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지출보고서 후속조치 공문 전달…8월 4일까지 정정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지출보고서 후속조치로 정정을 요구했다. 14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복지부와 심평원은 최근 의약품공급업체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허용범위를 초과한 내역 여부를 확인하고, 오류나 오기 등 사실관계에 맞춰 오는 8월 4일까지 정정하도록 요청했다. 지출보고서는 공급업체별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이 상세히 기재돼 있는 보고서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거래 기간, 수혜 약국, 제공 내역 등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면, 의약품유통업체와 거래 약국간의
조해진 기자25.07.15 06:00
政, 제약·기기 '지출보고서' 제출·관리 고도화…내년 윤곽 전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제출·관리 체계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출보고서를 기반으로 의심 정황을 더 빠르고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2023년도 지출보고서 정확성 보정과 지출보고서 제출·관리시스템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23년도 지출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가 지난 2월에 공개됐는데, 공개된 자료를 갖고 내부적으로 허용범위를 초과
이정수 기자25.07.07 06:00
[기고]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지출보고서 작성 의무에 대해
이번 기고문에서는 개정된 약사법을 기초로 의약품 판촉영업자(CSO)의 신고의무 및 지출보고서 작성의무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약사법은 의약품 판촉영업자를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또는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의 판매촉진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려는 자” 및 “위탁된 판매촉진업무를 다시 위탁받아 수행하려는 자”라고 정의하며, 동법 제46조의 2에서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제약사 등도 미신고된 판촉영업자에게 판매촉진업무를 위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약
메디파나 기자25.03.31 06:00
[창간기획] 의정갈등·CSO·지출보고서…옥죄이는 제약 영업환경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문근영 기자]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어려움이 가중됐다.…의정갈등으로 전체적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중요한 의사결정들이 유보됐다." 1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갈등, CSO 신고제 실시 및 지출보고서 공개 등 잇따른 변화에 제약기업 마케팅·영업환경이 옥죄여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창간 19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기업을 상대로 지난 1년간 영업·마케팅 환경 변화에 대해 물었다. 이번 설문은 메디파나뉴스가 서면 조
조해진 기자/문근영 기자25.03.24 05:59
"CSO·지출보고서, 모순적 규정 있어…대상·범위 구체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의약품 위탁판촉영업자(CSO) 신고제가 도입된 가운데, CSO 대상범위와 지출보고서 작성 주체 및 공개 등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CSO관련 제도적 사례가 많지 않고, 규정상 모순적이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어 당분간 혼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정 법무법인대륜 책임변호사는 7일 열린 '제약 분야 컴플라이언스의 쟁점과 실무' 세미나에서 "CSO 신고제와 지출보고서는 아직 법적 사례가 많지 않다"면서 "세부 규정을 살펴보면 모순적이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는 상
장봄이 기자25.03.08 05:54
복지부, 제약사·의료기기업체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첫 공개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요양기관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하고, 업체별 지출보고서가 공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및 유통업자 등이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법령상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보관하는 제도다.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과 업계의 자발적인 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됐고, 미국의 유사 법령을 인용해 'K-Sunshine Ac
이정수 기자25.02.11 17:23
공개 늦어지는 제약·기기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政 "곧 공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제약사·의료기기업체·CSO가 제출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데이터 처리를 마무리하고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데이터 점검과 시스템 구축을 거쳐 조만간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말까지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지난해 11월 말 '지출보고서 공개자료 정정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이정수 기자25.02.07 10:24
이르면 來 20일 제약사 지출보고서 대중에 공개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이르면 내달 20일 지출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말 지출보고서 공개가 예정돼있는데, 빨라야 12월 20일이 될 것 같다"며 "공개된 후에도 내용 정정은 가능하지만, 처음에 공개되는 내용이 중요하다. 업체에서 지출보고서 작성하고 제출할 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말 지출보고서 공개를 예정한 바 있다. 그간 복지부는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에 경제적이익 지출보
이정수 기자24.12.02 06:00
제약사 CP 워크숍 3대 키워드, ‘세무조사·지출보고서·CSO’
올해 첫 제약사·CSO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과 자정 역량 및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2일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통질서관리부 안미선 팀장이 지출보고서 공개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삼정회계법인 류수석 상무가 제약산
이정수 기자24.11.26 09:29
심평원,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자료 '정정서비스' 오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자료 '정정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법령상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에 대한 제공자와 수수자 간 조정 결과가 대국민 공개 정보에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업체는 시스템을 통해 제출한 지출보고서 정보를 정확하게 수정하고 그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12월 예정인 지출보고서 대국민 공개제도 첫 시행에
김원정 기자24.11.22 19:26
연말 첫 공개 앞둔 제약사·CSO 지출보고서, 3000개 넘는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를 공개하는 가운데, 제출 업체 수가 총 3000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5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제약사와 의약품 CSO(판촉영업자)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연말 공개되는데, CSO를 포함해 3000여곳 이상이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제출받아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는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및 구매 전 성능 확인을
이정수 기자24.09.05 06:0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제약공시 책갈피] 8월 3주차 - 명인제약·종근당·삼성바이오 外
2
상위 5대 제약사, 상반기 수출 전년比 증가…기업별 행보 주목
3
92개 제약·바이오, R&D 비율 9%대 유지…투자금액 8.9% ↑
4
제약·바이오 '현금성 자산' 반년 간 2.6%↓…삼성바이오 최다
5
IPO 명인제약, 생산시설·신약개발에 1500억원 통큰 투자
6
콜마그룹 경영합의 위반 행위 금지 가처분‥法, 9월 결론 내릴 듯
7
'맥시제식' 연구 이어져…경보제약 마취통증 품목 비중↑ 기여
8
사법리스크에 떠나는 젊은 의사들‥'필수의료' 위기 심화
9
의료계, 전공의법·응급의료법 계류에 "실망감…필수의료 외면"
10
"로비큐아 1차 급여 확대, 의료진들에게도 패러다임 전환"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