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당뇨병학회서 비만 혁신신약 연구 릴레이 공개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비만 치료제 영역에서 돋보이는 혁신 연구 성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DA 2025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최인환 기자25.06.10 09:20
혁신신약 '렉라자' 유한양행,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유한양행이 혁신신약 '렉라자' 개발과 기술 수출 등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 19일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특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조후현 기자25.05.20 09:04
한국MSD, 지난해 임상연구 최다 승인…혁신신약 개발 앞장
글로벌 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5월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국인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혁신신약 연구개발(R&D)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MSD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5월 20일 제임스 린드(James Lind) 박사가 인류 최초로 임상시험을 수행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럽 임상연구 인프라 네트워크(European Clinical Research Infrastructure Network, ECRIN)
조해진 기자25.05.19 11:53
큐리언트 혁신신약 항암제 'Q901', 국제일반명 ‘모카시클립’ 등재
큐리언트는 CDK7 저해 항암제 Q901의 국제일반명이 '모카시클립(mocaciclib)'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Q901의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INN)으로 '모카시클립(mocaciclib)'을 공식 부여받았으며, 동일한 명칭으로 미국 채택명칭위원회(USAN Council)의 승인을 받아 국제일반명을 최종 확정했다. 국제 일반명은 해당 물질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명칭으로 식별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 표준이다. 이는 약물의 글로벌 허
최인환 기자25.05.12 09:15
"신약 있어도 못 써"…혁신신약 접근성 제도적 확보 요구 빗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환자들의 혁신 신약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이 국회 토론회에서 조명됐다. 특히 국내 급여 등재 제도의 경직성과 단일 약가 구조로 인해 혁신 신약의 임상적 효능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자에게 도달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신약 불평등성 해소 및 규제개선 토론회'에서는 혁신신약의 국내 접근성에 대한 제도적 한계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미화, 소병훈, 김윤, 장종태 의원이 공동 주
최인환 기자25.04.24 12:15
트럼프 의약품 관세 행보, 혁신신약 개발사는 기회 될 수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 관세 부과 언급 및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혜택을 강조한 가운데, 이러한 조치가 혁신 신약 개발사들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SK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이슈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의 의약품 관세 부과 및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대에 따른 혜택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백악관 관계자는 의약품 관세에 어떠한 예외도 없으며, WTO 협정
조해진 기자25.03.04 12:37
담도암 혁신신약 국내선 그림의 떡…"급여화 속도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담도암 국제 표준치료가 국내에선 '그림의 떡'이란 지적이 나온다. 혁신신약인 면역항암제 병행 요법이 기존 치료법 대비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신약 급여화가 늦어지면서다. 질병 특성상 대다수가 항암 치료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진단되는 환자들이 생존율 향상과 고가 치료비 부담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20일 개최한 '소외암 환자 생존율 개선 촉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의료계와 환자 단체는 한목소리로 담도암 혁신신약 급여
조후현 기자25.02.21 05:57
한미약품-GC녹십자, '파브리병 혁신신약'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 우수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의 우수한 신장기능 개선 효능을 설명하는 기전적 연구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리소좀 질환 관련 WORLD Symposium 202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봄이 기자25.02.19 10:15
한미약품, CCR4 타깃 면역항암 혁신신약 2상서 '완전관해' 확인
한미약품이 미국 랩트 및 MSD와 협업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 '티부메시르논(코드명 FLX475)'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ASCO GI Cancers Symposium(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 참가해 위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티부메시르논' 임상 2상 단계 1의 최종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부메시르논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장봄이 기자25.02.17 15:36
서울대병원, 난치성고형암 혁신신약 개발 정부과제 주관 선정
서울대병원이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및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약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9년까지 연구비 150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임무중심형 R&D 사업으로, 서울대병원은 미정복질환 극복 임무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서울대·KAIST·퓨처켐과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난치성 고형암
이정수 기자25.02.17 14:52
케이메디허브, 혁신신약 선순환 생태계 구축 학·연 네트워크 협력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와 경북대학교 혁신신약학과가 지난 5일 제약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신희철 센터장과 경북대학교 혁신신약학과 민상현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분야 공동연구·개발 ▲논문·학술활동 등 연구교류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최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디지털 치료제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최인환 기자25.02.11 14:56
동성제약 혁신신약 '포노젠', 세계 최대 광학학회서 우수성 공개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오는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광학 포토닉스학회 '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는 광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이며, 올해 약 25,000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학회에서는 전 세계 석학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포노젠'(DSP 1944)의 라이선스 아웃 기회
최봉선 기자25.01.22 09:00
한미약품-GC녹십자, 파브리병 혁신신약 국내 임상 1/2상 승인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진입을 위한 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다국가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 시험에서는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L
장봄이 기자25.01.13 14:21
홍성한 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수요 기반한 혁신신약개발 사업화"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새해 사업 비전으로 '혁신신약개발의 사업화'를 강조했다. 홍성한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사업의 비전은 조합원사의 수요에 기반한 혁신신약개발의 사업화"라고 밝혔다. 홍 이사장은 "우선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등 연구개발부터 인허가, 마케팅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면서 "또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R&D사업화프로젝트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그
장봄이 기자25.01.02 12:08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품목허가 획득…비마약성 진통제 혁신신약
비보존제약은 13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나프라주는 국산 38호 신약이 됐다. 다중-타깃 신약개발 원천기술을 통해 발굴한 약물 어나프라주는 세계 최초 비마약성, 비소염제성 진통제다.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와 전달을 막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국내 임상 3상에서 효능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
장봄이 기자24.12.13 09:19
한미약품,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 글로벌 2상 순항中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임상 2상 경과를 발표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 연구 성과와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 및 e포스터 구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2만5000~5만 명당 1명 꼴
장봄이 기자24.12.09 10:52
HLB "담관암 혁신신약물질 도입…내년 허가추진"
HLB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릴레이 테라퓨틱스(Relay Thrapeutics)'와 담관암 치료제 'RLY-4008(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LY-4008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인 FGFR2(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릴레이는 미국에서 담관암 2차 치료제로 2상을 완료했다. 2상은 490명을 대상으로 13개국 50개 사이트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
장봄이 기자24.12.04 09:36
GC녹십자,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혁신신약 공동개발
GC녹십자(GC Biopharma)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넥스아이(NEX-I)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넥스아이의 종양미세환경 내 불응성 인자 발굴 플랫폼과, GC녹십자의 고유 항체 개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항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미세종양환경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
최인환 기자24.11.18 10:12
한미약품,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 조명
한미약품이 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성과를 발표하며 임상 단계를 밟고 있다. 12일 한미약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가해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 개발 전략과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전
문근영 기자24.11.12 11:59
GC녹십자, 美 산필리포 콘퍼런스서 혁신신약 임상 소개
GC녹십자는 지난 29~30일 '산필리포 커뮤니티 콘퍼런스 어드밴스 2024(ADVANCE 2024)'에 파트너 스폰서로 참석해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혁신신약 'GC1130A'에 대한 비임상연구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드밴스 2024는 미국 최대 산필리포증후군 환우회인 산필리포 치료기금협의회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환자와 가족, 임상의, 제약사들이 산필리포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토픽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직접적으로 임상시험
장봄이 기자24.10.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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