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있는 20·30대, 50세 이전 '젊은 암' 발병 위험 높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석송 교수, 교신저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은 20·30대 지방간질환 환자의 50세 이전 조기 암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20% 가량 높아 이들을 새로운 암 위험군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간질환(steatotic liver disease)은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병으로, 음주뿐만 아니라 비만·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지방간염과 간경화를
이정수 기자25.09.23 10:35
Dx&Vx, 中 제약사들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협상 진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자체 개발한 GLP-1RA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 대상을 중국 제약사들로 확대해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Bio Partnering APAC Summit in Shanghai에 참석해 중국 최대 제약회사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DXVX가 자체 개발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및 혁신적 플랫폼 기술들과 항암 백신에 대한 중국 제약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환 기자25.09.22 08:44
국립암센터-코스코인터케어, 수술용 형광표지자 기술이전 협약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9일 (주)코스코인터케어(대표이사 박성재)와 위·대장암 수술에 활용되는 '형광 수술 표지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성과를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이전해 의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국립암센터 최용두 박사(융합진단치료기술연구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 수술 표지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복강경 수술 중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형광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정확
김원정 기자25.09.11 10:10
심사평가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확장·이전 준비 이상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추석 연휴기간(10월 2일 18시부터 10월 9일 23시까지)에 모든 전산장비를 본원 1동 ICT센터에서 본원 2동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확장·이전한다. 이에 따라 이전기간동안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청 및 신고 등 모든 전산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차례 모의훈련과 도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 7월 종합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이전시점인 10월 2일 22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박으뜸 기자25.09.10 11:04
고대안산병원, 4개 해외 환자 유치 해외 에이전시 팸투어 진행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2개국 4개 해외 환자 유치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CIS(독립국가연합) 및 러시아, 유럽 지역 환자 유치 확대와 경기도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러시아와 유럽 등 10개 해외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고대안산병원을 비롯한 도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팸투어에서 현지 에어전시 대표들은 ▲로봇수술센터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 원내 주
이정수 기자25.09.03 16:38
한국릴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 이전…협업 문화 강화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8월 초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사내 동료들 및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이하 릴리)의 기업 문화를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는 릴리는 직원들이 'Team Lilly'의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 좌석제를 도입해 근무와
조해진 기자25.08.26 13:48
나이벡 "기술이전 계약 유리한 구조"…플랫폼 성장 로드맵 공개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5 상반기 실적발표 IR 간담회에서 최근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의 구조적 유리함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Upfront license fee) 109억원이 반영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벡이 지난 5월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기업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은 ▲선급금 ▲임상 및 허가 단계별 마일스톤 ▲상업화 마일스톤 ▲러닝 로열티의 4중 구조로 설
최성훈 기자25.08.19 17:57
온코닉테라퓨틱스, "500만 달러 규모 기술이전료 받는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또 한번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한국 37호 신약, 상품명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미화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를 청구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
최봉선 기자25.08.19 11:27
대봉엘에스, 송도 B&H Plex로 본점 이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봉엘에스가 본점 소재지를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로 옮겼다. 대봉엘에스는 29일 '본점소재지 변경'을 통해 본점 주소를 '인천광역시 남동구 능허대로 649번길 123'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미래로 101, 대봉엘에스 송도 B&H Plex'로 옮긴다고 공시했다. 이전일은 29일이며, 회사는 본점 이전 사유에 대해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한 효율성 증대'라고 밝혔다.
최인환 기자25.07.29 11:29
강남베드로병원-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 시니어건강지원 협약
뇌·척추 관절 중점 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지난 25일 본원 세미나실에서 ‘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대표 김은선)’와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전시 소속 시니어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는 각종 대회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전문 기관으로 시니어 모델 교육과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모델 및 연기 교육 이외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더 많은
김원정 기자25.07.29 10:46
강남 아파트와 유사?…빅바이오텍 '기술 이전' 기대감 선반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텍들의 최근 주가 흐름이 강남 아파트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펀더멘털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프리미엄과 기대감이 선반영 돼 벨류에이션을 넘어선 상승이 반복된다는 이유에서다. '언젠가 재건축 될 것'이라는 강남 아파트 심리처럼, '언젠가 기술 이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가격을 받치며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허혜민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인싸이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상위 바
최성훈 기자25.07.16 10:02
삼진제약, R&D 조직 재편…품질 체계·기술이전 역량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진제약이 연구개발(R&D) 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며 품질관리와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품질연구 기능을 맡았던 향남연구소는 품질혁신부 체제로 개편돼 제품 전 주기 대응이 가능한 통합 품질관리 조직으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지난해 사업보고서까지 ▲연구센터 ▲연구개발실 ▲향남연구소 ▲오송연구소 등 4개의 연구조직을 운영 중이라고 명시했지만, 올해 1분기 보고서에는 향남연구소가 제외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직 축소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실제
최인환 기자25.07.04 05:57
심평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안전·지속가능한 운영 조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IT 기반 운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원 1동에서 2동으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을 추진한다. 이번 이전사업은 급변하는 IT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필수사업으로, 최종 이전은 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추석연휴 기간에 맞춰 10월 2일 18시부터 10월 9일까지 약 7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 기간 동안 요양기관업무포털, 진료비청구포털, E-평가시스템, 심사평가정보 제출시스템 등 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관련 시스템이 중단돼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그러
박으뜸 기자25.07.01 16:28
희귀질환치료 강자 이수앱지스…암·치매 신약 기술이전 박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희귀질환치료 강자 이수앱지스가 신약 파이프라인 다각화로 도약을 노린다. 암·알츠하이머병(치매) 등 주요 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서둘러 라이선싱 아웃(기술이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표이사 신규 선임과 연구개발 인력을 대거 충원한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알츠하이머·고형암 신약 파이프라인 가속화를 통해 미국·유럽연합(EU)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및 난치질환 치료 분야에서 정평이
최성훈 기자25.06.27 11:56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인니 기술 이전 완료…세포배양용 배지 수출
지씨셀이 인도네시아 기술 이전을 통해 이뮨셀엘씨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씨셀(대표 원성용, 김재왕)은 인도네시아 PT Bifarma Adiluhung(이하 비파마)에 자체 생산한 배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배지 수출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상반기에 기술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후, 현지 제품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했다. 인도네시아는 신규 간암 환자수는 연간 약 2만3000명에 이르며, 그 중
최인환 기자25.06.27 09:31
에스티큐브, '바이오 USA'서 기술이전 교류 확대
에스티큐브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넬마스토바트의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로, 매년 6월 전 세계 주요 제약사, 바이오텍, 투자자,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협력 및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
최인환 기자25.06.23 15:13
Dx&Vx,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협상 진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Oral GLP-1 Receptor Agonist)의 우수한 전임상 효력 결과를 근거로 글로벌 빅 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해 유망한 예비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정규 GLP 독성시험 준비도 착수한다. 이번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상과 정규 독성 시험 진입 결정은 동물 실험을 통해 도출된 약효 및 약동력학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경구용
최인환 기자25.06.23 14:22
Dx&Vx, 바이오 USA 2025서 글로벌 기술 이전 기회 확대 모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5)'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당사가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상온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mRNA 항암백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Licensing-out)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갔다. 특히, 일부 파이프
최인환 기자25.06.20 09:44
네오이뮨텍, 'BIO USA' 참가…NT-I7 기술이전 성과 기대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오윤석)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NT-I7의 기술이전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T세포 증폭 치료제인 NT-I7을 중심으로 림프구 감소를 동반하는 미충족 치료 수요(Unmet Needs)를 타깃으로 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최봉선 기자25.06.16 09:51
디앤디파마텍, GLP-1 치료제 임상 주목…기술이전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GLP-1 기반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임상 성과 발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M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은 이달 중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또한 연내 효능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상상인증권은 디앤디파마텍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DD01은 글로벌 경쟁물질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서보듀타이드 대비 투약 용량이 높고, 지방간 감소율 및 중단율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
최인환 기자25.06.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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