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대생 복귀 환영…의료정상화·의료개혁 로드맵 마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내일부터 의대생들의 복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복귀 과정에서 과도한 특혜가 제공돼선 안 된다는 국민과 환자단체의 우려를 깊이 헤아리겠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또 정부와 함께 신속한 의료정상화를 도모하고 공론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개혁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내일부터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가 본격화된다. 참 다행이다. 당장 이번 학기
김원정 기자25.07.31 11:19
정은경 복지부 장관 임명‥환연 "의료정상화 돌파구 되길"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임명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환연은 정 장관이 장기화된 의료공백 사태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환자 중심의 의료개혁을 실현해줄 것을 기대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이 1년 6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 장관의 임명이 의료정상화의 돌파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장관은 취임사에서 의정갈등, 지역·공공의료 위기, 초고령사회 돌봄 수요
박으뜸 기자25.07.23 08:36
조금씩 돌아가는 의료정상화 시계‥의협 "의대생 수업 재개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멈춰 있던 의료 정상화 시계에 다시 움직임을 불어넣고 있다.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차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과의 연이은 만남을 통해 신뢰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이번에는 의과대학생 교육 정상화를 핵심 의제로 삼고 복귀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김민석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잇달아 의협과 만나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10일 의협 정례브리
박으뜸 기자25.07.10 15:10
"신뢰와 소통으로 풀자"‥의협-복지부, 의료정상화 협력 의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첫 공식 면담을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의협은 의료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상설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의대생 복귀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의협에 따르면 8일 오전 김택우 회장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현재 의료현안과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은 최근 정부 인사 개편에 따라 복지부 의료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인물이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국민건강
박으뜸 기자25.07.08 14:31
의협, '지속-보편-신뢰' 3대 의료정책 제안‥"국민 위한 의료정상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는 단순한 정책 나열을 넘어 '의료정상화'를 위한 청사진이자 정치권과 국민에게 동시에 보내는 전략적 메시지였다. 의협은 "이번 제안은 의사의 권익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으며, 조기대선 정국 속에서 의료계가 단순한 이해 당사자가 아닌 국정 방향을 제안하는 '주체'임을 자임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김택우 회장의 개회사에서도 확인됐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
박으뜸 기자25.05.10 17:50
[현장] 2만 명 모인 전국의사궐기대회‥"의료정상화, 멈출 수 없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 2만5000명의 의사, 의대생, 사직 전공의들이 집결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는 당초 예상치의 두 배를 넘는 인원이 몰리며, 의료계의 분노와 절박한 위기의식을 보여줬다. 이번 궐기대회의 핵심은 '의료정상화'였다. 의료계는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의료계엄 사태'로 규정하며, 의료 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후 1년이 넘도록 사태는 해결되지 못했고, 그 여파로 의대생과
박으뜸 기자25.04.20 15:05
"차기 정부 전 해결하라"‥의협, 의료정상화 논의 테이블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공식 입장을 내고, "차기 정권이 아니라 현 정부가 의료정상화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에 의료계와의 공식 논의 테이블 마련을 촉구했다. 의협은 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의정 갈등을 끝내고 의료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의료계의 제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특히 "의료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윤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전환점을 기점으로, 현 정부가 상황을 정리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박으뜸 기자25.04.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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