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첫 팬데믹 협정 만장일치 채택…중국, 최대 공여국 부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팬데믹 협정(Pandemic Agreement)을 공식 채택했다. 중국은 해당 협정 이행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선언하며 WHO 내 입지를 강화한 반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협정 체계 밖에 머무를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팬데믹 협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을
최인환 기자25.05.22 11:45
WHO, 팬데믹 협정 채택 결의안 승인…국제 대응 체계 마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 협정 채택을 위한 결의안을 승인하면서, 국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절차가 본격화됐다. 백신·치료제 접근성과 병원균 정보 공유를 제도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이번 협정은 향후 글로벌 보건 대응 방식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WHO 회원국들은 지난 19일 세계보건총회 위원회(World Health Assembly Committee)에서 팬데믹 협정 채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전체 1
최인환 기자25.05.20 11:46
디엑스앤브이엑스, 넥스트 팬데믹 대비 라인업 완성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차세대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및 mRNA 백신 플랫폼 등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개발중인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새로운 구조의 범용 백신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중이며,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는 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준비중이다.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재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엑스
최봉선 기자25.02.24 08:34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염 수술 환자 40% 줄어
코로나19 발생 후 3년간 삼출성 중이염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국내 3개 병원 이비인후과 질환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팬데믹 기간 삼출성 중이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환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평균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중간 귀)에 삼출액이라는 물이 차는 질환으로 주로 코, 인두, 후두 등 상기도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
조후현 기자25.02.20 09:37
종근당홀딩스 계열사, 매출 비중 변화…팬데믹 이전으로 회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종근당홀딩스 계열사별로 지주사 매출에 기여하는 정도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별 비중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가까워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 매출에서 경보제약 비중은 지난해 3분기에 24.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3.7% 대비 0.9%p 증가한 수치다. 경보제약은 2021년 이후 2023년까지 종근당홀딩스 매출 내 비중이 늘어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 경보제약이 종근당홀딩스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각각 21.6%, 24.6
문근영 기자25.01.20 05:59
현대바이오, 美 국립보건원과 팬데믹 대응 위한 시스템 구축 급물살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오는 3월부터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NIH와 화상미팅 등을 통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NIH는 제프티가 여러 종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세포효능시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효능시험으로 직행이 가능하다며 공동연구에 참여하도록 제안했다. 동물실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NIH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다양한 제안을 하고
최인환 기자25.01.17 15:46
경희대 간호과학대학,'넥스트 팬데믹 대비 대응 역량 강화' 포럼 개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 연구팀이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넥스트 팬데믹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기관 업무 연속성 전략 포럼'을 최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희대가 주관하고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재단이 후원했고,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 지만석 과장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동아대학교 재난관리학과 이동규 교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포럼의 주제는 '보건의료기관 업무 연속성을 위한 인력관리
최봉선 기자24.10.14 07:59
"다음 팬데믹은 조류 인플루엔자…관련 항원 확보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진이 최근 국내외서 유행 중인 조류 인플루엔자의 국내 팬데믹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가금류에서 포유류 및 사람에 대한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항원 확보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CSL 시퀴러스코리아 주최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 논의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와 "다음 팬데믹 확산으로 높은 가능성을 조류 인플루엔자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야생 수조
최성훈 기자24.09.24 11:46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안면마비 발병 늘어
최근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안면마비의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안면마비 발병률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마비는 신경 기능 이상으로 얼굴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벨마비‧람세이헌트증후군 등이 있다. 안면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시 안면마비가 초기 증상으로 보고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안면
김원정 기자24.07.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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