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위 절제 위암 환자 보충적정맥영양요법 효과 공유
JW중외제약은 최근 인천 운서동 소재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열린 대한위장관외과학회의 제2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주'와 '위너프에이플러스주'의 임상적 유효성을 공유하는 'SUPPOR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장관외과를 포함한 외과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이혁준 교수가 '위암 수술 환자에 대한 비경구 영양 보충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최봉선 기자25.07.03 09:09
면역항암제 테빔브라, 식도암·위암·비소세포폐암 등 적응증 확대
글로벌 항암제 전문기업 비원메디슨의 한국 법인인 베이진코리아(비원메디슨코리아로 변경 예정, 대표 양지혜)는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티슬렐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 위암, 비소세포폐암의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승인을 통해 테빔브라는 3개 고형암 영역에서 총 5개 적응증에 대해 1차 또는 2차 치료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확대된 적응증을 살펴보면, 먼저 식도편평세포암(ESCC)에서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조해진 기자25.06.27 00:39
위암 병기 결정, 新 역동적 CT 진단법으로 정확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정대영 교수)이 위암의 정확한 병기 결정을 위한 새로운 CT 진단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역동적 CT 벽관통 신호(CT transmural sign, CTTM sign)' 분석법은 기존 CT 검사로는 구분이 어려웠던 조기 위암의 세부 병기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진단 기술이다. 기존 CT 검사는 진행성 위암의 병기 결정에는 유용했지만, T2 병기 이하의 조기 위암에서는 병기 구분에 한계가 있어 치료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역동적 CT 벽관
박으뜸 기자25.06.17 16:35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키트루다 내성 위암 환자 완전 관해 확인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인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 임상 1b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MSD사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키트루다를 비롯한 항PD-1/PD-L1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위암, 식도암, 간세포암 및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내약성, 안전성 및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봉선 기자25.06.04 08:47
'엔허투' 위암 2차 치료에 효과 입증
AZ·다이이찌산쿄 3상 임상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가 위암 2차 치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임상시험에서 긍적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2일 HER2 양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 환자의 2차 치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엔허투가 임상적으로 의의가 있는 개선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각국의 규제당국과 승인신청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
이정희 기자25.06.04 08:02
혈액검사로 위선종·조기위암 위험군 조기 선별 가능 입증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최용훈 교수 연구팀이 혈액검사를 통해 위암의 전 단계인 위선종과 조기 위암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을 지원하는 국가암검진제도는 오늘날 국내 위암 조기 발견 및 치료 성적 향상에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최근 40세 미만 젊은 위암 환자가 점점 늘고,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신체적 부담으로 정기 위내시경을 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아지며 빈틈이 노출되고 있다. 젊은층으
이정수 기자25.05.28 11:40
해운대백병원, 고난도 위암 수술 역량 입증… 고위험 환자 무사 퇴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위암센터는 최근 만 73세의 고령 심근병증 환자가 위암 진단을 받고 고난도 복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심박출량 28%의 중증 심근병증으로 인공심박동기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당뇨병과 4cm 크기의 담석증까지 동반한 복합질환자였다. 전신마취에 따른 수술 위험도가 매우 높아, 실제로 타 대학병원에서는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만을 권유받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환자와 가족은 적극적인 치료를 원했고, 해운대백병원 위암센터를 찾았다. 위암센터
최봉선 기자25.05.22 09:26
관절형 에너지 절삭기 활용한 위암 림프절 절제술 주목
고대안산병원은 관절형 에너지 절삭기를 활용한 배꼽절개 기반 림프절 절제술(Trans-Umbilical Lymphadenectomy Using an Articulating Bipolar Vessel-Sealing Device, 이하 TULAB)이 차세대 위암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위암 진단을 받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 환자일수록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커 수술 시기를 미루거나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림프절 절제를 포함한 위암 수술은 복잡한 술기
이정수 기자25.05.15 10:27
위암 조기진단과 맞춤형 정밀의료 가능성 열려
국내 연구진이 '린치증후군'이라는 유전적 요인이 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린치증후군(Lynch syndrome)은 DNA 복구 기능을 하는 유전자의 변이로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이라는 특정 상태가 발생하는 유전성 암 증후군이다. 주로 대장암, 자궁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암 발생률이 높은 한국인 위암 환자와 린치증후군의 연관성은 그동안 체계적으로 연구된 바 없었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천안병원 외과 공동 연구팀(
김원정 기자25.05.13 09:32
국립암센터–국제암연구소, 위암 예방 위한 MOA 5년 연장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6일(현지시간) 국제암연구소(프랑스 리옹 소재)에서 위암 예방을 위한 공동연구인 'HELPER 연구' 협력을 연장하는 MOA(Memorandum of Agreement,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MOA는 특정사안(공동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의 기본 원칙과 방향을 규정한 문서를 말한다. HELPER 연구는 '우리나라 위암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 효과 연구'(Effect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on gastric cancer prevention in Kore
김원정 기자25.05.08 14:51
온코닉테라퓨틱스, 위암 동물모델에서 최대 99.3% 종양 감소 확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표준치료요법 병용을 통해 위암 동물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비투여 대조군(Vehicle) 대비 최대 99.3%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기전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위암 적응증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
최봉선 기자25.04.30 08:55
암검진 '사각지대' 젊은 미만형 위암 조기진단 가능성 열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이 혈액검사를 기반으로 펩시노겐2 수치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력을 동시에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암검진 사각지대로 불리는 젊은 여성의 미만형 위암에 대한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대 초반 국가암검진 제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된 이래, 많은 환자들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게 되며 전반적인 예후도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위암검진의 사각지대로 지목되는 연령대가 있다. 바로 4
이정수 기자25.04.24 11:39
고대구로병원, 위암 전이 복강 내 항암요법 효과 2상서 확인
고대구로병원은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장유진, 서원준,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 연구팀이 '복강 내 고용량 파클리탁셀 병용 요법'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암 4기 환자의 40%에서 발생하는 복막 전이는 중앙 생존기간이 11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 예후를 보인다. 기존 전신 항암제를 사용하더라도 복강 내 약물 농도가 낮아 한계가 있었고, 장폐색이나 악성 복수 등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극도로 저하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연구팀을 주축으로 한 위암복막전이 연구회는 복강 내에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면 복
이정수 기자25.03.07 11:36
우여곡절 겪은 위암 치료제 '빌로이' 내달 출시…"사용 절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이성 위암 표적치료제 '빌로이(졸베툭시맙)'가 마침내 내달 국내 출시된다. 국내 의료진들은 임상현장 사용까지 빌로이가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출시를 반기면서 신속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강조했다. 14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계 최초 클라우딘18.2(Claudin 18.2) 양성 위암 표적 치료제인 빌로이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14년 만에 등장한 위암 표적 치료제 빌로이는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에서 HER2 음성 환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딘 18.2 단백질을
최성훈 기자25.02.15 05:57
국립암센터, 제3회 국립암센터위암포럼 개최…국제적 협력 강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오는 7일 검진동 8층 강당에서 제3회 국립암센터위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위암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위암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폭넓은 논의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의 지정 기탁으로 이루어진 위암 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지난 14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국립암센터위암세미나의 전통을 발전시켜 2019년부터 '위암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암 연구
김원정 기자25.02.05 10:01
동반진단 규제 가로막힌 '빌로이'…말기 위암 처방길 열릴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위암 표적치료제 '빌로이(졸베툭시맙)'를 둘러싼 사용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빌로이 투약 환자를 선별하는 신규 바이오마커에 대한 사용 규제로 인해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마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규제 검토에 나서면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은 최근 빌로이의 동반진단 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 韓, 전 세계 4번째로 '빌로이' 승인했지만…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오는 20일 2차 전문평가위원회에서 빌
최성훈 기자25.01.16 11:57
영남대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종합점수 94점, 90.11점, 91.58점으로 종합점수 전체 평균을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환경의 변화와 암 치료 관련 국민의 필요를 반영해 지난 2022년부터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주기 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평가로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치료과정 중심에서 환자중심 및 치료성과 중심의 평가지표체계로
김원정 기자24.12.31 10:28
베이진 진행성 위암 치료제 '테빔브라' FDA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중국 베이진(BeiGene)의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가 미국에서 특정 진행성 위암의 1차 치료제로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용도로 승인을 취득했다. 베이진은 FDA가 PD-L1 발현을 수반하는 절제불가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의 1차 치료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RATIONALE-305 시험)에 따르면 테빔브라와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이정희 기자24.12.30 09:28
일산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매년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장암, 위암, 폐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
김원정 기자24.12.27 10:07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암 적정성 평가는 각 암종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국민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중심의 평가였던 1주기에서 더 나아가, 암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와 성과 중심의 평가로 개편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에서 90.41점(전체 평균 85.68점, 종별 평균 82.93점),
김원정 기자24.12.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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