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 2차 치료서 3제요법 치료 환경 조성돼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 일종인 다발골수종. 다발골수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불응성과 반복적인 재발이다. 문제는 재발할수록 치료 반응률과 반응 지속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데다, 치료 차수가 높아질수록 다음 치료 단계로 넘어가는 환자 수는 급격히 감소한다. 이에 환자나 의료진 모두 다발골수종 치료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암은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통해 어느 시점에서 1차 치료가 끝나지만, 다발
최성훈 기자25.04.30 05:58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 '티루캡' 출시…2차 치료 환경 바뀌나
진행성 유방암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AKT 억제제인 '티루캡(카피바서팁)'이 국내 출시됐다. 이 약물은 HR양성/HER2 음성 유방암에서 CDK4/6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 2차 치료제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12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티루캡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루캡은 호르몬수용체양성(HR+)/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음성(HER2-)(이하, HR 양성/HER2음성) 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PIK3CA/AKT1/PTEN변이가 있는 국소진행
최성훈 기자24.09.13 08:44
브루킨사, 주요 혈액암 1·2차 치료 단독요법 급여 확대
베이진은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에 따라 외투세포림프종(MCL, mantle cell lymphoma)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의 치료에 대해 6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조건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MC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만 65세 이상의 이
최성훈 기자24.06.03 10:36
간암 2차 치료 카보잔티닙 활용, 평균 생존기간 14개월
면역항암제 치료에도 악화된 간암 환자에 대해 표적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평균 생존 기간이 14개월이 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 연구에서 면역항암제 치료에도 효과가 없었던 47명의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중표적치료제인 카보잔티닙을 사용한 결과, 카보잔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무려 14.3개월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서 카보잔티닙을 포함한 다중표적치료제가 대체로 사용되고 있지만, 후향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
조후현 기자24.05.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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