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예상 허위 정보 유포한 유통업체 사과문 게재
영업사원이 진해거담제 등 일부 품목의 허위 품절 예상 정보를 전송한 것으로 확인된 의약품유통업체가 공식 사과했다. 인천약품은 1일 자사 홈페이지 등에 최근 발생한 영업사원의 허위 품절 예상 문자메시지 발송 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회사는 사과문에서 "당사 소속 영업사원이 약국에 허위 의약품 품절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에 대해 조사한 바 개인 일탈로 확인됐다"며 "이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자원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조해진 기자25.10.01 22:45
의약품 품절 허위사실 유포자는 유통업체 직원‥강경 대응 시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의약품 품절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는 29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진행된 정기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의약품유통업체 I사 영업사원이 일부 진해거담제가 추석 이후 품절이 예상되며, 일부 항히스타민제의 원료 공급에 차질이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문자로 발송했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보를 받은 약사회는 I 의약품유통업체와 해당 제약사에 확인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조해진 기자25.09.30 06:00
가상 '의료인' 등장…AI 기술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로 진화
AI를 악용한 허위·기만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실제 의사가 아닌데도 마치 전문가처럼 꾸민 '가상의 의료인'이 등장해 소비자를 속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의사가 보증하는 듯한 방식으로 홍보하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 (더불어민주당·광명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온라인상 허위·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식품 1만5027건 ▲건강기능식품 5475건 ▲의약품 1만6051건 ▲의약외품 3
김원정 기자25.09.26 16:02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취득 근절 법 개정 추진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취득을 근절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직장가입자로 거짓 신고한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가산금을 현재의 10%에서 40% 수준으로 늘리고 거짓 신고한 사용자를 신고한 사람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만을 고려해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해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
김원정 기자25.09.12 10:24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사건에 '강력 대응'‥자율징계권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지역 한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의료인 단체에 실질적인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회원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 내원 환자들에게 무좀, 손발톱 백선 등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총 947명의 가짜 환자를 동원하고 1만1천회에 걸쳐 보험금을 부정 청구해 약 20억 원을 취득한 혐의로 검찰에 송
박으뜸 기자25.08.14 20:21
서울시약, 강동구보건소에 한약국 허위·기만 표시 민원 전달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5일 강동구보건소(소장 최정수)를 방문해 강동구 관내 한약국 개설 움직임 관련 민원을 전달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직능 간 전문성에 따른 역할 명확화(약사와 한약사 업무 구분)"를 언급하면서 "약사법 제2조가 규정한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한약사의 불법행위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약국 입구 외부에 '병의원 처방 조제'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는 것은 통상적으로 의료기관의 처방전에 따라 전문의약품 등을 조제 한다는 의미로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다"면서 "개설자가 한약사인 경우 소비
조해진 기자25.05.16 01:30
식약처, 화장품 허위·과대광고 144건 적발…접속 차단 요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13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했다. 적발된 광고는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
문근영 기자25.03.13 09:42
최광훈 후보, 박영달 후보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고소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5일 박영달 후보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정식 접수했다. 이날 고소장 접수에는 최광훈 선거대책본부의 백영숙 조은구 위원이 직접 방문해 '박영달 후보를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수사의뢰 및 고소를 진행했다. 최광훈 후보 측은 "박영달 후보 측이 정책토론회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 후보와 한약사회장의 밀약설을 제기하는 등 근거를 확인하기 힘든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거
조해진 기자24.12.05 18:24
최광훈 후보 "허위비방 불법행위 통탄, 강력대응 할 것"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는 "이번 선거가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장이 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실은 그 기대를 처참히 배반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후보는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한 그 순간부터 3년 동안 쉼 없이 싸워왔다. 한약사, 무자격자, 심지어 인터넷 앱과 자판기를 통한 불법 의약품 판매와 맞서 왔다"면서 "30년간 회원들의 염원을 안고 싸웠기에, 그 고난의 시간을 자부심 하나로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3주간의 선거운동과 어제의 토론회는 그간의 모든 노력을 물
조해진 기자24.12.05 12:15
권영희 후보 "사퇴 없다,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가 최근 불거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영상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을 2일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권 후보는 "악의적 편집 동영상을 게시해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다분히 불순한 의도"라며 "공익제보라기 보다는 선거판을 뒤흔들려는 정치적 음해의심을 지울 수 없다. 약사회 선거에서 이런 정치공작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익제보자라 주장하는 최초 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 글을 게시했는지 배후를 반드시 밝혀내 추후 이런 범죄가 재발하지
조해진 기자24.12.02 17:59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해임된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무효"
2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한미약품·보령·유한양행 外
3
고혈압 저용량 복합제 트렌드, 개원가 보수적 접근
4
알리코제약, 3Q 생동 승인 최다…국내외서 제네릭 R&D 박차
5
[진단] '성장클리닉' 쏠림…부모 불안·의사 탈출이 만든 풍경
6
출범 앞둔 의료혁신委…일각선 "보여주기식 그칠까 우려"
7
광동제약, 자기주식 373만주 220억 처분 결정…941만주 남아
8
한미 플랫폼 기술 적용된 '엔서퀴다', 길리어드에 기술수출
9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 내달 최대주주 올라선다
10
국회-제약업계 긴급회동…미국 藥 관세 '불확실성' 해소 당부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