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 회장, 문체부 공무원 공수처 고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서울아산병원 전원 논란이 형사고발로 이어졌다. 의료계는 정치인도 공무원도 이용하지 않는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며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강행하고 있다며 비판 목소리를 제기하는 모습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7일 서울아산병원 전원 논란 관련 문체부 공무원과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대란 속에서도 문체부 소속 고위 공무원이 세종충남대병원 진료 후 응급수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으로 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후현 기자24.05.07 17:00
임현택 회장 취임…"의료농단·교육농단 바로잡고 뜯어고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취임한 임현택 회장이 정부와 빚고 있는 갈등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현 상황에 대해 '의료농단'이라는 표현과 함께 바로 잡을 것임을 강조했다. 임현택 회장은 2일 오전 9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42대 회장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인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현택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개혁을 둘러싼 의정갈등에 대해 물러섬이 없을 것임을 언급했다. 임현택 회장은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슈인 의대정
이정수 기자24.05.02 22:52
임현택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균형·소통·협력 강조
[메디파나뉴스=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당선인이 내달 출범할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선배경으로는 전문과 균형과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부회장엔 임 당선인과 손발을 맞출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8명이 선임됐다. 개원가 소속으로는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강대식 내과의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최성호 전 대한내과의사회장(성현내과의원) ▲이태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날개병원) ▲박용언 전 의협
조후현 기자24.04.29 17:46
임현택 집행부에 힘 실은 의협…'강경 기조' 단일대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대정부 투쟁 권한을 넘겨 받는 동시에 신임 대의원회 의장단도 집행부 지지를 표방하며 힘을 실었다. 임 당선인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 강경 기조 단일대오가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다. 28일 의협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해산을 의결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내달 임기 시작을 앞두고 의협회기를 넘겨 받으며 대의원회에 단일대오 형성을 요청했다. 임 당선인은 "절체절명의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 된
조후현 기자24.04.28 16:57
[속보]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2차 압수수색…휴대전화 압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또다시 진행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임현택 당선인 휴대전화 등에 대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압수수색에 이어 2번째다. 경찰은 지난 압수수색에서 임 당선인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해당 휴대전화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임현택 당선인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대정원 증원
이정수 기자24.04.26 12:34
임현택 당선인, 의료법 위반 혐의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고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과 소속 직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의료원은 지난달 언론보도를 통해 무면허의료행위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간호사도 아닌 간호조무사를 PA로 채용하고, PA 간호조무사에게 봉합술, 리트랙션, 커팅 등 수술 보조 행위를 지시했다는 의혹이다. 의료법상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인천시의료원이 수년째 소속 의사 상당수가 모르게 이 같은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이
조후현 기자24.04.25 16:21
서울시약 "임현택 당선인, 안하무인적 발언 깊은 유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약사 직능을 폄훼하는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서울시약은 성명서를 통해 "약료 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사가 수행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처방전 검토에서부터 처방약 조제 및 검수, 약물 중재, 복약상담과 환자교육,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보고와 같은 복잡다단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약품 장기품절 사태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약물중재 행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어 "
조해진 기자24.04.17 17:36
약준모 "임현택 당선인, 직능 폄훼할 자격 있나"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의약분업 및 비싼 조제료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 약준모는 "임 당선인은 용접공 발언으로 타 직능을 폄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도 넘는 특권의식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타 직능을 폄훼했다"면서 "자동포장기와 복약지도 미비를 언급하며 비싼 조제료 운운하는 그의 발언에 대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아과 약을 조제하려면 성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인 기준 알약을
조해진 기자24.04.17 15:52
약사회, 임현택 당선인 의약분업 비판에 "좁은 식견 우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을 비판하며 언급한 의약분업 관련 시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경실련은 15일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민심판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대한 입장'이라는 논평에서 의대증원 저지를 위해 '원점 재검토' 단일안을 내건 의협을 "(총선 결과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해석은 특권을 지키려다 지금의 의료대란을 만든 당사자의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발상", "의사의 본분은 뒷전인 채 오직 특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입장을 관철하
조해진 기자24.04.16 16:09
의협 비대위 내홍 논란 종식…임현택-김택우 손 맞잡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인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사이 내홍 논란이 마무리됐다. 14일 임 당선인은 의협 비대위 회의에 참석,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날 임 당선인은 SNS 게시글을 통해 그동안 오해와 서운했던 점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과 의견교환을 통해 풀었다고 언급했다. 비대위 위원들도 환호와 박수로 격려했다고도 덧붙였다. 임 당선인은 "남은 기간 모든 직역이 협력해 난국을 잘 풀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후현 기자24.04.14 16:01
김택우 면허정지 집행정지 기각…임현택, 사법부 비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면허정지 처분 집행정지 행정소송이 기각되자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사법부가 보건복지부 하수인 역할을 자처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전 조직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면허정지 처분 집행정지 소송이 기각됐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6일 김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위원장에 대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고, 지난달 18일 3개월 의사면허정지 행정처분을 통지했다. 김 비대위원장과
조후현 기자24.04.12 14:15
임현택 집행부 인수위 구성 완료…위원장에 연준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집행부 인수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임현택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신속한 회무 인수작업을 추진, 집행부를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이 맡았다. 연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의협 집행부에서 보험이사를 역임했다. 제41대 집행부에서는 보험이사와 함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도 맡고 있다. 인수위 간사는 박종혁 전 의협 총무이사가 맡는다. 박종혁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조후현 기자24.03.29 20:44
임현택 "의사와 국민 뜻 같다…정부·여당, 위기 수습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선제적 총파업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국민과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총파업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는 것. 임 당선인은 공은 정부·여당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으로 인해 떠난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위기 수습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주장, 강경으로 대표되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 당선인은 총파업 언급에 대한 입
조후현 기자24.03.29 11:53
'초강성' 임현택 압도적 당선…의정갈등 확대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강성으로 불리는 임현택 후보가 당선됐다. 결선까지 이어진 이례적 투표율 속에서도 임 당선인은 65%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답답한 의정갈등 형국에 대한 의사들 심리를 반증했다. 26일 의협 42대 회장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65.43%라는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며 당선됐다. 상대 후보를 30.96%p 차이로 크게 누른 것. 결선 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41대 회장 선거에선 5.09%p 수준으로 당락이 결정된 것에 비해 상당한 격차를 벌린 셈이다. 특
조후현 기자24.03.27 06:06
42대 의협회장에 임현택…65.43% 압도적 지지율 당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임현택 후보가 당선됐다. 26일 의협 42대 회장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65.43%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앞선 투표에서는 임 후보가 35.72% 지지율로 1위, 주 후보가 29.23%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185표 차이었다. 결선투표는 3만3084명이 참여, 65.28% 투표율로 마무리됐다. 1차 투표에서 정확히 600표가 빠진 수준이다. 당초 두 후보 표차는 2000표 수준이었던 만큼, 결선 투표 투표율이 1차 투표율 수준으로 올라가며 1차
조후현 기자24.03.26 19:39
의협 회장 임현택-주수호 결선행…26일 판가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장 자리를 두고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맞붙는다. 임 후보는 35.72% 지지로 1위, 주 후보는 29.23% 지지로 2위를 차지했다. 22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대 회장 선거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 5만681명 가운데 3만3684명이 투표해 66.46%라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앞서 41대 회장 선거는 52.27%, 40대 회장 선거는 48.96%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투표 결과 1위는 임현택 후보가 차지했다
조후현 기자24.03.22 19:43
[속보] 42대 의협 회장 선거, 1위 임현택 ·2위 주수호
조후현 기자24.03.22 19:19
"전공의 연락처 불법 수집"…임현택, 복지부 장·차관 고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2차관 등을 고발했다. 전공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했다는 주장이다. 임 회장은 지난 12일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의료인력정책과 담당 공무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협박, 강요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 회장은 박민수 차관이 지난 7일 라디오 방송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법적인 부분을 포함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히고, 8일에는 정부가 전공의 1만5000여 명 전화
조후현 기자24.02.13 15:05
임현택, 이필수 투쟁 선언 환영…'0명 증원' 약속 지켜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대표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투쟁 선언에 환영을 나타냈다. 임 대표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의협 투쟁 선언을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의협 이필수 회장과 집행부가 대외적으로 소통과 협상만을 내세우면서 투쟁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수술실 CCTV 설치와 면허취소법 등에 결정적 실패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이 회장이 투쟁을 외치며 최전선에서 단 한 명의 의대정원 증원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조후현 기자23.11.27 17:27
의협 회장 후보자 선호도 1위 임현택‥주요 쟁점은 '의료 수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4년 의사협회를 이끌 회장 및 집행부를 선출하는 의협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의료계는 최근 의대정원 문제, 간호법 같은 민감한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차기 의사협회 집행부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차기 의협회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인 임현택 후보가 44.7%의 선호도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박명하 전 의사협회비대위원장, 이필수 현 의협회장이 각각
박으뜸 기자23.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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