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 'SBTi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파리기후협약 목표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나선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기업이 세운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파리기후협약이 제시한 '지
최봉선 기자25.09.23 09:41
유통업계-한국얀센, 마진 갈등 봉합…상생의 길 간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과 의약품유통업계가 수차례 협의 끝에 최근 논란이 된 마진 인하 관련 갈등을 해소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한국얀센에 따르면, 양측은 의약품 유통 마진에 따른 갈등 종결과 함께 진정한 약업계 파트너로서 함께 상생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앞서 한국얀센은 지난 5월 유통업계에 2% 마진 인하 계획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의약품유통협회 전국 회원사들은 "마진 2% 인하는 사실상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성토하며 강경 대응의 목소리를 냈다. 유통협회 역시 즉각 비대위를 구성한 뒤 한국얀
조해진 기자25.08.01 06:00
의약품유통업계, 자누비아 약가차액 보상 물꼬 트이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1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약가차액 보상 진행이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한국MSD제약은 최근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자누비아 약가 인하에 따른 차액 보상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아 보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년 넘게 한국MSD제약과 종근당이 지지부진 하던 상황에서, 한국MSD제약이 먼저 자누비아 약가인하 보상 진행을 공고히 함에 따라 향후 자누비아 보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MSD제약이 이번에 보상하는 자누
조해진 기자25.07.31 06:00
경기도약, 불용의약품 재고 부담 해소 위해 유통업계와 협력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는 지난 15일 약사회관에서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대한약사회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약사회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은 처방 변경에 따른 사용 중단, 소량 포장 단위 공급의 어려움, 동일성분조제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약국 내 재고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유통업체와 약국 간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연
조해진 기자25.07.16 18:20
약가인하됐는데 재고 차액보상 외면 2년…유통업계, 피해 호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 약가인하로 발생한 '차액보상' 지연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관련 제약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13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유통업체들은 2023년 9월 시타글립틴 오리지널 3개 품목 약가가 특허 만료로 인하됨에 따라 약국에 기 공급된 물량에 대한 차액을 보상했다. 제품 급여 가격이 낮아져 손해가 발생한 부분을 보전해주기 위한 조치다. 문제는 이같은 차액 보상 이후 유통업체들이 제품을 공급한 제약사로부터 해당 비용을
조해진 기자25.07.14 06:00
얀센 마진 인하 여파? 연이은 제약사 통보에 유통업계 '부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이 2% 유통 마진 인하를 추진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강경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또 다른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 통보가 이어지고 있어 의약품유통업계가 속을 끓이고 있다. 12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 등 여러 기업이 의약품 유통 마진 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얀센 마진 인하 이슈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 중 한 제약사가 의약품 유통업체 등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기존 사전 7%+사후 4%로 운영하던 마진 체계에서 사후 마진을 4%에서 3%로
조해진 기자25.06.13 06:00
한국얀센, 마진 이슈 개별 협상 기조 지속…유통업계 '긴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이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가 협상 요구 의사를 담아 발송한 2차 공문에도 개별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와 대화 기조를 유지하며 유통 마진 인하 이슈를 돌파할 방침이다. 11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이 이번 주중에 복수의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를 방문해 현 의약품유통마진 문제 해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의약품유통업체 방문에는 한국얀센 크리스찬 로드세스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할 것으로 전해져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방문이 향후 유통 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
조해진 기자25.06.11 06:00
의약품유통업계, CSO와 공생 모색…협회 차원 정책 정립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CSO업계와 손을 잡고 함께 의약품 유통, 상류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공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1차 이사회'를 열고 CSO업체와의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한 공생 방안을 비롯, 의약품 도매허가 내에서 CSO업체와의 관계 정립 등을 논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CSO업체 상당 수는 창고 위탁제도를 이용해 의약품유통업을 허가받고 있는 상황인 데다, 창고 위탁사는 약 1200여개 업체로 추정돼 의약품유통업체 허가 내에서 명확한 구별이 어렵다. 이처럼 의약품 유
조해진 기자25.05.26 06:00
의약품유통업계 부채비율, 10곳 중 6곳 감소…전년比 3.3%↓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3.3%p 감소하며 부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유통업체의 총합 자본총계는 2조8774억원, 부채총계는 7조804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7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부채비율인 274.5% 대비 3.3%p 감소한 것으로, 자본총계가 전년 2조7305억원 대비
조해진 기자25.04.21 11:59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영업실적 소폭 상승…매출 5.4% 증가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영업실적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각 유통업체가 공시한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31개 의약품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제외, 개별재무제표 기준)의 지난해 매출 합계액은 30조8396억원으로 전년 29조2591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98억원으로 전년 5493억원 대비 0.1%, 당기순이익은 4122억원으로 전년 3735억원 대비 10.
조해진 기자25.04.16 06:00
중소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줄이어…의약품유통업계 '난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소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통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 안국약품이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방침을 정하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 통보했다. 이번 달 초에도 한국파마와 일화가 의약품 유통 마진을 인하한데 이어 또다시 중소제약사들이 마진 인하에 나서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오롱제약이 제시한 인하 방침은 천식치료제 '포스터(Foster)'를 2% 인하하거나 혹은 포스터, 토피솔 밀크로션 등을 각각 1% 인하하는
조해진 기자25.03.17 06:00
카드수수료↑· 마진↓…잇따른 상황에 의약품유통업계 '울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카드사 수수료 인상과 제약사들의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에 울상 짓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3월 중순부터 약국 거래시 발생되는 카드 수수료를 적게는 0.02%에서 많게는 0.2%까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의약품 카드 결제를 통한 약국 거래 당월 결제 시 캐시백 1.8%, 마일리지 1%, 카드 수수료 2.5%로 총 5.3%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러나 일부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으로 최대 5.5%의 수수료를
조해진 기자25.03.10 06:00
온라인의약품 플랫폼 5% 포인트…유통업계 "리베이트 사각지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온라인의약품 플랫폼 회사들이 약국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포인트 제공은 변칙 리베이트라고 지적하며 리베이트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의약품 직거래 통합관리 플랫폼 회사 '플랫팜'은 오픈기념으로 '5% 적립 이벤트'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담당자 결제처 등록 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가입 완료 시 담당자 정보를 입력한 약국 약사에게 건당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플랫팜
조해진 기자25.03.07 06:00
제약사 자누비아 약가차액 외면에…의약품유통업계 속앓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자누비아 약가차액 보상 문제에 대해 제약사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자누비아정100mg'은 1만6576원에서 1만2684원, '자누비아정25mg'은 7308원에서 5600원, '자누비아정50mg'은 1만1004원에서 8428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자누비아의 약가인하에 따라 의약품유통업체와 병의원을 비롯해 약국에서 약가 인하에 따른 차액 정산이 진행됐다. 그러나 제약사와 의약품유통업체 사이에서 차액 정산이 완료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
조해진 기자25.01.07 06:00
[2024결산㉓] 지속되는 온라인몰 이슈에 유통업계 '몸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4년 의약품 유통업계는 지속적인 온라인몰 이슈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자체적인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제약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 제품 판매만이 아닌 유통업권 및 유통업계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지속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 제약사에서는 자사의 다빈도 전문의약품들의 유통을 특정 온라인몰로 일원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약사들은 해당 의약품 재고를 확보하려면 특정 온라인몰에 가입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유통업계는 유통사와 약국의 심리적 불안감을
조해진 기자24.12.27 05:58
유통업계 "의약품 온라인몰 포인트 제공, 변칙 리베이트" 지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내에서 온라인몰이 카드 포인트, 각종 포인트 방식을 통한 변칙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 반품 보상 플랫폼 '약올려'는 의약품 구매시 최대 7%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약올려가 제공하는 총 7%의 혜택은 금융할인 1.8%에 카드포인트 1.2%, 약올려 포인트 적립 4%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타 온라인몰보다 3% 이상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약올려는 의약품 구매 품목별로 최대 20%가 적립 가능하며, 이 포인트로 의약품 재구매가 가
조해진 기자24.11.21 06:00
의약품유통업계, 제약사 마진 인하 움직임에 우려…해법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사들의 주요 품목 판매사가 변경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유통 마진까지 인하되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로슈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캡슐 30/40/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한국로슈의 항바이러스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공급하면서 독감 치료제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타미플루는 종근당이
조해진 기자24.11.19 06:00
의약품유통업계, 한미 '온라인팜' 발전안에 긴급 대응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종합도매업체로 변모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의약품유통업계가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정성천)는 다음주 중 긴급 확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온라인팜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유통업계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유통협회 산하 분회들이 확대회장단 회의 전 모임을 가질 것으로 전해져 이들 분회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할 지 이목이 쏠린다. 분회 결정이 서울시유통협회 회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해진 기자24.11.13 06:00
韓·日 공통된 약업·유통업계 고민 "품절약, 낮은 도매 마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의약품유통 기자단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일본에서의 약업 환경과 의약품유통업계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최근 일본 도쿄 우에노에서 타카오 오리이 교수와 무라시마 테츠 일본 약사일보 기자를 만났다. 병원약사로 오랜 기간 근무해온 오리이 교수와 일본 약업계를 활보하고 있는 무라시마 기자는 일본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약품 품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매상들의 낮은 영업이익률과 지속되는 약가인하고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이어서
조해진 기자24.11.12 06:00
의약품유통업계, 온라인팜 발전안 반발…한미 주총 개입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3월 한미약품 정기주총에서 임씨 형제 손을 들어줬던 의약품유통업계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는 '3인 연합' 측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된다. 10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사이언스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온라인팜 발전 계획이 업계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가오는 한미사이언스 임총에서 상생 의지가 있는 측에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던 만큼 이번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도 의약품유통업
조해진 기자24.1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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