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태에 의료개혁 멈추나…의료계 "의개특위 지속 무의미"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비상계엄은 종료됐지만, 그 여파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료계는 대한병원협회의 의개특위 참여 중단 선언에 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의개특위의 지속 가능성을 불투명하게 내다봤다. 특히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될 경우, 의개특위의 운영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5일 대한병원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사태를 통해 드러난 정부의 왜곡된 시각과 폭력적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존중받고 합리적 논의가 가능해질 때까지 의료개혁특별위원
김원정 기자24.12.06 05:59
대한병원협회, 계엄사령부 포고령 5항 항의…의개특위 참여 중단
대한병원협회가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5항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면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5일 대한병원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계엄사령부 포고령 5조에서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것은 사실을 왜곡했을 뿐만 아니라 전공의를 마치 반 국가세력으로 몰았다"며 강력한 항의를 표했다. 또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의 명예와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줬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번 사태
김원정 기자24.12.05 12:14
의사·소비자, "종교지도자協 중재안 환영…의개특위 활동 멈춰야"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는 31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정부와 의료계간 중재 입장을 환영하며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활동의 일단 멈춤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올바른 의료개혁 방향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 YWCA 연합회와 의사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공동행동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제안한 중재안은 의료공백사태를 해결하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에서 의료계와 정부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김원정 기자24.10.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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