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는 의사의 진찰"‥간호사·한의사 사용 강력 비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초음파학회가 초음파를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초음파는 단순한 촬영이나 보조적 검사 행위가 아니라, 의사가 환자와 직접 대화하며 동시에 진단과 판단을 내리는 '진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비의사 사용을 전면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회는 특히 간호사와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법·제도의 그레이존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8일 한국초음파학회 제14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신중호 회장은 "엑스레이는 방사
박으뜸 기자25.09.29 05:56
대한의사협회, '보건의료인력 양성지원연구센터' 공식 개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10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 정책을 연구하고 제시할 전문 연구기관인 '보건의료인력 양성지원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의대정원 증원 문제의 핵심 아젠다인 의사인력 수급은 현재 정부와 국회가 의료계와 여러 차례 논의 끝에 마련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지난 8월 구성돼 논의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의협은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연구센터
박으뜸 기자25.09.11 08:22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참석
대한한의사협회는 윤성찬 회장이 30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의학, 근거기반 의학에서 통합의학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는 특별히 '한약의 안전성과 활용'이라는 주제 세션이 마련돼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 한약 처방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치료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직접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된 청관 1, 2호 한약 신약을 통한 우수한 대처를
이정수 기자25.08.29 11:12
대한의사협회 이우용 부회장 모친상
대한의사협회 이우용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의 모친인 윤양호 여사가 22일 별세했다.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15시부터 17호실로 이동) ▲발인 : 8월 25일 월요일 오전 6시 ▲장지 : 1차 서울추모공원, 2차 경북 선산군 선영
메디파나 기자25.08.23 10:47
대한한의사협회, '의사인력 수급추계委 한의사 참여' 1인 시위
대한한의사협회는 김지호 부회장이 12일 오후 1시부터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리는 서울역 T타워 회의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한의협은 한의사 참여 없는 의사인력 추계는 의료체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정책이 될 것이며, 양의사 인력 수급과 한의사의 역할 및 수급은 상호 밀접한 만큼 한의사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의와 양의로 이원화돼 서로 경쟁하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계 상황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양의사 인력수급은 붕괴된 지역필수공공의료에 한의사를 활용하
이정수 기자25.08.12 14:40
대한의사협회 이상호 부회장 장인상
대한의사협회 이상호 부회장의 장인 김상철 씨가 8일 별세했다. ▲빈소: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8월 10일(일) 오전 9시 ▲장지: 명복공원(5회차)~경기도 양평 사랑메모리얼파크
메디파나 기자25.08.08 14:29
한의사 의과 진입 논란‥"이원화 의료체계, 구조 개선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의료계는 "단순한 직역 갈등이 아닌, 의과 영역에 대한 침탈이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원화된 면허 체계가 갈등을 반복적으로 유발하고 있다며, 제도 정비와 함께 의료일원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의사협회 이재만 정책이사는 최근 의료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기고문을 통해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비판하며, 진료 영
박으뜸 기자25.08.05 11:50
전국 한의사들, 수해 피해지역 찾아 한의 의료봉사 펼쳐
대한한의사협회는 중앙회와 시도지부, 분회 및 의료봉사단체들이 전국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침뜸 치료와 한약 처방 등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 충남한의사회, 사암한방의료봉사단, 사암침법학회·마음침법협회는 공동으로 지난 27일 충남 예산지역에서 한의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의의료봉사단 단원들은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증상별 침 치료를 우선적으로 제공했으며, 심리적 고통이나 심인성 통증을 호소하는 수재민들에게는 진료절차에 따라 마음침과 사암침을 병행 시술했다. 이 날 한의의료봉사에 참여한
이정수 기자25.07.30 11:39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위원회 실사상담센터 오픈
대한의사협회가 16일 의사회원들이 가장 고통 받고 부담을 가지는 현지조사, 방문확인, 방문심사 등 각종 실사와 관련, 회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의사·변호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위원이 실시간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사상담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실사관련 회원 민원은 사무국에서 유선 상담을 중심으로, 실사현장의 급박한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대응요령을 바탕으로 한 단순 민원사항 지원과 답변 위주로 해왔으나, 실사상담센터에서는 의사·변호사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이 SNS를 이용한
박으뜸 기자25.06.16 18:26
경기도약 "한의사 의료법 위반, 사법부 판단에 깊은 지지"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최근 리도카인 사용으로 기소된 한의사의 벌금형을 확정한 사법부의 판단에 깊은 지지를 보내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경기도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위한 이정표가 된 이번 사법부의 판결을 기반으로 정부가 면허제도 정비와 법령 개정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도약사회 입장문 전문이다. [입 장 문] 면허질서 확립 위한 사법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한약사 면허제도의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한다 리도카인 사용과 관련된 한의사의 의료법 위반 사건에서 법원이 한의사의 면
조해진 기자25.06.16 17:17
이마성 前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부친상
이마성 前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의 부친 이수현씨가 별세했다. ▲빈소 :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2호실 ▲발인 : 2025년 6월 15일(일) 오전 8시 30분 ▲장지 : 양평 별그리다 ▲연락처 : 02-2258-5940
메디파나 기자25.06.13 11:19
'리도카인' 사용 한의사, 유죄‥의협 "정부 단속 강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문의약품 '리도카인'을 주사제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가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상고를 자진 취하하면서, 1·2심에서 선고된 벌금 800만원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판결이 한의사의 의과 의약품 사용이 면허 범위를 넘는 무면허 의료행위임을 다시금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피고인 한의사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약 2개월간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봉침액과 혼합해 통증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총 87명에게 시술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
박으뜸 기자25.06.10 17:15
한의사 '영역' 진입 시도에 의료계와 갈등 고조‥평행선 싸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과와 한의과의 경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의료기기 판결을 기점으로 한의계는 '의과 영역'에 대한 진입 시도를 확대했고, 의료계는 이를 '면허제도 붕괴'로 규정하며 강하게 맞섰다. 한쪽은 '사용 권리'를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면허 침해'를 외친다. 갈등은 다시 평행선을 그으며 격화되고 있다. ◆ 법원은 무죄, 한의계는 '면허 확대' 주장‥해석의 간극 2022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보건위생상 위해 우려가 없는 한 위법성이 없다고 판
박으뜸 기자25.05.09 05:55
한의협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치료 권한 부여해야"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서 및 소견서 발급 권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차기 정부 보건의료 정책 비전과 광주·전남 지역보건의료 미래' 간담회에서 재택의료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의사들은 치매 진단서 및 소견서 발급이 제한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일차 공공의료 영역에서 양의계 일반의가 수행하는 수준의 진단과 진료는 한의사 또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실제로 그에 상응하는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25.05.02 16:59
대한한의사협회-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MOU 체결
대한한의사협회는 30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한 한의진료 지원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학 관련 교육 제공 ▲각종 대외활동 시 한의의료봉사 전개 ▲양 단체 협력 사항에 대한 다양한 홍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단체가 협의한 공동사업 추진과 ▲공동 의료지원 전개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국가대표 꿈나무를 위한 장학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
이정수 기자25.05.02 11:16
한의사 엑스레이 법안 추진?‥의협 "면허체계 뒤흔드는 행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의 한의사 방사선기기 사용 허용 법안 추진에 대해 "의료 면허체계를 뒤흔드는 입법"이라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역할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해당 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 의원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내용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기준에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현행법상 해당 자격은
박으뜸 기자25.04.24 15:51
대한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 출범…19일 발대식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기획단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의협은 대선기획단 출범을 위해 지난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하 대선기획단)' 발대식과 함께 대선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및 16개 시도지부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직역대표 27인으로 구성된 대선기획단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
이정수 기자25.04.21 14:48
한의협 "내년 의대 증원 '0명'…한의사 활용 방안 검토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내년도 의대 증원 0명 결정에 따른 의사인력 절벽에 한의사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증원 이전과 동일한 3058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양의사 수급난으로 인해 1차의료와 필수의료가 위기에 빠지며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크나큰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의사인력절벽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 한의과 공보의 역할 확대 ▲한의사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돌봄·주치의 제도 한의
이정수 기자25.04.18 18:09
대한한의사협회, 23일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정애 의원, 서영석 의원, 김영배 의원, 이기헌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현도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전임 홍주의 회장을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
이정수 기자25.03.24 14:20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진 사무총장 모친상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진 사무총장 모친 장영순씨가 별세했다. ▲빈소: 목포 참사랑장례식장 3층 특실(대표번호 061-244-4400) ▲발인 : 2025년 3월 23일(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 목포추모공원
메디파나 기자25.03.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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