차 의약품 제조ㆍ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2차 연수교육은 의약품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로 지난 1차 교육을 받지 못한 약사 대상이다. 총 8시간 8평점으로 구성해, 교육을 수강할 경우 올해 연수교육을 모두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약사회 및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해진 기자25.06.24 06:00
권영희 회장 "창고형 약국, 약사 정체성 훼손하는 일탈행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에 대해 "약사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탈행위"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권영희 회장은 23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장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고형 약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최근 창고형 약국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기형적 형태의 약국 운영 방식에 대해 많은 회원 여러분께서 분노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 역시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을 수호하고 약사의 전문성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으로 이 사안에
조해진 기자25.06.24 06:00
병원약사회 황은정 국제교류이사 부친상
한국병원약사회 황은정 국제교류이사(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장) 부친 황운섭 씨가 별세했다. ▲ 빈소 : 부산의료원장례식장 4호실 ▲ 발인 :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오전 7시 ▲ 장지 : 영락공원 ▲ 연락처 : 010-8955-3354(황은정 이사)
메디파나 기자25.06.23 11:48
[수첩] 어느 한 제약사의 CSR 수령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약 개발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임상 디자인 설계 문제로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과거보다 임상시험 성공률이 올라갔다지만, 여전히 신약으로 허가받는 경우는 드물다.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및 임상시험 서비스(CRO)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임상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1상 임상시험에서 승인에 이르기까지 성공할 가능성은 7%다. 3상 임상 성공률이 59%로 개선된 덕분이다.
최성훈 기자25.06.23 06:00
성남시약사회 전성표 회장 모친상
전성표 성남시약사회 회장의 모친 오금자 씨가 별세했다. ▲ 빈소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0) ▲ 발인 :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 장지 : 서울시립승화원 ▲ 연락처 : 전성표 회장 010-5531-6690 ▲ 마음 전하는 곳 : 국민 62772501057124(전성표)
메디파나 기자25.06.20 17:08
성남시약사회, '제32회 자선다과회' 성료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18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32회 자선다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여약사위원회(여약사담당 부회장 유덕임, 위원장 신유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관·약계 인사, 유관단체장, 제약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자선다과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을 중심으로, 여약사위원회의 셔플댄스 공연과 팝페라 가수 구현모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조해진 기자25.06.19 17:39
한국병원약사회, 오는 28일 '2025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28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병원약사와 함께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환자안전의 실현'을 주제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항생제 스튜어드십은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내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프로그램(ASP)의 도입을 위한 ASP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사, 전담약사 등으로 구성된 ASP 팀에서 전담약사는 환자의 임상적 상황을 고려해 항
조해진 기자25.06.18 15:38
삼오제약-산업약사회 "DDS 기술이 약물 효능 극대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신약개발에서 약물을 어떻게 체내에, 표적 특이적으로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필수적이다. 관련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세미나'가 18일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삼오제약(대표 오성석), SPI, Thermo Fisher, Nippon Fine Chemical 공동주최,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 후원으로 개최됐다. 제약사에 근무하는 산업약사들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 및 연구 관련 업무에 몸담고
조해진 기자25.06.18 12:00
2025 지오영 전국약사 탁구대회, 서울지부 우승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5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 약사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은 서울지부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경기지부, 3위는 인천지부와 충북지부가 공동 수상했다. 단체전은 지부별 대표선수 5명씩으로 팀을 구성해 지부간 대결로 진행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주신 모든 약사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매년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신 지오영 조선
조해진 기자25.06.17 15:48
한국병원약사회-대한비만학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 회장 정경주)는 지난 16일 대한비만학회 사무실에서 대한비만학회(이하 비만학회, 이사장 김민선)와 교육, 연구, 학술 분야 등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병원약사회는 1981년에 설립된 병원약사 대표 직능단체로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학술활동,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및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병원약학 연구, 약대학생 실무실습교육, 전문약사 배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신장,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조해진 기자25.06.17 15:46
글로벌 MASH 시장 후끈…국내 제약사도 '임상 성과'로 존재감 ↑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빅파마들의 파이프라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첫 승인 치료제가 출시된 이후 신약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유효성 기반의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기술이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과 디앤디파마텍은 글로벌 임상에서 초기 효능을 입증하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siRNA 기반 신약을 개발 중인 올릭스 역시 유망한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최인환 기자25.06.17 11:49
약사회, 전문약사TF→전문약사관리원 전환…제도화 박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전문약사TF를 전문약사관리원(가칭)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전문약사 제도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7차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심의된 '전문약사관리원(가칭) 설립'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노수진 홍보이사는 "대한약사회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TF를 운영 중이다. 이를 전문약사관리원(가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사관리원이 해야 하는 우선적 기능은
조해진 기자25.06.17 06:00
경기도약, 2025 제2차 여약사위원회 개최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강인영)는 지난 14일 도약사회관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의 여약사위원회의 주요 활동 보고와 함께 ▲사회공헌사업 확대 방안 ▲산불 피해 지역 구호물품 전달 및 해외 의료소외계층 의약품 지원 결과 보고 ▲2026년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에서의 약사 역할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여약사위원간 친목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 계획을 공유했다. 연제덕 회장은 격려사에서 "경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약 1억원 상당
조해진 기자25.06.16 17:10
말기암 환자 '의미없는 약' 줄여야…약사 중심 탈처방 확대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말기암 환자에게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 환자 중심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탈처방'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약사의 참여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달 31일 발간한 병원약사회지 42권 2호는 박소미 약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가 최근 대한건강시스템약학회지(The Kore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에 발표한 논문인 '완화의료에서의 탈처방 : 말기암 환자의 약물 부담 감소 전략'을 학술강좌 코너에
조해진 기자25.06.14 05:55
성남시약, '2025년 제1차 청년약사모임' 성료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청년약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성남시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최현석) 주최로 지난 12일 '2025년 제1차 청년약사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전성표 회장을 비롯해 총 13명의 약사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약국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비대면 진료 및 닥터나우 관련 ▲창고형·마트형 약국 등장 ▲한약사 약국 표기 등이었다. 청년약사들은 비대면 진료 관련 논의에서 환자 본인이 직접 약을 수령하는 구조상
조해진 기자25.06.13 18:38
서울시약사회, 노령여성 노동자 위한 2차 물품 지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 노동근로자를 위한 2차 물품을 지원한다. 서울시약은 파지수거 및 건물청소 등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210명의 노령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돌봄약사와 1대1 매칭을 통해 정서적 지지,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차 지원물품에는 구급상자, 상처연고, 소화제, 압박붕대, 진통소염제, 소독액이 제공됐다. 상담 주제는 올바른 약물이용이 되도록 가정보관의약품에 대한 관리방법, 적절한 복용방법, 부작용 관리 등에 대한 정보
조해진 기자25.06.13 18:19
약사회 "법원의 상식적 판단 환영, 한약·생약제제 구분 必"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인 '리도카인'을 사용해 의료법 위밪으로 기소된 한의사에게 최근 법원이 벌금형을 확정한 것을 두고 "상식적이고 현명한 판단"이라고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며 조속한 한약(생약)제제 구분을 요구했다. 이어 "한의사의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 사용이 한의사 면허범위를 넘어서는 '무면허 의료행위'임이 명확히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해 개인 혹은 법인이 막대한 소송비용과 시간적, 정신적 노력을 써야만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만들면 안 된다고 주장하
조해진 기자25.06.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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