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정은경, 청문회 앞 자질 논란…의료계 "정은경 적임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논란이 거세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정은경 후보자에는 여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현안 대응에 적임자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반면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의학교육 정상화 등 교육 현안 해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철저한 검증 여부가 주목된다. 15일 국회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각각 16일과
김원정 기자25.07.16 05:57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의원들 '정은경 후보자 청문회' 비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시작도 전에 이미 실패한 청문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청문회가 후보자의 철저한 자료 제출 거부와 여당의 증인 채택 방해로 인해 무력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 김미애 간사는 "청문회는 단지 정치적 형식, 통과의례가 아니라 국민 앞에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정책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청문회가 후보자를 감추고 보호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전락한 것과 다름없다"며 "정은경 후보자는 방역
김원정 기자25.07.11 11:28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청문회 확정…의료계, '부적절' 비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주무부처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하지만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둘러싼 논문 표절과 자녀 유학 관련 위법 논란이 불거지면서 의료계에서는 교육을 총괄할 수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아직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9일 국회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김원정 기자25.07.10 05:56
정은경 인사청문회 18일 예정‥코로나주식·농지법 소명 주목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보유와 농지법 위반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이 주목된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은경 후보자의 총 재산은 56억1779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배우자의 주식 보유 내역에는 손 소독제 원료를 제조하는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가 포함돼 있다. 또한 정 후보자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농지 2필지, 총 3487㎡(약 105
김원정 기자25.07.08 12:02
의대정원 청문회 결국 빈손…정부·여당 '내년은 불가침' 고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연석 청문회도 끝내 빈손 회동에 그쳤다. 의대정원 증원 배분 과정에 무관한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했다는 의혹까지 기정사실화 됐음에도 정부여당이 내년도 정원은 불가침 영역이라는 고집을 꺾지 않으면서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6일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도 진일보한 타협안이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6월 26일 복지위 의대정원 증원 청문회에 이어 두 번째다. ◆ 기대에 그친 돌파구 모색…내년도 정원에 엇갈린 시각 이날 여야
조후현 기자24.08.17 05:58
국회 의대정원 청문회 또 '빈손'되나…政, 배정위 자료 미제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오늘(16일) 열리는 의대정원 증원 연석 청문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빈손 청문회' 우려에 빠졌다. 교육부는 핵심 사안인 의대정원 배정심사위원회 관련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불참 가능성도 제기되면서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문정복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14일까지 배정심사위원회 관련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이 휴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청문회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국회 시각이다. 문 의원실 관계자는
조후현 기자24.08.16 05:59
9개 국립대, 의대증원에 교수 2363명 요구…청문회 공방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증원 대상에 포함된 9개 비수도권 국립대에서 정부에 의대교수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 의대정원 증원 수요조사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개 국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의대교수 총 2363명이 추가돼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해당 수요조사서는 지난 3월 교육부 요청에 따라 제출됐으며, 교육여건 개선사항이 담겼다. 이 문건에는 의대정원 증원 시 필요한 교수 규모도 포함됐다.
이정수 기자24.08.14 11:43
의대정원 연석 청문회 대학본부-의대교수 한자리 모인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관련 두 번째 국회 청문회 일정과 계획, 증인·참고인 명단이 정해졌다. 의대정원 증원 과정에서 마찰을 겪은 교육계와 의료계 인사들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설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의학교육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 실시계획과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복지위도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의료개혁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교육위 의학교육소위원회엔 더불어민
조후현 기자24.08.09 05:58
국회 의대정원 연석청문회 의결…정원 배정 진실 나올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대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 개최가 확정됐다. 교육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연석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명단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는 오는 16일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현황보고를 들은 뒤 증인 참고인 신문과 질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문회는 교육위와 복지위가 각각 11명과 10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연석으로 진행되며,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국
조후현 기자24.08.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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