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GMP 실사 결과공개 방식·내용 조정…형평성·효율성 고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제조소 GMP 정기 실태조사(이하 실사)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 및 내용에 변화를 줬다. 업체 간 형평성 등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 보고서를 통한 정보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업계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줄이고 실사 목적에 맞는 항목을 표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23일 문은희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 과장은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제조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정기 실사와 관련해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과 내용이
문근영 기자25.09.24 06:00
내시경 교육인정 형평성 논란‥헌법소원·새 학회 창립으로 확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현재 국가암검진기관의 내시경 평가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의 연수평점만 인정된다. 이 때문에 외과·가정의학과 등 다른 전문과에서 시행하는 교육은 배제되고, 검진기관 평점을 받으려면 사실상 특정 학회 연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대한외과의사회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내시경은 특정 진료과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입장 아래, 국가암검진기관 평가 기준의 형평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고 나섰다. 7일 각기 다른 시간에 열린 세 단체의 기자간담회에서는 같은 쟁점을
박으뜸 기자25.09.08 05:57
폐동맥고혈압치료제 도입·급여화 제기…政 재정·형평성 강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희귀질환인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에포프로스테놀의 패스트트랙 도입과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조기진단과 전문적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센터 설립 필요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 부담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국회의원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폐동맥 고혈압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원회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폐동맥고혈압은 일반 국민들은 다소 생
김원정 기자25.08.27 05:57
이비인후과醫 "주치의제, 재정·환자권리·형평성 재검토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대통령 공약과 국회 논의를 바탕으로 전 국민 주치의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내년에는 30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일차의료 강화, 의료자원 불균형 개선, 예방·치료·관리를 아우르는 건강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20일 이러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운영 방식, 환자 권리, 과별 역할 배분 등 다수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먼저 제도의 안정
박으뜸 기자25.08.20 10:04
"고령층 예방접종 확대, 비용효과 및 건강 형평성에 기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고령층의 예방접종 제도 확대가 비용효과성과 건강 형평성 측면 등에서 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초고령화사회에 대응하는 국가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12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주한영국대사관(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상공회의소(회장 숀 블레이클리),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2025 헬시에이징 코리아(2025 Healthy Ageing Korea) 포럼'에는 의약전문가와 공공단체, 정부 관계자가 한 데 모여 고령층의 예
조해진 기자25.08.13 05:55
IBP 도입론에 신중한 심평원…"형평성·혼란 우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약사가 새로운 적응증에 급여 확대를 시도할 때마다 마주하는 건 '약가를 더 내리라'는 요구다. 치료 영역은 빠르게 넓어지고 있지만, 국내 약가 구조는 여전히 '단일 약가-반복 인하'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적응증 기반 신약 개발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이 같은 구조는 오히려 혁신 신약의 국내 도입을 늦추고 환자 접근성을 가로막는 병목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적응증별 약가제도(Indication-Based Pricing, IBP)'가 다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으뜸 기자25.07.09 05:54
공보의·군의관 복무 2년 단축 실현되나…형평성 문제 관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복무 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및 군인사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의료계는 환영의 뜻을 내비치면서도 형평성 논란과 국방부의 반응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입법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관련 업계 및 국회에 따르면, 한지아 의원은 공보의·군의관 복무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병역법 및 군인사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한지아 의원은 전날 본인 SN
김원정 기자25.04.28 11:56
"제네릭의약품 해외약가 비교, 제도 일관성·형평성 어긋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제네릭의약품에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제도 일관성·형평성 측면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나온다. 24일 발간된 KPBMA(한국제약바이오협회) FOCUS 제22호에는 '제네릭의약품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에 대한 소견'을 주제로 한 이슈리포트가 게재됐다. 리포트를 작성한 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결론에서 "주요 해외 국가들의 경우 제네릭의약품의 가격이 시판 후 자연스럽게 인하되도록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특정 시기의 해외 가격을 참조해
이정수 기자24.1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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