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추진' 정부…의료계 신뢰회복-국민여론 변화 관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패키지를 비롯한 의료개혁 정책 철회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의정갈등 해소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과 '국민 여론'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누적돼 온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상당수 과제가 이행 중인 상황에서 필수의료
김원정 기자25.03.17 11:56
"비대면진료 설문조사 맞대응"…여론전 나선 중개 플랫폼 업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업계가 정부에서 실시 중인 대국민 설문조사와 관련한 여론전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특정 단체를 중심으로 한 설문조사 참여에 맞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1위 기업인 닥터나우는 최근 앱 공지사항을 통해 정부 주관 비대면진료 정책 개선 설문 참여 독려에 나섰다. 비대면진료 설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12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비대면진료 서비스 품질 및 안전성에 관한 대국민 설문조사다.
최성훈 기자24.12.18 05:56
연제덕 후보 "비대면진료 대국민 여론조사, 약사회 적극 대응해야"
기호 2번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비대면진료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에 약사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비대면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18일까지 접수를 받고, 설문조사는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연제덕 후보는 "비대면진료의 만족도와 불편사항 등을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가 시작되면,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진료 공론화가 불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약사 회원들이 디지털공론장
최인환 기자24.12.09 12:26
'1주' 앞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난전' 치닫는 주주 여론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3인 연합'과 '임씨 형제' 간 주주 여론전이 난전(亂戰)으로 치닫고 있다.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인 연합은 21일 저녁 '재단 의결권 관련 입장'을 내고 "건강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엄중한 시점에도 지속적으로 양측 공방을 야기하는 언론 보도자료를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임씨 형제가 주도권을 갖고 있는 한미사이언스에서 이날 오후 보도자료 형식을 통
이정수 기자24.11.22 05:57
"존경하는 대의원님께"…임현택 읍소에도 싸늘한 여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탄핵 기로에 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대의원 서신을 통해 변화를 약속하며 기회를 읍소했지만 마음을 굳힌 대의원들 사이에선 차가운 반응이 나온다. 탄핵 결과는 모른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이미 마음을 정한 표를 돌리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5일 등기로 대의원 서신을 발송했다. 임 회장은 오는 1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을 논의할 대의원들에게 낮은 자세로 변화를 약속하며 기회를 호소했다. 불신임안 상정 사유를 뼈아프게 받아들인다고 인정했고, 미비한 의료개혁 저
조후현 기자24.11.07 05:57
임현택에 등 돌린 여론…대의원회, 불신임 이후 밑그림 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불신임 정국에 빠지면서 의료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민초 여론부터 대의원까지 등을 돌리며 대의원회는 이미 불신임 의결에 대비한 비상대책위원회 등 밑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확인된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이미 불신임 의결에 대비한 사전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의협 A 대의원은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주말 전부터 비대위나 보궐선거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고 말했다. A 대의원에 따르면 대의원회 내부에선 선거를 미루거나 신임 회장을 선출해
조후현 기자24.11.04 05:58
약준모, 대약선거 사전 여론조사 결과…박영달 13.2% 선두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박현진)이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약준모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사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24일 예정된 대한약사회장선거 정책설명회를 앞두고 실시됐으며, 총 2768명의 약준모 회원이 참여해 각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과 정책설명회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 후보 없음'을 선택한 회원이 6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80% 이상의 회원들이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들을 추천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서 대폭 감소한 수치다.
조해진 기자24.11.01 12:00
[여론조사] 약사 사회기여도 71.7점…약국 만족도 67.6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민들이 약사에 대해 간호사와 유사한 수준의 사회적 기여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와 의약품 가격 정책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 리베라호텔청담 로즈홀에서 '국민이 바라보는, 국민이 원하는 약국과 약사'가 주제인 '대국민 여론조사 발표회'가 경기도약사회 주최로 열렸다. 경기도약사회는 '보건의료 분야 직능 및 의약품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전문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이 바라보는 약국과 약사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
조해진 기자24.10.28 05:54
경기도약사회, 대국민 여론조사 발표회 개최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국민이 바라보는, 국민이 원하는 약국과 약사'를 주제로 대국민 여론조사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국민이 약국과 약사에 대해 평소 갖고 있는 인식과 기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 이를 분석해 약사 직능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오는 27일 리베라호텔청담 로즈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월 경기도약사회 의뢰로 건강소비자연대에서 조사작업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분야 직능에 대한 평가, 의약품에 대한 인식 및 구매 패턴, 약국, 약사 직능에 대한 평가를
조해진 기자24.10.22 17:29
권영희-김종환 "단일화 전격 합의"…15·16일 양일간 여론조사로 결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권영희 후보(서울시약사회장)와 김종환 후보(전 서울시약사회장)가 단일화를 통해 세력을 하나로 모은다고 11일 밝혔다. 두 후보는 "무능하고 열정 없는 현 약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개혁 세력이 힘을 모으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단일화 일정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시약사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에 대한 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한 뒤, 15일과 16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조해진 기자24.10.11 06:00
국민 65% '내년 의대정원 조정해야'…여론 반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민 1000명 가운데 60% 이상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의대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윤석열 대통령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60%를 넘었다. 당초 의대 증원 지지 여론과 달리 사태가 장기화되며 국민 여론이 반전된 모습이다. 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의대정원 증원 여론이 정부 질타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일간 전국 일
조후현 기자24.09.02 15:19
컨설팅 전문가가 본 의대 증원…전략은 여론, 목표는 원상복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컨설팅 전문가가 의대정원 증원 사태 해결을 위한 의료계 전략으로 여론을, 목표로는 2월 이전으로의 원상복귀를 제시했다. 장효곤 이노무브 대표는 26일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의료계 외부에서 바라 본 사태 현황과 해법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장 대표는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선 정책을 추진한 정부를 움직일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요인으로는 정치, 법, 로비, 여론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장 대표는 네 가지 요인 가운데
조후현 기자24.07.27 05:58
野 의대증원 혼란에 탄핵 여론 결부…정부 책임론 '맹공'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부 의대정원 증원 관련 무책임과 무대책을 집중 질타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론도 결부시키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지적도 나왔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의대정원 증원 관련 야당 질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먼저 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정부 책임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남 의원은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전공의 복귀율을 질문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복귀 전공의 사직이
조후현 기자24.07.16 12:50
임현택 회장, 탄핵 여론 정면돌파…"극히 일부의 바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탄핵 여론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어느 집행부에나 있던 극히 일부의 바람'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서도, 원인이 된 전공의·의대생과 대립이나 비판에 대해선 시행착오를 인정하며 성의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임 회장은 15일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온 탄핵 여론 관련 질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탄핵 여론'이나 '식물회장' 등 언론 보도에 대해선 "식물을 좋아한다. 식물 회장이 됐다거나 탄핵이 임박했다는 얘기는
조후현 기자24.07.15 15:18
"대통령·박민수부터 진료해라"…의사수입 예고에 싸늘한 여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외국 의사에 국내 의료계 문을 여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대통령 주치의부터 중국 의사로 바꾸란 원색적 비난부터,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국민만 희생한다는 의료개혁에 대한 비판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9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온라인공청회에는 반대와 비판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은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도 심각 단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발령된
조후현 기자24.05.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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