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치료 권한 부여해야"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서 및 소견서 발급 권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차기 정부 보건의료 정책 비전과 광주·전남 지역보건의료 미래' 간담회에서 재택의료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의사들은 치매 진단서 및 소견서 발급이 제한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일차 공공의료 영역에서 양의계 일반의가 수행하는 수준의 진단과 진료는 한의사 또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실제로 그에 상응하는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25.05.02 16:59
대한한의사협회-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MOU 체결
대한한의사협회는 30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한 한의진료 지원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학 관련 교육 제공 ▲각종 대외활동 시 한의의료봉사 전개 ▲양 단체 협력 사항에 대한 다양한 홍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단체가 협의한 공동사업 추진과 ▲공동 의료지원 전개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국가대표 꿈나무를 위한 장학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
이정수 기자25.05.02 11:16
한의사 엑스레이 법안 추진?‥의협 "면허체계 뒤흔드는 행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의 한의사 방사선기기 사용 허용 법안 추진에 대해 "의료 면허체계를 뒤흔드는 입법"이라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역할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해당 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 의원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내용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기준에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현행법상 해당 자격은
박으뜸 기자25.04.24 15:51
대한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 출범…19일 발대식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기획단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의협은 대선기획단 출범을 위해 지난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하 대선기획단)' 발대식과 함께 대선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및 16개 시도지부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직역대표 27인으로 구성된 대선기획단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
이정수 기자25.04.21 14:48
한의협 "내년 의대 증원 '0명'…한의사 활용 방안 검토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내년도 의대 증원 0명 결정에 따른 의사인력 절벽에 한의사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증원 이전과 동일한 3058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양의사 수급난으로 인해 1차의료와 필수의료가 위기에 빠지며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크나큰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의사인력절벽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 한의과 공보의 역할 확대 ▲한의사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돌봄·주치의 제도 한의
이정수 기자25.04.18 18:09
대한한의사협회, 23일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정애 의원, 서영석 의원, 김영배 의원, 이기헌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현도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전임 홍주의 회장을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
이정수 기자25.03.24 14:20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진 사무총장 모친상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진 사무총장 모친 장영순씨가 별세했다. ▲빈소: 목포 참사랑장례식장 3층 특실(대표번호 061-244-4400) ▲발인 : 2025년 3월 23일(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 목포추모공원
메디파나 기자25.03.21 14:58
대한한의사협회, 23일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중앙회 감사 1인에 대한 보궐선거가 진행되며,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과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된다. 이번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단 등 한의계 내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25.03.18 12:59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장남 화촉(3/30)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박민선 여사의 장남 규범 군이 박성훈·김효경 씨의 딸 혜민양과 화촉을 밝힌다. ▲일시 : 2025년 3월 30일, 일요일 낮 12시 ▲장소 :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
조후현 기자25.03.17 15:01
한의협 "부족한 의료공급 '한의사 활용' 통해 해결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양의사 수급난 대안으로 한의사 활용을 재차 제안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7일 의대정원 문제와 관련한 입장문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한의협은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의과대학 정원 문제가 결국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회귀하며 막을 내릴 모양새"라며 "의과대학 정원이 단 한 명도 늘어나지 않고, 현재 휴학이나 사직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상당 기간 양의사 수급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25.03.07 14:50
政,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기준 마련 검토…'사각지대' 없앤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에 관한 기준 마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관건은 '안전관리책임자 포함' 여부다. 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에서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과 관련된 실무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복지부 입장에서는 판례 내용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데, 관련 기준을 만들기도 쉽지 않아서 고민이 크다"며 "판례가 나왔기 때문에 현재로선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해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되는데, 복지부에서 관련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
이정수 기자25.03.07 06:00
의료계 "한의사 '엑스레이 진단' 오류 가능성↑…환자 악영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한의협이 법원 판결을 근거로 엑스레이를 진료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의료계에 비판이 일고 있다.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며, 의과대학 진학 후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밟지 않은 채 방사선 의료기기를 사용할 경우 진단오류 가능성이 커 환자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5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법원판결 확정에 따른 한의사 X-ray 사용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17일 엑스레이(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약식명령(
김원정 기자25.02.26 05:56
의협, 한의사 엑스레이 주장에 "판결 왜곡, 무면허 행위" 일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선언을 판결 왜곡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해당 사례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란 결론일 뿐 사용 허용 여부를 판단한 게 아니란 지적이다. 의협은 25일 대한한의사협회 엑스레이 사용 선언 기자회견에 대해 판결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의협은 해당 판결이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을 의료법 위반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는 점을 짚었다. 재판부는 해당 기기 사용이 자동으로 추출된 성장추정치를 한의학적 진료에 참고하거나 환자에 제공하는 수준에 그
조후현 기자25.02.25 16:45
한의협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인정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기준에 한의사를 즉각 포함할 것과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유권해석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법원의 판결로 한의원의 엑스레이 사용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규정상 한의사가 안전관리책임자로 인정되지 않아 설치와 신고 과정에서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25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서울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법원판결 확정에 따른 한의사 X-ray 사용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
김원정 기자25.02.25 13:00
장애인 주치의 지지부진, 한의사 참여 제안…당사자도 호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과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한의과가 참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애인 단체에서도 지지부진 이어지는 시범사업에 건강한 경쟁구조 도입과 진료과목 선택권을 위해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남인순·소병훈·서영석·이수진·서미화·전진숙 의원, 국민의힘 김예지·최보윤 의원 등이 주최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에선 한의사 참여
조후현 기자25.02.25 05:56
국민 65%, 한의사 활용 '지역필수공공의사제도' 찬성
우리나라 국민의 3명 중 2명은 일정 자격을 갖춘 한의사에게 공공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방안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8일간 '의료정책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 9월 대한한의사협회는 부족한 지역필수의료 의료인력을 보다 빠르게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①한의사가 2년의 추가 교육을 받고 ②국가시험을 합격한 후 ③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의 과정을 밟
이정수 기자25.02.18 19:06
한의협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한의사 참여시켜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한의사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13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우리나라와 같이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로 이원화 돼 있는 경우에는 각 직역별 뿐 아니라 상호 적절한 의료인 수요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의료인력수급추계가 마치 양의사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이뤄지는 현재의 상황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장문은 오는 14일 국회가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에
이정수 기자25.02.13 11:17
대한의사협회 역사상 첫 의대생 임원 탄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역사상 첫 의대생 임원이 탄생했다. 의협은 경희의대 강기범 학생을 지난 5일 정책이사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신임 정책이사는 1999년생으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의료사태에 대한 학생 입장을 대변해왔다. 의협은 앞으로도 전공의와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현안 대응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현 의료사태 당사자가 의대생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의협 의사결정구조는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조후현 기자25.02.06 11:04
2025년도 치과의사·한의사 국시 합격률 나란히 91%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25년 지난달 16일에 시행된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과 다음날인 17일에 시행된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 및 '제36회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5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83명의 응시자 중 716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91.4%다. 금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자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영운씨로 300점 만점에 281.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55명의 응시자 중 688명이
이정수 기자25.02.05 11:11
한의사 진단기기 사용 잇단 무죄…'첫발-확대해석' 엇갈린 시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의사 진단기기 사용 관련 형사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초음파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무죄 판결 흐름이 굳어지는 모양새다. 한의계는 진료 활용과 급여화 추진 첫발로 삼으려는 모습이지만, 의료계에선 확대해석이란 반박이 나온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X-ray 방식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한 한의사 의료법 위반 무죄가 이날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나온 무죄 판결에 대해 검사가 상고하지 않으면서다. 이번 판결을 바라보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시선은 엇갈리고
조후현 기자25.02.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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