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특위,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중단 촉구‥"근거 부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정부가 추진을 검토 중인 '한의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주치의 제도의 본질은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접종, 전인적 진료를 담당하는 것으로, 이는 의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한의사에게 '주치의' 명칭을 부여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으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한특위는 한의계가 국제학술지 게재 성과로 선전하는 치료방식들 역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연구에서 침·첩약 효과를 주장하고 있으나, 대규
박으뜸 기자25.09.24 17:26
보험사기 한방병원 규탄‥한특위 '건보 재정 악용 중단' 촉구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전남 목포 한방병원 보험사기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복되는 불법행위와 구조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한특위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보호와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제도적 대책을 요구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목포 A한방병원 원장 등 의사·한의사, 간호사, 허위 입원환자 등 53명을 허위 진료기록 조작을 통한 요양급여비 편취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뿐 아니라 호남 지역 한방병원에서 보험사
박으뜸 기자25.09.10 15:42
의협 한특위 "환자 외면한 한의계, 자정 없이 신뢰 못 얻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최근 한의계의 자동차보험 제도 개정 반대 집단행동에 대해 "선동적 방식보다 내부 성찰과 개혁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삭발과 면허 반납 선언 등 강경 투쟁이 환자 권익보다는 직역 이익을 우선시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앞서 한의계는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반발하며, 서울·강원·경기·인천권역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한의사 죽이기"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일부는 한의사 면허 반납과 한의대
박으뜸 기자25.08.01 15:57
"의·한 협진은 위험한 의료 실험"‥한특위, 시범사업 철회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와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특위는 19일 성명을 내고 "이번 시범사업은 과학적 검증 없이 국민을 대상으로 무책임하게 추진되는 의료 실험에 불과하다"며 "의료체계 왜곡과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초래할 위험성이 높다"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6일부터 2027년까지 '
박으뜸 기자25.06.19 15:43
의협 한특위 "한의협, 거짓 선동 멈추고 전문가 본분 지켜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한의사협회를 향해 "왜곡과 거짓 선전·선동을 중단하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충실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특위는 1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비의료인의 무면허 의료행위와 한의사의 의과영역 침범으로 인한 감염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환자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재개하고, 활발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도 전통의학에 대해 "표준화되지 않은 시술과 불충분한 과학적
박으뜸 기자25.05.13 18:09
어설픈 흉내는 '위험행위'‥한특위, 한의협에 대국민 공개 토론회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학을 흉내 내는 건 진료가 아니라 위험행위이다." 한의사의 무분별한 의과영역 침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한특위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의계의 엑스레이·초음파 사용, 의약품 무단처방, 치매 진단서 발급 요구 등은 모두 면허 범위를 넘어선 '무면허 의료행위'로 국민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특위 이재만 부위원장은 "의과 진단기기인 엑스레이나 초음파를 활용한
박으뜸 기자25.05.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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