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 후 전문간호사 원래 자리로…'팀 진료체계' 위협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 복귀로 일부 병원에서는 전문간호사를 원래 자리로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돼온 팀 기반 진료체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으로 인한 노동시간이 단축될 경우 발생할 의료현장의 공백은 전문간호사와 전문의가 함께 팀을 이루는 협력 체계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 회장은 전날 개최된 '의료공동행동'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며 "전공의가 집단적으로 현장
김원정 기자25.09.18 11:38
대한간호협회, '제22회 전문간호사 자격 1차시험' 시행
대한간호협회는 5일 서울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2025년도 제22회 전문간호사 자격 1차 시험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간호협회가 주관한다. 간호협회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제8조제2항에 따라 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자격시험 관리기관이다. 시험은 고도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시험은 1차와 2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올해 1차 시험에는 총 576명의 간호사가 응시해
이정수 기자25.07.07 12:21
전담간호사 진료지원 한계 명확…전문간호사 체계로 흡수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 규칙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전담간호사가 의사를 대체하는 것은 환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간호계 일각에서는 전담간호사를 이미 제도화된 전문간호사 체계에 흡수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26일 간호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전담간호사에게 골수천자, 복수천자, 절개 배농 등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업무를 위임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진료지원업무수행 경력 1년 이상일 경
김원정 기자25.05.27 05:56
[기고] 종양전문간호사의 골수 검체 채취 적법성과 의료행위의 범위
골수 검체 채취가 의사만 가능한 의료행위인지 여부를 가리는 재판 결과가 나왔다. 종양전문간호사의 골수 검체 채취 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과 달리, 대법원은 지난달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8년 약 7개월간 재단법인이 운영하는 병원에 소속된 혈액내과, 종양내과, 소아종양혈액과 교수들이 종양전문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간호사로 하여금 침습적 의료행위인 골수 검사에 필요한 골수 검체 채취를 하게 한 것에서 시작됐다. 1심 판결에서는 무죄, 2심 판결에서는 유죄가 각각 선고돼 엇갈린
메디파나 기자25.01.06 05:52
전문간호사 자격취득 기회 확대…교육 다양화
보건복지부는 16일 '전문간호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기에 앞서 갖춰야 할 실무경력 인정기관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정신분야의 경우 종전의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외에 국가트라우마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치매관리사업수행기관 등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도 실무경력으로 인정된다. 또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기준의 하나인 실습협약기관이 확대된다. 종전에는 각 분야별로 반드시 약정을 맺어야 하는 기관만 규정
이정수 기자24.12.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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