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지연·편향 논란 불식‥의료감정원, '신뢰 회복' 승부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분쟁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은 여러 오해와 논란에 둘러싸여 왔다. 감정 지연과 질적 저하, 대학병원 교수 중심의 위원 구성, 의사 편향 의혹은 의료감정원을 향한 대표적 비판이었다. 이런 문제제기는 곧 감정원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졌다. 그러나 의료감정원은 지난 5년 동안 공정성과 전문성,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과 교육 강화, 위원 구성의 다양화를 추진해왔다. 단순히 행정 절차를 손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 결과에 대한 불신을 줄이고 제도의 신뢰를
박으뜸 기자25.09.24 05:56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 사실 아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금일 모 매체가 보도한 '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됐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가
최인환 기자25.09.02 15:42
환자 치료 지연 부르는 허가초과 심사‥'전문가 중심' 전환 요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중증질환 환자에게 약제의 '허가범위 초과 사용'은 종종 마지막 치료 기회가 되지만, 국내 제도는 복잡한 승인 절차와 낮은 승인율로 인해 현장의 불만이 높다. 의료진은 "실제 환자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에게 심사를 맡겨야 한다"며 분과위원회 중심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현행 제도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난제가 많다. 대표적으로 ▲복잡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신청 절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단계 승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환자 보호 및 투명성 부족 ▲제한적 보험 보장
박으뜸 기자25.08.30 05:57
"의료기기 간납업체 불공정행위 온상…대금결제 230일 지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기기 간접납품업체(이하 간납사)들의 불공정 거래 행위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간납사들의 과도한 수수료 요구나 대금 결제 지연 등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된다는 지적이다. 정치권과 학계는 간납사들의 불공정 행위와 구조적 왜곡을 바로잡아 의료기기 유통구조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배성윤 인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기기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배 교수에 따르면 간납사는 의료기관의 구
최성훈 기자25.08.29 11:00
식약처 업무 진행 차질 우려…공무원 인사 지연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행정 처리 속도가 늦어지는 등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식약처 차장 자리가 8개월째 비어 있는 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에 "(인사가 늦어지면) 결재가 지연되고 정책 집행력이 눈에 띄게 떨어질 수 있다"며 "승진이나 전보 대상자가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으니 새로운 정책을 기획해도 실행까지 이어지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런 목소리가 나온 이유는 국·과장급 인사가 늦어지고 있어
문근영 기자25.08.27 05:54
신지연 원장, 입 주변 노화 개선 위한 맞춤형 필러 치료 전략 제시
헤브피부과의원 신지연 원장(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Enduring Elegance: 로리앙® 필러로 완성하는 Perioral Rejuven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원장의 강연 포인트는 입 주변 노화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필러 치료 전략과 즉각적·장기적 효과를 모두 충족하는 시술 방향을 제시하며 학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신 원장은 "노화로 인한 얼굴 볼륨 회복을 위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술을 찾는 분들이 많
최봉선 기자25.08.12 08:27
"크레스토, 가장 강력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효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 치료의 핵심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얼마나 낮게 조절하느냐이다. 모든 환자가 목표 달성을 하긴 어려우므로 가능한 강도 높고 효과적인 스타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는 플라크 감소 및 지질 강하 효과가 가장 강력해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진행을 지연시킨다." 백주열 대전선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LDL-C)
조해진 기자25.08.08 11:55
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 조산·출생아 발달 지연 위험 높인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산부인과 이지연, 정상희 교수팀은 임신 초기 임신부의 비타민D 결핍이 조산 및 태아의 장기적인 발달 지연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되었다. 비타민 D의 적정 혈중 농도는 30ng/mL 이상이며, 일반적으로 20ng/mL 미만은 결핍, 그 중에서도 10ng/mL 미만은 심한 결핍 상태로 간주한다. 이지연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임신부 5,169명을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비타민D가 지속적으로 결핍된 그룹 ▲임
최봉선 기자25.08.07 09:51
NIH 예산 40% 삭감 · FDA 심사지연…美 신약개발 '경고등'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정부의 보건예산 축소 방침이 현실화되면서, 향후 글로벌 신약개발 생태계에 적잖은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연구개발의 핵심 축인 NIH(미국국립보건원) 예산 삭감과 FDA의 신약 허가 지연이 맞물리며, 미국 내 신약 승인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지난 18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추진 중인 보건당국 예산 삭감이 신약개발 전반에 중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인환 기자25.07.22 11:35
세란병원 김지연 센터장, 국제척추학회 초청 강연
세란병원은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 하야트호텔에서 열린 국제척추학회에서 '한국 척추내시경수술의 발전과 최신지견'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김지연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치료의 난제로 남아있는 골극을 동반한 경추 추간공협착증, 경추 퇴행성척수병증, 심한 경막골화증을 동반한 흉추 황색인대골화증 척추내시경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수술 기법을 중점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해당 수술 기법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 SCI학술지에 게재하고 술기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진
김원정 기자25.07.16 09:55
셀트리온, "재판부가 휴마시스의 공급 지연 사실 인정"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을 둘러싸고 휴마시스와 벌인 소송의 1심 판결과 관련해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판결의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히며 항소를 통해 계약 해제의 불가피성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셀트리온과 휴마시스 간에 진행 중인 두 건의 소송에 관한 것으로,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물품 대금 및 손해배상 청구 건, 셀트리온이 휴마시스를 상대로 납기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및 선급금 반환을 청구한 사건이다. 셀트리온에
최인환 기자25.07.03 16:01
경희대 약대 70주년‥문경·김지연 동문,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약학대학 82학번 문경·김지연 동문(파미래㈜ 공동대표이사)이 약학대학 70주년을 기념해 모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창 시절 받은 배움과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준 선순환적 기부 문화의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경희대는 지난 25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문경·김지연 동문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개최했다.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은 발전 기금 1억 원 이상을
최봉선 기자25.06.27 08:32
아주대병원 김지연 교수, 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우수필름상' 수상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 산부인과 김지연 교수가 지난달 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필름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Robotic single-site (Xi) surgery using articulating advanced bipolar device in endometrial cancer'로, 김 교수는 다빈치 Xi single-site 플랫폼 기반의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에서 ENSEAL™ G2 아티큘레이팅 조직 지혈 절개기(Articulating
김원정 기자25.06.12 14:43
세란병원 김지연 센터장,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
세란병원은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JMISST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연 센터장은 지난해 우수논문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JMISST 우수 논문상'은 JMISST(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저명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지연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센터'
김원정 기자25.05.26 10:52
여약사 비둘기회, 철원 그래미 연수원 전지연수 진행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회장 강희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철원 그래미 연수원에서 전지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여약사회장의 배웅 속에 출발했다. 이번 전지연수는 국립광릉수목원 방문, 그래미연수원 남종현 회장과의 접견, 그래미연수원 후원 관람, 김남주 박사의 'Super 장년 Well 에이징' 강의 등이 마련됐으며,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한 회원들은 "강희윤 회장과 임원들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배려로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전지연수를 보
조해진 기자25.05.16 01:00
"혁신 신약 건보 급여 지연으로 환자 치료에 고충"
국내 임상 전문가들이 혁신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속도가 지나치게 낮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또 의료진 10명 중 8명은 급여 기간을 단축한다면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4일 국내 다양한 진료과 소속의 임상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신약 접근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진 전원은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부터 건강보험 적용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길다'고 만장일치로 답했다. 그중 74%는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허가 이
최성훈 기자25.05.14 11:22
고대구로병원 최지연 팀장,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수상
고대구로병원은 의료정보팀 최지연 팀장이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지연 팀장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 개정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변경된 분류체계가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내부 교육 및 시스템 연계를 주도했다. 특히, 의료정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용어 표준화 작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는 국민 건강 통계를
이정수 기자25.04.25 09:11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정식승인 지연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FDA의 정식승인 결정이 지연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일 FDA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식승인 판단기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FDA는 그동안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허가에서 정식승인으로 이행시키는 기한을 4월 1일로 설정해 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FDA가 승인신청에 추가적인 데이터를 요구함에 따라 승인이 지연될 전망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긴급사용허가에 따라 제공되고 있으며 이 지위
이정희 기자25.04.03 11:19
입술~팔자까지‥신지연 원장 "로리앙 필러, 자신 있는 시술 가능"
최근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러운 볼륨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스티뮬레이터만으로는 즉각적인 증대 효과나 장기적인 유지력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시술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대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열린 제27차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3월 24일~4월 6일)에서는 헤브피부과의원 신지연 원장(사진)이 'Biostimulator combined 로리앙 필러로 볼류마이징 완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원장은
최봉선 기자25.03.30 18:56
혁신 신약이 무용지물?‥대한혈액학회, '급여 지연' 정면 비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혈액학회가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혈액암 치료제 개발 흐름 속에서 다발골수종, 림프종 및 급성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현저히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회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주제로 간담회를 한 적이 있으나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고 판단, 구체적으로 개선점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은 "혁신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지연으로 인해 치료를 방해받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혈액학회는 반복적 재발 및 불응성
박으뜸 기자25.03.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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