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약평위‥'젬퍼리'·'엔스프링' 사용범위 확대 인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젬퍼리주(도스탈리맙)'와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의 사용범위 확대가 모두 적정하다고 평가받았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GSK는 새로 진단된 dMMR/MSI-H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 대해 젬퍼리의 급여범위 확대를 신청했다. 젬퍼리의 RUBY연구는 자궁내막암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장기간에 걸쳐 입증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연구에서 젬퍼리와 백금
박으뜸 기자25.06.12 19:22
5차 약평위, '베스레미'·'제이퍼카'·'다잘렉스' 모두 통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5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베스레미주(로페그인터페론알파-2b, 유전자재조합)', '제이퍼카정(퍼토브루티닙)',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 모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베스레미를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의 치료에 급여 신청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의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질환이 진행되면 혈전증이나 심혈관계 합병증, 골수섬유증, 급성백혈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의적절한 치료가 생명을
박으뜸 기자25.05.08 20:50
'베스레미' 약평위 상정 촉구…백혈병환우회 "더는 기다릴 수 없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PV) 환자들이 마지막 치료 대안으로 꼽는 '베스레미주(로페그인터페론알파-2b)'의 급여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졌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5월 8일 열리는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베스레미주가 반드시 상정돼야 하며, 이후 약가 협상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의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질환이 진행되면 혈전증이나 심혈관계 합병증, 골수섬유증, 급성백혈병 등으로 이어질
박으뜸 기자25.05.02 08:47
"재정 영향 사전검토 절실"‥건보공단, 또다시 '약평위' 문 두드린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참여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 앞서 공단은 약평위 위원으로의 참여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제약사와 직접 약가 협상을 맡고 있는 기관이 급여 적정성 평가 단계까지 관여할 경우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심평원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최근 고가 신약의 급여 등재가 증가하고 면역항암제의 사용 범위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약품비 지출로 인한 재정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급여 결정 초기 단계부터 보험자의 재정적 관점을 충분
박으뜸 기자25.04.17 05:56
4차 약평위, '렉비오' 조건부 인정-'빌베이' 재심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렉비오프리필드시린지(인클리시란나트륨)'는 조건부 인정을, '빌베이캡슐(오데빅시바트1.5수화물)'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PCSK9 저해제 렉비오프리필드시린지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 가족형)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급여를 신청했다. 렉비오는 LDL-C을 낮추는 최초의 짧은간섭 RNA(siRNA) 치료제다. LDL-C를 제거하는 수용체인 PCSK9 단백질을
박으뜸 기자25.04.03 17:15
약평위 통과한 대장염 신약 '옴보', 국내 출시 포기…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릴리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옴보(미리키주맙)'가 국내선 볼 수 없게 됐다. 건강보험 급여 진입까지 목전에 뒀지만, 낮은 약가 제시가 발목을 잡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최근 자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 출시를 포기했다. 옴보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터루킨(IL)-23의 소단위인 p19를 표적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다.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공급원인 T세포 하위집단과 선천성 면역 세포 하위집단의 분화, 확장 및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 사이토카인인 IL-
최성훈 기자25.02.26 05:59
급여화 요구 빗발쳤던 '트로델비'…약평위 넘어섰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신약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데칸)'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넘어섰다. 바이엘코리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리오시구앗)'도 허가 11년 만에 급여권 진입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트로델비는 급여 적정 판정을 받았다. 2023년 11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지 1년 3개월여 만이다. 트로델비는 재발과 전이 위험이 높은 삼중음
최성훈 기자25.02.06 18:30
'트로델비' 심중유방암 3차 급여 가능할까‥약평위 상정 여부 주목
삼중음성유방암 3차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급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제2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트로델비의 약평위 안건 상정 및 통과를 촉구했다. 환연에 따르면 현재 트로델비의 건강보험 신규 등재 지연으로 4기 유방암 환자들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그러므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재정 분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환연은 정부 측에 "트로델비가 3차 치료제로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
박으뜸 기자25.02.03 10:29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 등 약평위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GSK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카보테그라비르)'와 한국얀센 '레캄비스(릴피비린)’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와 레캄비스는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정받았다. 보카브리아와 레캄비스는 장기지속형 HIV 치료 주사제다. 최초 개시요법으로 2개월 동안 매달 1회씩 주사 후, 이후 유지요법으로 2달 간격으로 1회씩 투여하
최성훈 기자24.12.05 18:06
약평위 통과한 '다잘렉스'…다발골수종 치료환경 변화 예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얀센 다발골수종 신약 '다잘렉스(다라투무맙)'가 험난했던 급여 최대 관문을 넘으며 국내 관련 치료환경 변화를 예고했다. 새로 진단된 다발골수종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경우 유도요법으로서 다잘렉스 4제(DVTd) 병용요법 사용이 가시화 되면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다잘렉스는 급여범위 확대 적정성이 인정됐다. 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세포에서 발현하는 CD38 표지자와 반응하는 최초의 단클론항체 의약품이다. 2017년 4차 다발골수종 단독요법 치료로 적응증이 추가된
최성훈 기자24.10.11 05:57
급여 확대 논의 공전 거듭했던 '다잘렉스' 약평위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급여범위 확대를 놓고 연거푸 고배를 마셨던 '다잘렉스(다라투무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평위는 2024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의 결과 다잘렉스는 위험분담계약(RSA)에 따른 약제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국얀센이 신청했던 다잘렉스 다발골수종 1차 치료 급여확대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다잘렉스는 4제요법인 DVTd요법(다라투무맙+보르테조밉+탈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을 통해 글
최성훈 기자24.10.10 18:51
한독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 약평위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독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빅시오스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재즈 파마슈티컬이 개발한 신약이다. 한독이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제8차 약평위를 개최하고,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심의에서 위원들은 빅시오스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봤다. 이 약물은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
최성훈 기자24.08.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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