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스마트워치로 정신질환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정신질환 입원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즉각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정신질환 입원환자의 이상행동을 비롯해 자해, 폭력, 낙상 등 병동 내 안전사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의료진이 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정신병동 입원환자가 블루투스 기능의 스마트 워치를 손목에 차고 병원 내를 이동할 경우 신호를 인식하는 BLE(Bluetooth Low Energy·저전력 블루투스 기술)를 통해 모니터에 환자의
박으뜸 기자25.06.25 15:39
2형 당뇨병 환자, 정신질환 동반 시 자살위험 3배 높아
비만과 운동 부족 등으로 2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2형 당뇨병 환자가 정신질환을 동반하면 자살 위험이 최대 3.2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당뇨병과 자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주로 1형 당뇨병 환자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 연구는 국내 전체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분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공동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백한상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공동교신저자)와 함께 국
박으뜸 기자25.06.20 09:06
신경정신질환서 DTx 임상연구 방법 논의하는 장 열린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오션스위츠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디지털치료학회(회장 강재헌, 이하 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 내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백선우, 이하 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과제인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 과제(연세의대 김재진
최성훈 기자25.06.09 09:28
의료급여 정신질환 수가, 여전히 '저평가'‥서비스 격차 심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에서 정신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며 치료를 받는 건강보험 환자와 소득이 낮아 국가의 지원을 받아 치료를 받는 의료급여 환자다. 문제는 의료급여 환자를 위한 '정액수가'가 건강보험 환자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다. 의료급여 환자는 치료기간이 길고 중증도가 높아 의료기관이 더 많은 의료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상 금액은 오히려 낮아 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문제와 차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박으뜸 기자25.03.24 11:49
신약개발연구조합-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업무협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유망 제약·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 여재천 상근이사, 조헌제 전무이사와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천기정 센터장, 최유리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제약·바이오기업 지원 협력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각종 정보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장봄이 기자25.02.28 15:52
자폐스펙트럼장애, 동반 정신질환 따라 자해·자살경향성 달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갖는 다른 정신질환에 따라 자해 및 자살경향성의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김재한 연구원, 이주현 학생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ADHD를 가지면 자해 가능성이 1.07배에서 1.65배로 증가하는 등 동반 정신질환에 따라 자해 및 자살경향성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30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IF 9.6)'에 게재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어려워하며 제한적인
김원정 기자24.10.30 14:20
마약도 의약품도 '마약류'로 묶은 법에 방치되는 정신질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마약류'란 단어에 묶여 관리되는 법 체계로 인해 정신질환자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정신성의약품에는 정신질환 필수의약품도 포함되나, 불법마약과 함께 마약류로 관리되며 부정적 인식을 키워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향정신성의약품 분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0년부터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한 개 법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정신건강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간담회에 나
조후현 기자24.08.1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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