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지수 3.3% 인상 약사회 "수가 개발 지속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최근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2026년 약국 환산지수를 3.3% 인상했지만, 약국경영 악화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향후 약사행위기반 수가개발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시사했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은 2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 평가했다. 약사회는 이번 협상 끝에 2026년 약국 환산지수를 105.5원으로 타결했다. 이는 2025년 환산지수 102.1원 대비
조해진 기자25.06.04 06:00
한의협 2차 수가협상‥"심각한 경영난 해결은 환산지수 인상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한의계에 현실적 대책은 수가 인상뿐"이라며 절박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진행된 2차 수가협상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한의협 유창길 수가협상단장은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과 함께 의료 수가 체계의 형평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의협 협상단은 이날 "의료행위의 가치가 같다면 동일한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유 단장은 "한의계에서 사용하는 물리치료 기계는 동일한 치료 목적과 자원, 치료 효과를 지녔음에도 의과에서는 급여 보장
박으뜸 기자25.05.22 16:37
무너지는 의원급‥대개협 '환산지수 폐지·수가구조 개편'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의원 유형 수가협상을 맡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단순 수치 인상이 아닌 수가체계 전반의 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며 현행 협상 시스템의 전면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올해 협상에서 대개협은 환산지수 차등 적용과 SGR 중심 모델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짚고, 실질적인 재정 투입과 협상구조 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15일 기자들과 만난 대개협 수가협상단은 수가 수준 그 자체보다, 수가 형성 과정에 내재된 구조적 불합리성에 주목했다. 원가 이하 수
박으뜸 기자25.05.16 06:00
의원급 수가협상단 "환산지수 쪼개기 이번엔 반드시 막겠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나선 의원급 수가협상단이 1차 협상을 마친 뒤,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현실을 충분히 설명하고 합리적인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15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1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급감으로 인해 의원급 협상이 매우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준비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협상단은 올해 진료비 통계를 언급하며, 의원급의 진료비 증감은 의대 정원
박으뜸 기자25.05.15 14:41
"올해 수가협상, 환산지수+상대가치 차등화"…醫 반발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매년 5월경 진행되는 수가협상(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앞둔 가운데 2026년 수가협상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환산지수 차등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의원 유형의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해 수가협상 시에 의원 유형이 환산지수 차등화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최종 결렬됐기 때문이다. 20일 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2025 상반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주요 추진 성과로 환산지수 최초 차등 인상을 꼽으며, 앞으로 진행할 수가협상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김원정 기자25.02.21 05:59
의협 "환산지수 차등적용, 외과계 일차의료 죽이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원급 환산지수 차등적용 강행에 강하게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의협은 지난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환산지수 차등적용이 결정된 후 입장문을 내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건정심은 의원급 환산지수 인상분 1.9% 가운데 0.5%를 전체에 적용하고, 초·재진료 4% 인상을 결정했다. 의협은 이번 결정이 정부가 필수의료 살리기 의지가 없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저평가된 유형 수가에 별도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환산지수를 쪼개 일부 수가만 인상하는 것은 유형간 불
조후현 기자24.07.25 16:12
의원·병원 환산지수 94.1원·82.2원…상대가치점수 연계·조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2시 '2024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병원·의원 환산지수 결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병원과 의원 유형 환산지수는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이 결렬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바 있다. 심의 결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94.1원으로, 올해 대비 0.5% 인상됐다. 또한 외래 초진 및 재진 진찰료를 각각 4% 인상하는 안이 논의됐다. 병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82.2원으로, 올해 대비 1.2% 인상됐다. ▲
이정수 기자24.07.24 18:20
환산지수 차등적용 건정심 상정…대개협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환산지수 차등적용 추진을 강행하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본회의를 앞둔 가운데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 비정상인 저수가에 임기응변식 조정 정책을 더하는 건 새로운 갈등과 부작용만 야기한다는 지적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적용 건정심 본회의 상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올해 결렬된 의원급 수가협상 환산지수 1.9% 인상분을 쪼개 0.5%는 전체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초진·재진 진찰료 인상에 투
조후현 기자24.07.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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