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 가능, 국내선 불법…"소아 항구토제 개선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소아청소년과 진료 현장에서 구토하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없어 답답함을 토로하는 가운데, 해외의 경우 소아 항구토제로 '온단세트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서울 달빛어린이병원에 근무하는 A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구토로 야간에 내원하는 소아 환자가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장염 환자가 많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진료 현장에서 증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토로했다.
조후현 기자25.06.28 05:57
대한뉴팜, '코스모프로프 방콕' 참가‥해외시장 개척 일환
대한뉴팜은 현재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5)'에 참가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미용의료 시장(시장규모 약 66억 달러)인 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지난 2023년 전시장을 방콕 중심부로 옮긴 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뉴팜은 소위 '백옥주사'로 알려진 루치온주, 마취크림 등 의약품과 PLA필러, 마스크팩, 진단키트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태국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아 최근 3개년 간 수입액이
최봉선 기자25.06.26 08:25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해외 파트너십 강화 추진
셀트리온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유의미한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력 제품
최성훈 기자25.06.20 08:55
쥬가이 사내펀드, 해외 스타트업 4社에 출자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쥬가이제약은 지난해 가동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해 그동안 미국과 유럽 스타트업 4개사에 출자했다고 발표했다. 최첨단 신약개발기술을 가진 기업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사의 연구개발을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쥬가이의 CVC인 쥬가이벤처펀드는 미국 보스턴에 거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월 활동을 시작해 총 2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유망한 신약개발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출자하고 향후 제휴가능성을 모색한다. CVC를 통해 출자를 결정한 스타트업에는
이정희 기자25.06.16 09:41
경기도약, 해외 의료소외계층 위한 의약품 전달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여약사위원장 강인영)는 10일 필리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호의약품을 국제구호 NGO단체인 브링업인터내셔널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구호의약품은 셀로맥스사이언스와 삼성제약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세계 3대 빈민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필리핀 바세코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브링업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오랜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신 경기도약사회에 감사드리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조해진 기자25.06.11 19:57
해외여행 3000만명 육박…건강한 여행, '감염병 예방'부터
지난해 해외여행자 수가 2888만명에 달하며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필요가 있다. 다양한 기후와 위생환경으로 예상치 못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한 준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여행지의 위생 수준, 기후,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아프리카 및 남미 지역은 말라리아, 황열병, 에볼라, 콜레라가 대표적이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이정수 기자25.06.09 15:33
조아제약, '일본 국제식품소재 박람회' 참가…해외 판로 확대
조아제약이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5(IFIA Japan 2025·HFE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 소재와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38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만 명이 참관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와 더불어 '조아 세피지 앰플'을 활용한 신규 브랜드 개발
최봉선 기자25.05.20 08:03
파마리서치, 1Q 매출·영업익 급증…해외 수요 이끈 '리쥬란 효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파마리서치가 해외로부터 의료관광 수요 확대와 함께 '리쥬란' 중심의 의료기기 판매 급증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경기 불확실성에도 고수익 제품 중심의 성장 전략과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스킨부스터 브랜드 집중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747억원 대비 56.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267억원 대비
최인환 기자25.05.16 05:57
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박차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화동)은 12일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해외진출 의료기관 3개소와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 4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필리핀, 베트남 등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현지 개원·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미국(2개소)과 캐나다(1개소) 진출 의료기관은 영주권과 침구사 면허, 진출
이정수 기자25.05.12 11:27
보산진, 루마니아와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 파트너십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George Emil Palade University of Medicine, Pharmacy, Science, and Technology of Targu Mures)과 지난 1일 '의료 연수 및 보건 의료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 체결은 'Medical Korea 2025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개최를 계기로, 3월 20일 열린 한-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 간 의료인 연수 활성화의 후속
최인환 기자25.05.02 14:11
동아에스티, 1Q 매출 1690억…ETC·해외사업 쌍끌이 성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대폭 개선을 이뤄냈다. 동아에스티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개별기준 매출액 169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853.8% 증가한 수치로, 전문의약품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외형과 수익성 동반 개선을 이끌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1분기 ETC 부문 매출은 1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최인환 기자25.04.29 10:52
식약처, 의료기기 국제인증 성공사례 공유로 해외진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기능전자혈압계 엠디샙(MDSAP)에 대한 심사모델 가이드라인'을 24일 제정·발간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MDSAP은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이 의료기기 제조·품질 기준을 공동 심사하는 협의체다. MDSAP 인증을 획득하면 5개국 제조·품질 인증 심사를 전면 또는 일부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 심사모델로 선정된 다기능전자혈압계는 지난해 8월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다기능전자혈압계
문근영 기자25.04.24 15:52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준비한다면 '이것' 챙겨야
최근 기상청은 '2025 기후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4~24.0℃)보다 60%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4월부터 초여름에 준하는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관측과 함께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역대 가장 긴 더위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이러한 기후의 이상현상은 지난 해 유행했던 빈대에 대한 재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해, 유래 없는 무더위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숙박업소와 찜질방 등은 물론이고 학교와 기숙사, 단독주택에서도 빈대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잇따르며,
최성훈 기자25.04.22 15:52
삼성제약, 상호 도용 해외사례 '급증'‥강력 대응 방침
삼성제약은 자사 상호 도용 및 유사 상표 사용 행위에 대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 삼성제약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거나 삼성제약 상호를 도용한 가짜 제품 등을 철저하게 단속해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삼성제약의 상호를 도용한 위조품 판매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제품의 성분 및 함량, 효능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
최봉선 기자25.04.22 08:02
유영제약, 우수사원 해외연수 진행‥ 3박4일 오사카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5년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포상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휴식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의 대표 명소 탐방은 물론, 지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일정에는 오사카성과 도톤보리, 교토 일대 문화 유산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되었
최봉선 기자25.04.21 10:58
DXVX, 경구용 비만치료제 전임상 결과 해외학회 발표 추진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전임상 결과의 해외 학회 발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기합성 물질 기반의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를 비만치료제로 개발해 오면서 현재까지 3개의 물질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회사는 초기 연구 개발 단계에서 경쟁 물질들 대비 체외 활성 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보 물질 최적화를 지속 진행해 왔다. 이후 진행된 동물 시험에서도 우수한 시험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최봉선 기자25.04.21 08:10
현대바이오, 이지은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 영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가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등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에서 20년 이상 지낸 이지은 마케팅 전략 전문가를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로 영입했다. 이지은 신임 상무는 중앙대 화학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후, 한미약품, 유유제약 등 국내 기업과, 한국노바티스, 한국먼디파마, 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항암제, 희귀질환, 신제품 론칭 등 다양한 경험과 실무를 담당해 온 마케팅 전략 전문가다. 이상무는 현대바이오의 해외 사업을 위한 원활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외 사업개발 및 글로
최인환 기자25.04.03 10:55
나누리병원 국제진료센터, 해외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
척추·관절 특화 병원인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이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차준용)를 활성화해 해외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헬스케어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나누리병원은 척추센터 차준용 과장을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언어별 전문 코디네이터들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분기 동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등 10여 건의 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과 21일에는
김원정 기자25.04.01 09:25
복지부, 한의 의료기관 해외 진출 사업 수행기관 공모
보건복지부는 31일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중국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등 한의약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중동, 미국, 캐나다,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의 의료기관 2개소를 선정해 총 9천만 원을 지원한다. 국내 소재 한의 의료기관은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연관 산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비는 ▲1단계 사업화(진출 예정 단계) ▲2단계 본격화(법인 설립 및 개원 준비 단계) ▲3단계 정
이정수 기자25.03.31 15:45
5대 제약사, 해외 매출 1조 시대 실현…업체·품목별 변화 눈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토종 상위 제약사 5곳(연결·별도 매출액 기준) 지난해 해외 매출액 합계가 10년 만에 재차 1조원을 넘어섰다. 업체별로 해외 매출액 확대에 기여한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개별 품목은 기업별 해외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국내 업체 지난해 해외 매출액 합계는 1조25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술 이전 계약금, 마일스톤을 포함한 금액으로, 전년 9574억원 대비 약 31.5%(3012억원) 증가한 규모
문근영 기자25.03.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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