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 비중 증가…맞춤 치료·보호로 건강 지킬 수 있어
2.5kg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를 이른둥이라고 한다. 올해 3월 출생아수가 증가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출생율은 낮은 상황. 한 명의 아이도 소중하지만 이른둥이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WHO 보고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500만명의 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나며 그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 출산의 원인은 다태아 임신, 당뇨병 및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 감염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의 경우 결혼 연령 증
이정수 기자25.06.13 14:48
디지털 치료기기 특허출원 증가…심사기준·규제정책 개선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DTx)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으로 특허 심사 청구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특허 출원 시 심사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는 1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 전략 및 규제 현황'을 주제로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 현황,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계 규제 이슈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정부는
문근영 기자25.06.13 05:56
"HIV에 감염만 돼도 사망률 6배 증가"
HIV(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만 돼도 사망률이 최고 6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성과학연구협회(회장 민성길)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임수현 원장(비뇨의학과전문의,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부총무)은 'HIV/AIDS 통계분석 2023 ㅡ동성애와 성병'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의 발전으로 치료만 잘 받으면 에이즈는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HAART가 시작된 199
최봉선 기자25.06.10 10:26
삼일제약, 1Q 성장 숨고르기 속 제품 매출 증가세 기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일제약이 의약품 중심 제품 사업에서 견조한 내실을 유지하고 있다. 위장관·간질환 등 핵심 품목이 안정적인 수요를 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543억원 대비 3.7%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회사는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 2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다만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1분기 자사 개발·제조
최인환 기자25.06.05 11:56
코스피 의약품업종 시총, 재차 감소…한미약품, 증가 규모 1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코스피(KOSPI)에 상장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종 47곳' 시가총액 합계가 이달 들어 소폭 감소하며, 증감을 반복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47곳 가운데 시가총액을 늘린 기업이 많았으며, 한미약품은 시가총액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30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자료(메인 마켓 종가)에 따르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종 47곳 시가총액 합계는 이달 마지막 거래일 기준 142조2539억원이다. 전월 마지막 거래일 대비 2203억원(0.15%) 감소한 규모다. 47곳 시가총액
문근영 기자25.05.31 05:58
대웅제약, 제품 비중 증가세…매출원가율·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주요 품목을 바탕으로 실적에서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제품 비중이 60%대로 상승하며 2015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울러 매출원가율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별도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제품 비중은 63.4%다. 전년 동기 60.5%와 비교 시, 2.9%p 높은 수치다. 주요 제품 비중 및 매출액 증가는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올해 1분기 비중
문근영 기자25.05.30 05:58
전문의 + PA 중심 구조…진료비 최대 15% 증가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없이 전문의와 진료지원 간호사(PA)를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전환할 경우 진료 비용이 의정갈등 이전보다 약 10~15%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그동안 낮은 인건비로 근무했던 전공의 중심의 구조가 재편되면서 발생하는 변화로, 상급종합병원의 '비용 효율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각이다. 22일 의원회관 제2간담회 '미래 보건의료 방향과 과제 전문가 연속 간담회(2차)'에서 정재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초고령사회의 의료와 돌봄의 지속가능성 : 전달체계
김원정 기자25.05.22 12:59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매출원가율 54.99%…절반 이상 증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50%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는 흐름이 달라지진 않았다. SK바이오팜은 1분기 매출원가율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자리를 유지했고, 매출원가율 50% 이상 70% 미만 구간에 속한 기업 비중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다. 21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상장 제약&
문근영 기자25.05.22 05:59
의정 갈등 여파‥의원급 개원 11% 증가, 피부·미용 쏠림 뚜렷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으로 병원을 떠난 의사들이 개원가로 유입되면서,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규 개설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규 개업 수는 총 1996개로 전년(1798개)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의정 갈등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2년(2078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23년의 감소세에서 반등한 수치다.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 논란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병원을 떠난 의사들
박으뜸 기자25.05.21 11:55
50세 이하 대장암 환자 30년간 80% 증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대장암 발생 순위는 인구 10만 명당 61.1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하다. 2023년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9348명으로 폐암과 간암 다음으로 많다. 대장암은 대장이나 직장 점막에서 선종성 용종을 거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대장의 점막은 낡은 세포가 떨어지고 새로 생기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때 유전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나현 교수는 "대장암은 주로 60세 이상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지만 50세 이하 젊은
김원정 기자25.05.19 10:21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매출↑, 상위권 눈길…영업익 대폭 증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상위권 업체 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 이상 늘어 1조원을 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매출액 합계는 9조5895억원이다. 전년 동
문근영 기자25.05.19 05:59
대봉엘에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전년대비 순이익 143% 증가"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77%, 당기순이익은 143% 증가한 수치로 화장품 소재의 가파른 성장과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의 호실적이 견인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소재 사업 부문에서 K-뷰티의 세계적 확산에 발맞춰, 글로벌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고기능성 소재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바스프, 루브리졸 라이
최인환 기자25.05.17 02:27
시지메드텍, 1분기 영업이익 289% 증가…수익성 중심 성장 가속화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2억5000만원, 영업이익 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7%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연결 기준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7억6000만원,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8%, 영업이익은 151.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스텐트 사업 종료에 따른 재고 판매로 약 18억3000만원이 일시적
문근영 기자25.05.16 09:35
알리코제약, 1분기 영업이익 165% 증가…수익성 대폭 개선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50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504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65.5% 증가한 수치로, 특히 수익성 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예상보다 다소 보수적인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주요 ETC(전문의약품) 품목인 뇌혈관질환・고혈압・호흡기 치료제
최인환 기자25.05.14 16:02
지엘팜텍, 1분기 흑자 전환…상품 매출 증가 속 원가율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엘팜텍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상품 중심의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구조 재편과 함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수익과 신제품 출시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엘팜텍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손실 14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상품 매출이다.
최인환 기자25.05.14 05:55
다케다 올해 순이익 2.1배 증가
2026년 3월 결산시기 실적 전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의 2026년 3월 결산시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2.1배인 2280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다케다는 8일 주력제품의 제네릭약 진출 영향이 완화되고 다른 주력제품의 판매증가, 구조개혁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시기 매출액에 해당하는 매출수익은 1% 감소한 4조5300언엔으로 예상됐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바이반스'가 특허만료로 매출수익이 31% 감소한 2410억엔에 그칠 전망이다. 한
이정희 기자25.05.09 09:46
노보 노디스크 올 1분기 순이익 14% 증가
올해 2025년 1~3월 결산실적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290억3400만크로네(미화 약 4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가 7일 발표한 2025년 1~3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은 19% 증가한 780억8700만크로네(약 11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85% 증가한 173억6000만크로네를 기록하면서 가장 눈에띄게 성장했다. 또 다른 비만 치
이정희 기자25.05.08 09:42
휴온스 "내실경영 통했다"‥ 1Q 영업이익 20% 증가
휴온스가 올 1분기 종속회사 수익성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시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4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 +20.1%, +26.4% 증감했다고 2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휴온스는 견조한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연결 기준 8.8%, 별도 기준 9.8%로 뚜렷한 개선세를 확인했다. 이는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1분기 현재까지 연속 5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다. 1분기 휴온스 수익성
최봉선 기자25.05.02 11:46
릴리 올해 1분기 순이익 23% 증가
2025년 1~3월 결산실적 발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일라이 릴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27억5930만달러를 기록했다. 릴리가 1일 발표한 2025년 1~3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 판매가 모두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45% 증가한 127억2850만달러로 업계예상(126억7000만달러)을 넘어섰다. 2023년 11월 FDA의 승인을 취득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판매액은 4.5배 증가한 23억1190만달러였다.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판매액은 2배 이상
이정희 기자25.05.02 09:33
에스티팜 1Q 매출 '늘고' 영업익 '줄고'…매출원가 등 증가
에스티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줄었다. 29일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524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9% 감소한 7억원이다. 에스티팜은 영업이익 감소를 각종 비용 증가로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원가, 경상 연구비가 증가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됐다는 얘기다. 아울러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환율 상승으로 인한
문근영 기자25.04.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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