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진단기업 휴피트와 지분투자-독점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감염성질환 진단 특화기업 휴피트(HUFIT, 대표 박상열)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 'HubCentra A' 등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휴피트에서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 및 분자진단시스템 등 국내외 독점 판매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체외진단 및 감염관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생물진단 및 분자진
최봉선 기자25.08.08 11:11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상반기 R&D 투자 확대…비율은 하락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내 상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상반기 R&D 비용이 전년 대비 확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매출액 증가폭은 따라가지 못하면서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하락한 모습이다. 6일 메디파나뉴스가 2분기 IR 자료를 통해 공개된 경상연구개발비를 토대로 상반기 매출과 경상연구개발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기준 국내 매출 상위권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IR 자료를 통해 경상연구개발비를 공개한 회사는 8곳이다. 8개 회사가 올 상반기에 투
조후현 기자25.08.07 11:55
"글로벌 제약사와 아태지역 나라들, 美 대안국가에 투자해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글로벌 경영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가 글로벌 제약사와 아시아 태평양 정부가 취해야 할 정책으로 미국의 대안국가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브리핑 자료를 통해 공개한 베인앤컴퍼니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개발청(A*STAR)의 공동 발간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텍 산업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 예산 축소가 촉발한 글로벌 혁신 전략 재조정 속에서,
조해진 기자25.08.05 12:01
에버엑스, 148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완료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총 148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에버엑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50억원에 이르며, 이는 지난 2023년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리드한 가운데 쿼드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에 나섰고,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본 SBI investment 등 4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했다. 에버엑스는 이
최성훈 기자25.07.31 14:08
KoBIA·드림CIS, 국내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위한 상담회 개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와 드림CIS(대표 유정희)는 30일 용산 로카우스에서 '바이오벤처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Where Innovation Meets Opportunity'를 슬로건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확대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협회와 투자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첫 시범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 9개사와 드림CIS, HLC(HighLight Capital) 등 7개 주요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바
문근영 기자25.07.31 09:16
네오이뮨텍, "NT-I7 중심 집중 투자…FDA 승인·LO 속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네오이뮨텍이 핵심 파이프라인 'NT-I7' 기반의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RS(급성방사선증후군), CAR-T 병용, ICL(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등 세 가지 적응증을 중심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을 집중 투자하며, 빠른 시일 내 성과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미국 정부 공급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네오이뮨텍은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ARS 적응증에 대해 "현재 영장류 실험 1단계가 진행 중이며, 중간 결과는 8월 중
최인환 기자25.07.29 11:11
AZ, 2030년까지 美에 500억 달러 투자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연구·제조업무 전반적으로 수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 발표는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의 중심에는 버지니아주에 계획 중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의약품 원료약 제조시설이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로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 제조투자로 평가된다. 이 시설에서는 경구 GLP-1, '박스드로스타트', 경구 PCSK9 및 복합저분자제품을 포함한
이정희 기자25.07.23 10:37
'글로벌 카티스템' 목표 메디포스트, 매출 80% R&D 투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메디포스트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매출 8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용으로 159억원을 투입했다. 매출 192억원 대비 82.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회사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한 건 2022년부터다. 2021년 21.42%에서 2022년 29.71%, 2023년 43.26%로
조후현 기자25.07.19 05:58
SK플라즈마, 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인프라 투자 MOU 체결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함께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에 나선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지난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와 약 12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공장 저장고 증설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공급의 안정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SK플라즈마는 MOU에 따라 2027년까지 120여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기존 안동 분획센터 인근 부지(7955.7㎡)에 원료
최인환 기자25.07.15 09:06
가치투자 전문 국내 자산운용사, 동국제약 지분 더 늘렸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VIP자산운용이 최근 동국제약 지분을 더욱 늘려 주목된다. VIP자산운용은 한국식 가치투자를 표방한 국내 자산운용사로, 저평가된 우량주를 사서 장기 투자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IP자산운용은 최근 동국제약 주식 69만57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VIP자산운용이 가진 동국제약 지분은 기존 5.22%에서 6.71%로, 1.49%p 높아졌다. 주식 변동 사유에 대해선 단순 추가취득이라 밝혔다. VIP자산운용은 앞서 2021년 12월 동국제약 신규 대주주로
최성훈 기자25.07.12 05:59
동국생명과학, 170억 설비 투자‥CAPA 확대와 제형 다양화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이 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하고, 자사 공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신규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170억 원 규모로, 생산 CAPA 증대 및 제품 다양성 확보를 목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설비 확장 투자로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기존 219만 Vial에서 최대 CAPA 기준 생산능력을 3배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향후 급변하는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
최봉선 기자25.07.10 08:10
대웅제약 투자 늘리는 국민연금…최대 지분율 기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대웅제약 주식을 보유한 이래 가장 높은 지분율을 기록하며, 긍정적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0일 기준 대웅제약 주식을 135만9370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11.73%에 해당한다. 2012년 대웅제약 주식을 취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보고기간인 지난 4월 126만6413주에서부터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4월 중순 전 130만주를 넘겼고, 지난달 초엔 138만2384주까지 지분을 확대하며
조후현 기자25.07.07 05:59
코스피 의약품업종 2Q 외국인 투자 규모↓…4개월 연속 감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 2분기 말 코스피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종 46곳 외국인 투자가 지난 1분기 말 대비 줄었다. 외국인이 투자를 늘린 업체가 더 많았지만, 외국인 투자 감소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결과다. 아울러 월별 외국인 투자 흐름은 지난 3월 말부터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메디파나뉴스가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코스피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종 46곳 외국인 투자액 합계(하나제약 제외)는 지난 1분기 말 21조5628억원에서 지난달 말 20조1518억원으
문근영 기자25.07.03 05:58
3000피 돌파에도…상반기 제약·바이오株 투자자 외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증시 투자 확산에도 제약·바이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업종 대부분이 연초 대비 지수가 올랐음에도 제약·바이오는 제자리걸음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KRX 헬스케어' 지수는 연초(1월 2일 종가기준) 3695.09p에서 3846.45p(6월 30일 종가기준)로 약 4.1% 상승(151.36p)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1월 2일 2398.94p에서 6월 30일 3071.70p로 약 28% 상승
최성훈 기자25.07.01 05:59
대원제약, R&D 투자 지속…신약 공동개발로 성장 기반 확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원제약이 매출 대비 일관된 연구개발(R&D) 투자 행보를 이어가며, 신약 공동개발과 적응증 확장을 통한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R&D 비용을 전년 대비 14.8% 확대하며, 연구개발 중심 경영 전략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8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7.2% 줄었다. 반면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
최인환 기자25.06.26 11:59
일동홀딩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투자 유치
일동홀딩스가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아이비케이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식 거래 규모는 발행 총 수의 47.6%에 해당하는 381만 주, 300억 원 상당이다. 이달 중 1차 분에 대한 120억원을 먼저 납입 받고 나머지 2차 분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정산 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일동홀딩스 측은 이번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활용한 지분 투자 유치가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계열사 운영과 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후현 기자25.06.23 15:09
새 정부 제약·바이오 R&D 지원, 투자비율-성과 함께 본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새 정부 제약바이오 기업 R&D 지원 공약은 투자비율과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제대로' 투자하면 정책이 쫓아가며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조원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은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제약바이오 지원 공약과 관련해 이 같은 구조 마련 필요성을 정부에 피력했다고 언급했다. 조 수석전문위원에 따르면 여당은 지난 16일 정부를 상대로 공약 설명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 대선공약 총괄TF 팀장
조후현 기자25.06.18 11:59
코스닥 성공 데뷔 GC지놈…'28년까지 매출 40% R&D 투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스닥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GC지놈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에 추가 투입된 자금을 통한 적극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조기진단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선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진행한 GC지놈이 코스닥 상장했다. GC지놈은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임상 유전체분석 선도기업이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100%)을 포함한 전국 병·의원 900여곳에 유전체 서비스를 공급하고
최성훈 기자25.06.12 05:58
미래 보는 LG화학…1Q 생명과학 매출 40% R&D 투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LG화학이 생명과학 부문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 비중이 2%에 불과한 사업부문에 해당부문 매출액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R&D 비용으로 투자하는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LG화학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1조6090억원, 영업이익 2650억원에 비해 각각 4.84%, 68.9% 증가했다. 회사 매출에서 가장 큰
조후현 기자25.06.09 05:56
일양약품 수출 금액·비중↑…투자 등 실행으로 흐름 이어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일양약품 수출액이 재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500억원을 넘봤으며,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또한 이 회사는 백신공장 증축 등 의약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수출액을 늘려갈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일양약품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22억원이다. 전년 동기 수출액 101억원과 비교 시, 20.15%(약 21억원) 증가한 규모다. 기간을 최근 9년으로 넓히면, 일양약품 수출액은 수년 전 기록을 회복한 데 이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사
문근영 기자25.06.0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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