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98개 지자체 추가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복지부는 내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했다. 이
이정수 기자25.09.02 18:3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방문
박주민 위원장 등 8명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25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민·관 협업체계 점검과 함께 연계기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부천시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스란 보건복지
김원정 기자25.08.25 19:45
신장투석 환자 급증‥"환자등록제 도입해 국가 통합 관리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확산으로 신장투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환자등록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말기신부전 환자는 장기간, 반복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만큼 개별 기관을 넘어선 통합 관리체계가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주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중증도 보정 모형 개선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 구간에서 말기신부전 환자는 2012년 대비 2021년 18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혈액투석 총 진료비는 1
박으뜸 기자25.08.11 11:50
요양병원협회 "통합돌봄 중심축은 요양병원"‥제도 보완 요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요양병원이 생존과 공공성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서는 의료기능 강화, 지역사회 연계, 간병비 급여화 등이 추진돼야 한다는 제언이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특히 정부가 수가 정상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지 않으면,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으로 인해 요양병원 고사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7일 국회에서 '통합돌봄 시대, 요양병원의 역할과 방향–고독사 없는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통합돌봄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박으뜸 기자25.08.07 17:03
"통합돌봄법 시행에 요양병원 위기 직면…역할 재정립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요양병원이 내년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으로 인해 기능 축소로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줄폐업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역할 재정립과 이에 따른 수가체계 개선 등을 통해 회복기·임종기·재택의료 중심 의료기관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 돌봄과 연계하는 구조 개편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제도가 완성된 것이 아니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도 설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원정 기자25.08.07 12:25
"주민이 돌봄 주체로"‥'통합돌봄' 제도화 앞두고 정읍 실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돌봄의 위기가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닥친 지역은 인구감소와 의료자원 부족을 겪는 농촌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전환을 예고했지만, 농촌을 대상으로 한 주민주도형 모델의 구체적 실증은 많지 않았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전북 정읍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통합돌봄'이라는 새로운 실험이 진행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인구감소지역에서의 주민주도형 보건·복지 통합사례관리: 증례 시리즈 연구'를 통해, 정읍시 읍면 지역에서 지역 주민
박으뜸 기자25.08.07 11:56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중증 노년 환자 통합 진료 시스템 첫 가동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중증 노년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노년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 진료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노년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진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노년 맞춤형 통합 진료 시스템을 첫 가동했다. 중증 노년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의료 개선 연구소(Institute for Healthcare Improvement)로부터 최고 등급인 케어 엑설런트(Care Excellent) 인증을 받으며 아시아
박으뜸 기자25.08.05 09:08
서울시약사회, 시의회와 돌봄통합지원조례 관련 면담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지역사회약료위원회(부회장 우경아, 본부장 장진미, 위원장 유우리) 및 임원진은 29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면담하고, 최근 제정 추진 중인 '서울특별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돌봄통합지원조례)에 대해 약사 직능의 참여 보장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재 조례는 아직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령·시행규칙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제도 운영은 시행령이 제정된 이후에야 가능하다. 향후 통합지원협의체를 구
조해진 기자25.07.31 01:44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로고와 슬로건 새롭게 선보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업 정체성(BI, business identity)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다. 새 로고와 슬로건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돌봄 이미지를 반영하고 간병 부담을 완화시키는 핵심 가치를 시각화했으며, 십자(+)와 하트(♡) 형태를 둥근 곡선으로 감싸 안아 안전함·따뜻함·돌봄을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고 신뢰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박으뜸 기자25.07.24 09:10
"고품질 의료데이터, 국가가 이끄는 통합 플랫폼이 '열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신약개발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이미 보유한 나라가 한국이다. 문제는 이 자산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엔 플랫폼도, 규제도, 구조도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의료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산업계와 정부,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방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 공동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인환 기자25.07.18 05:58
"고품질 의료데이터, 신약개발 핵심 경쟁력…통합 플랫폼 절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한국의 환경이 신약개발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통합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를 통해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이희봉 LG화학 생명과학본부 연구개발부문장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의료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산업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의료데이터는 산업계 입장에서 신약개발 성공률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재 국내
최인환 기자25.07.17 12:12
의협 "이제는 통합과 회복"…대통령 발언에 공식 화답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5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화답하며 "이제는 갈등이 아닌 통합과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의료사태의 긴 터널 속에서 국민 건강을 염려하며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수개월간 고통을 겪은 의대생들과 무너진 교육 현장을 지탱해 온 교수진, 의료계 구성원들에 대해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생들이
박으뜸 기자25.07.15 12:55
의료계 "돌봄통합지원법 취지는 공감…실행력은 부족"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의료계는 제도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실행력은 부족하다는 시각이다.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법조항으로 인한 모호성으로 현장의 혼란 가능성과 방문진료 시범사업의 참여율 저조, 수가 미비, 퇴원환자 연계 인프라 부족 등이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보다 정교한 법제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2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하상철 의협
김원정 기자25.07.14 05:56
"통합돌봄체계에서 한의약 역할과 활용 적극 확대해야"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환자들에게 요구도와 만족도가 높은 한의약을 통합돌봄체계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 남인순, 김윤, 서미화, 전진숙, 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 서영석, 박수현, 임오경, 안도걸, 김상욱, 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성규 경희대 한의
이정수 기자25.07.08 18:37
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 완료…제약사업부로 통합 운영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우성제약과의 소규모 흡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라젠이 존속회사, 우성제약이 소멸회사가 되는 100% 자회사 흡수합병 방식으로,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됐다. 합병 이후 우성제약은 신라젠 내 제약사업부로 운영된다. 우성제약은 3차 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수액제 공급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로, 연 매출 약 8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해 왔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등 소아 적응증을 확보한 수액제를 중심으로
최인환 기자25.07.01 14:55
GC케어,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참가…통합 서비스 소개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GC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ISS는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다. 전체 참관객의 70% 이상이 안전보건관리자 및 구매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GC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No.1,
최봉선 기자25.07.01 09:46
LG화학, 골관절염 콜라겐 주사 3종 브랜드명 '라제안'으로 통합
LG화학이 골관절염 콜라겐 주사 제품 3종의 브랜드명을 '라제안'으로 통합한다. LG화학은 1일, 슬관절(무릎 관절)의 골관절염 환자 대상 콜라겐 사용 조직 보충재인 카티졸 엑스트라의 제품명을 '라제안 엑스트라'로 변경, 기존의 '라제안 밸런스', '라제안 클래식'과 함께 통합 브랜딩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제안'은 LG화학 고유의 브랜드명으로 '콜라겐으로 관절을 편안(安)하게' 만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라제안 엑스트라'는 6개월내 최대 2회 투약 가능한 2회 제형 제품이며, ▲'라제안 밸런스'는 3회 제형, ▲'라제안 클
최봉선 기자25.07.01 08:59
약사회, 돌봄통합지원법 법안 완결성 위한 세부 논의 나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내년 3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의 하위법령 제정안 및 지자체별 조례 제·개정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 세부 논의에 나섰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는 30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돌봄통합지원법의 안정적인 시행 및 법안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한 본회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공개한 의견서에 따르면,
조해진 기자25.07.01 06:00
안국약품, 전 사업장 ISO14001·ISO45001 통합 인증 획득
안국약품은 지난 24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에 대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안국약품의 과천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전 사업장에 걸쳐 환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확립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 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KCI)’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ISO14001 인증은 제품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환경적 측면을 체계적으로 고려하고,
최성훈 기자25.06.26 09:07
경기도약, 통합돌봄사업 관련 2차 온라인 교육 성료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지난 5월 10일 1차 교육에 이어 23일 경기도 통합돌봄사업 관련 제2차 교육을 온라인 줌(ZOOM) 형식으로 진행했다. 백민옥 위원장은 이번 교육의 취지를 설명하며 "통합돌봄 사업에서의 약사의 역할 정립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의 약사가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업무와 다학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선미 교수는 '포괄적 약물관리 서비스 제도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서
조해진 기자25.06.25 01:1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클래시스 주력 제품들 유럽·미국 승인에 따라 매출 확산"
2
1150억원 실탄 확보한 올릭스…'퍼스트 무버' 행보 시작
3
제약·바이오 직원 1인당 매출 3억대 진입…SK바이오팜 'TOP'
4
전공의, 마침내 '노동조합' 깃발‥"값싼 노동 아닌 의료의 미래"
5
집중투표 시 국민연금 영향력↑…"제약·바이오 특성 고려해야"
6
환인제약 만난 비피도, 경영정상화 넘어 실적 경신 도전
7
습식 황반변성 치료제 '리테나바' FDA 승인요청 기각
8
'마운자로', 2형 당뇨·비만 치료 환경 변화 이끈다
9
황규석 회장 "의정갈등 봉합 국면…신뢰·의료 복원 앞장설 것"
10
제약·바이오 상반기 1인당 복리후생비 359만…전년比 2.6%↑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