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호주서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오세아니아 핵심 시장 진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s)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겟 할 수 있다
최인환 기자25.09.04 09:04
파로스아이, 'PHI-101' 연구자임상 호주 인간연구윤리위 승인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의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 분야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 IIT)이 호주 인간연구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 HREC)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글로벌 임상 1상에서 확인된 'PHI-101'의 재발·불응성 AML 환자 치료 효능에 이어, AML 치료의 최대 난제인 MRD 극복 가능성
최인환 기자25.08.28 09:08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신약 '네수파립', 호주 특허 취득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용도 특허(발명의 명칭 :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에, PARP 저해제와 ATR억제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 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 단독 투여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시에도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최인환 기자25.07.28 11:16
큐리언트 '텔라세벡', 호주서 임상 환자 80명으로 확대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인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는 텔라세벡(Telacebec)의 호주 부룰리궤양 임상시험에서, 1차 40명에 이어 80명 규모의 추가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1차 시험의 연장으로, 시험 방식과 국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텔라세벡을 개발 중인 TB얼라이언스(TB Alliance)는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국제회의에서 1차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짧은 복용 기간에도 사실상 100% 완치 효과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최봉선 기자25.07.09 08:22
코어라인소프트, 호주 시장 본격 진출
코어라인소프트가 유럽 국가에 이어 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호주 'Nepean Diagnostics(니피언 영상의학센터)'에 인공지능(AI) 폐결절 · 폐기종 · 관상동맥석회화 검출 SW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 시장 내 첫 공급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계약은 호주 국가폐암검진사업(NLCSP) 시행을 앞두고 영상의학기관이 자발적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한 데 의미가 크다. 니피언 영상
최성훈 기자25.07.02 10:56
휴온스메디텍, '더마샤인 프로' 호주 출시…"학술마케팅 박차"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호주에서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학술마케팅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이진석)은 최근 호주에서 '더마샤인 프로'를 출시하고 런칭 세미나 및 피부미용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런칭 세미나는 뉴사우스웨일스주 킹스클리프에서 지난 12일 개최됐다. 휴온스메디텍이 '더마샤인 프로'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 유통 협력사 써지메드(SurgeMed)와 함께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자로 참석한 국내외 핵심의료
최인환 기자25.06.16 10:55
에이비엘바이오-리가켐 개발 CS5001병용 호주서 1상 IND 제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ROR1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ADC) CS5001(ABL202/LCB71)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의 1차 표준 치료법과 병용하는 임상 1b상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호주에서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CS5001은 고형암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을 통해 단독요법 및 PD-L1 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도 진행 중이다. 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ROR1 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종양 특이적 절단 가능 링커 및 PBD 전구약물을
장봄이 기자25.03.06 11:38
에자이, 호주서 '레켐비' 승인거부 심사결과 확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에자이는 3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가 호주에서 '승인하지 않는다'는 심사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레켐비는 호주 연방 의료제품청(TGA)이 지난해 10월 승인을 보류한다는 초기 심사결과를 공개함에 따라 에자이가 12월 재심의를 신청해 왔다. 재심의에서 에자이는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의해 합의된 사항과 마찬가지로 EpoE4 비보유자 및 헤테로접합체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적응증을 TGA에 제안하고 재심의를 신청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T
이정희 기자25.03.04 09:05
엠쓰리, 호주 림빅 인수 의사플랫폼 확충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의료종사자를 위한 종합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 엠쓰리는 25일 호주 림빅(Limbic Digital Media Pty Limited)을 인수하고 의사플랫폼을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림빅은 호주와 영국에서 약 1만2000명의 의사를 포함해 약 2만3000명의 의료종사자 회원을 보유하는 뉴스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상, 의료정책,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호주와 영국에서 의사플랫폼을 확충하고 이들 국가에서 시장조사사업 및 의사전직 지원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림빅은 호주
이정희 기자25.02.28 09:52
코어라인소프트, 파라곤케어와 협력…호주 의료AI 시장 공략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가 아시아·대서양주 3대 의료기기 시장 호주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호주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 ParagonCare(ASX:PG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곤케어 그룹은 연 매출 3조원에 달하는 호주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100여개 브랜드의 진단 및 치료 장비, 솔루션, 소모품을 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는 7월 착수되는 호주 국
최성훈 기자25.02.12 08:42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호주·뉴질랜드 진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최근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Southern XP)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해당 품목은 ▲케이캡정50mg, ▲케이캡정25mg 등 2종이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소재 제약사로, 호주 및 뉴질랜드 내 의약품 등록 및 유통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호주와
문근영 기자25.01.06 09:18
루닛, 호주 NSW 주정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최종 단계 진입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BreastScreen NSW(이하 BSNSW)'에서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실제 임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호주는 국가 차원에서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BreastScreen Australi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각 주(州)별 검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NSW주를 담당하는 BSNSW는 40세 이상 여성들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
최성훈 기자24.12.09 09:16
코아스템켐온, '뉴로나타-알' 호주 현지 특별 공급 진행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코아스템켐온은 호주 현지 병원으로부터 '뉴로나타-알'의 특별사용 요청을 받고 현재까지 총 3회 약물 공급 및 실제 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약물 공급은 호주 의약품안전청(TGA)에서 운영하는 SAS(Special Access Scheme)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SAS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기존 치료가 효과가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직 승인되지 않은 약물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의사가 환자를 대신해 약물 사용을 신청한다. 이번 '뉴로나타-알' 호주 특
최인환 기자24.11.22 13:22
식약처, 호주 및 가나 규제기관과 양해각서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호주 연방치료제품청(TGA), 가나 식품의약품청(GFDA)과 의료제품 등 분야 규제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1일 식약처는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 회의를 계기로 TGA, GFDA와 고위급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개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공동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호주 연방치료제품청과 양해각서 체결은 아시아·태평양 지
문근영 기자24.11.21 15:14
메디팁, 엠디헬스케어 세포외소포 신약 호주 임상 승인 지원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전문업체 메디팁은 신약개발업체 엠디헬스케어의 미생물 세포외소포(EV) 신약 'MDH-014'의 호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MDH-014는 자폐증, 파킨슨병을 표적으로 하는 미생물 세포외소포 기반의 중추신경계질환(CNS) 치료제다. 국내바이오기업이 미생물 세포외소포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성과는 미생물 세포외소포라는 혁신적인 신약의 임상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팁이 이번 성과를 달성한
이정수 기자24.11.15 15:41
지씨셀, 항암신약 'AB-201' 호주 1상 취하…국내 임상에 집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씨셀(GC셀)이 11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AB-201' 호주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자진취하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1상은 진행된 HER2 양성 고형암 환자에서 AB-201의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고 2상 권장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다국가(한국·호주), 다기관, 공개 임상이며, 2023년 12월 말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된 바 있다. 임상시험 참여 환자 수는 최대 48명, 임상시험실시기관은 호주 내 3개 병원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임
이정수 기자24.11.11 17:04
호주 TGA '레카네맙' 승인 권장하지 않아
에자이, 재심의 신청 계획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에자이는 바이오젠과 공동개발한 '레카네맙'에 대해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법으로 권장하지 않는다'는 초기 심사결과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TGA에 따르면 뇌의 부종과 미소출혈이 일어나는 빈도 등 안전상의 위험을 고려해 임상시험에서 실증된 유효성이 이러한 위험성을 넘어서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에자이는 호주의 의약품법에 기초해 재심의를 신청하기로 했다. 당국의 최종판단은 재심의를 신청한지 60일 안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레카네맙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정희 기자24.10.18 09:51
"호주 지역약국, 한국보다 더 많은 보건 서비스 제공 가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호주는 지역약국 약사가 더 많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사와 의사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화영 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국내 다제약물 관리사업 제도화 기반 마련을 위해 호주의 약물사용 관리 정책 및 약물관리 프로그램 견학을 위한 출장 결과 보고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안화영 본부장은 "대한약사회는 건강보험공단과 2018년도부터 다제약물관리
조해진 기자24.10.02 06:00
에이비엘바이오, 4-1BB 단일항체 미국 및 호주 특허 결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4-1BB 단일항체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가 미국과 호주에서 특허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9년 12월 국제 출원된 것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2039년까지 4-1BB 단일항체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4-1BB 단일항체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T 세포를 활성화해 T 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4-1BB 단일항체를 개발한 것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으로,
최인환 기자24.09.30 09:18
셀트리온, 호주서 램시마SC·허쥬마 적극 ‘맞춤 영업’ 전략 결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호주에서 올 1분기 기준 점유율 20%(IQVIA)를 처음 돌파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첫해 1%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실질적인 처방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램시마SC는 글로벌 전역에서 20년 이상 사용되며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인플릭시맙 제제를 SC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호주 내에서 의료 시설 및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최인환 기자24.09.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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