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가 필요한 질환 '고도비만', 마지막 해결책 '비만대사수술'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심지어 수면무호흡과 척추·관절 질환의 원인도 될 수 있다. 우울증이나 우울감도 가져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고도비만을 단순히 많은 양의 체중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질환이다. 하지만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25년 대한비만학회 발표에 따르면, 전국 20세~59세 과체중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8%만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라고 답했다.
이정수 기자25.05.19 18:37
의대 정원 놓고 '당근과 채찍'‥정형외과醫 "근본적 해결책 안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대생들의 복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교육부는 3월 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제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기에, 의대생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당근과 채찍 전략으로 학생들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학생들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박으뜸 기자25.03.30 12:30
씨앤팜, 항암제 가짜내성 원인 규명... "근원적 해결책 찾았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 '씨앤팜'이 세계 최초로 항암제 가짜내성의 원인을 규명하고 근원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플랫폼형 신약 '페니트리움'(Penetrium)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바이오와 현대ADM은 오는 4월 중순 플랫폼형 신약 페니트리움의 연구 결과와 글로벌 임상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며 "항암제 반복 투약시 항암제가 암조직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암조직 주변 '세포외기질(ECM)'이 점점 두터워지고
최인환 기자25.03.10 11:11
[기고] 한약사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묻다! ⑥ 한약사 개설약국이 늘어나면서 한약사와 약사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 후보들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약사법 개정'을 통해 명확하게 규정지어 한약사들이 약사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법개정이 말만큼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약사법에서 약국과 한약국을 분류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일반의약품 판매 권한을 넓게 설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법안들을 세밀하게 바꾸지 않는 이상 법개정은 힘들 것입니다. 또한 이해당사자들이 얽혀있어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한약사는 2000년도에 처
메디파나 기자24.12.04 05:50
"의약품 품절 해결책은 성분명 처방 제도화"…學-民-政 공감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성분명 처방'으로 의약품 품절사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제도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일부 공감대가 확인되고 있다.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윤, 남인순, 서영석, 소병훈 국회의원 주최, 서울시약사회 주관으로 개최된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약품 품절사태 해소방안 국회정책토론회' 2부에서는 이정연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성분명 처방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권혜영 목원대학교 의생명보건학부 교수는 "수급불안정을 이야기할 때 대체 가능한 것이 있는지, 이 약이 환
조해진 기자24.10.04 05:58
전의교협, 국회 與·野…의료대란 해결책 논의에 '환영' 표해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최근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당과 야당 당대표의 적극적인 행보 및 대통령실과 여당 간 구체적인 해결책 논의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했다. 29일 전의교협은 논평을 통해 "어제(28일)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의 브리핑 내용 중 2025학년도 의대정원 관련해서 교육의 질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와 2026학년도 증원 규모는 ‘의사인력추계 기구’에서 논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의교협은 2025학년도 의대증원을 유예하고, 2
김원정 기자24.08.29 14:39
지역의료 해결책 ‘지역인재전형’, 의대정원 증원에 '무용지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일각에서 지역인재전형 확대 통한 지역의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급진적인 의대정원 증원이 계속되는 한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종로학원에서 전국 의대 수험생 17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 수험생 중 출신 지방 의대를 졸업할 경우에는 68.3%가 지방에서 의사생활을 할 의사를 밝혔다.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출신 지역 의사를 양성할 경우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반면, 수도권 거주 수
김원정 기자24.08.12 11:59
성균관의대교수비대위,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반대"…근본적 해결책 내놔야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 연장과 추가 선발은 전공의 수련체계 혼란이라는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표했다, 전공의 추가 모집을 하려면 전공의와 의대생이 수긍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한 후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현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채 모집기간만 연장하는 조치는 전혀 전공의 복귀를 위한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복지부와 병원 집행부 모두 잘 알
김원정 기자24.08.09 15:10
醫·民 "필수·지역의료 유지-의료공백 해결책, 증원 취소 유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교수들은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대교육 중단사태, 전공의 사직사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을 의대정원 증원 취소로 꼽았다. 또 소아, 분만 등 필수 분야지만 적은 환자 방문 시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과를 전문의 중심의 권역외상센터처럼 권역별로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민 역시 필수의료, 지방의료를 살리는 해법은 의사수를 양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의사가 정주할 수 있는 환경 및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이 같은 의견은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과 차세대 의
김원정 기자24.08.01 05:56
수련병원 재정난 심화, 근본적 해결책 없이는 '악순환' 반복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민간 수련병원은 물론 국가가 재정을 일정부분 뒷받침해주는 국립대병원도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전공의가 떠나면서 병원 진료는 축소되고, 이로 인해 환자가 줄고, 재정이 감소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재정이 바닥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대형 수련병원들은 병상 축소, 계약직 비연장, 무급휴가 등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은 본인의 SNS에 국립대병원협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인용해 "국립대병원 의료수익이 3개월 만에 1조2600억원 가량
김원정 기자24.07.0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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