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오늘 오후 5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결정·발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학년도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된다. 서울고등법원은 16일 오전 기자단에 오늘 오후 5시 무렵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항고심을 진행 중이다. 앞서 1심에서는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지만, 2심에서는 원고에게 소송 자
이정수 기자24.05.16 13:15
콜린 제제 보유한 제약사, 올해도 가시밭길 걷는 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제제를 보유한 제약사가 가시밭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소송 패소와 함께 치매를 제외한 질환에 콜린 제제 처방 제한은 지속되고 있다. 콜린 제제 요양급여비용 환수협상 1차 명령 취소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10일, 종근당을 비롯한 제약업체들은 수년간 진행한 소송에서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심 재판부는 제약사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각하)와는 다른 판결이 내려졌지만, 승패가 바뀌진 않았다. 기각은 소송을 제기한
문근영 기자24.05.11 05:59
콜린 제제 '환수 협상명령·선별급여 취소 소송', 2심도 정부 勝
정부가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제제 관련 요양급여비용 환수 협상명령, 건강보험약제 선별급여적용 고시 등 취소 소송 2심에서도 미소를 지었다. 10일 서울고등법원 제8-1행정부(나)는 종근당 외 9명이 제기한 '콜린 제제 요양급여비용 환수 협상명령 취소 소송'과 종근당 외 34명이 제기한 '콜린 제제 선별급여 적용 고시 취소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문근영 기자24.05.10 14:10
첨생법 개정안 시행 전 '찬물'…불법줄기세포 제조·판매 걸렸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불법으로 46억원 규모의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이 검찰에 불구송 송치됐다. 이에 따라 첨생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않고, 953회에 걸쳐 46억원 규모의 무허가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 또한 이들은 기증받은 탯줄로 불법 제조한 치료제를 판매해 약 5
정윤식 기자24.04.29 06:09
시장 규모 500억 원대 '엔트레스토', 특허 분쟁 끝이 보인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법원까지 갔던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특허분쟁이 결국 제네릭 제약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지난 4일 노바티스가 한미약품 등 11개 제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심판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에 적용되는 '발사르탄 및 NEP 저해제를 포함하는 제약학적 조성물' 특허(2027년 7월 16일 만료)가 사라지게 됐다. 엔트레스토의 제네릭에 도전한 제약사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 5
김창원 기자24.04.08 06:07
발사르탄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마무리…대법원서 2심 판결 유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약 4년 5개월간 이어진 발사르탄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이 일부 제약사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승소한 1심과 다르게 제약사 손을 든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지난 4일 대법원 민사1부(사)는 건보공단과 34개 제약사가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절차특례법에 따라 심리를 하지 않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하는 제도다. 상고심절차특례법 제4조에 따르면,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이 ▲원심판결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헌법을
문근영 기자24.04.05 06:05
'제미글로' 특허 회피 제약사 확대…신풍제약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LG화학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의 특허를 회피한 제약사가 더 늘어났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일 신풍제약이 제미글로의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2039년 10월 30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두 건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2일 셀트리온제약과 삼천당제약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받으며 해당 특허를 회피한 바 있는데, 여기에 신풍제약이 합류하게 된 셈이다. 해당 특허에는 이들 3개사
김창원 기자24.04.04 11:29
9년 이어진 '베타미가' 특허분쟁, 이달 말 종지부 찍는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랜 기간 이어졌던 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성분명 미라베그론)'의 특허 분쟁이 드디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법원은 오는 28일 베타미가 관련 특허무효심판 상고심의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베타미가에 대한 특허 도전은 지난 2015년 시작됐다. 한미약품을 비롯한 11개 제약사가 베타미가의 '아세트산아닐리드 유도체의 α형 또는 β형 결정' 특허(2024년 5월 17일 만료)와 '아세트산 아닐리드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과활동방광 치료제' 특허(2024년 11월 20
김창원 기자24.03.16 06:05
복잡해지는 '레볼레이드' 특허분쟁, 2라운드 진입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노바티스의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엘트롬보팍올라민)'의 특허분쟁이 두 번째 라운드로 진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SK플라즈마를 상대로 레볼레이드의 특허 3건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항소했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7월 레볼레이드의 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12월 22일과 29일, 올해 1월 31일자로 각각 인용 심결을 내렸다. 이에 노바티스가 항소를 결정, 특허법원에서 다시 한 번 공방을 펼치게 된 것이다.
김창원 기자24.03.15 11:48
[제약공시 책갈피] 3월 1주차 - 부광약품·JW그룹·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1주차(3.4~3.8)에는 부광약품이 이달 주총에서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온라인팜은 한미그룹 계열사로, 우기석 대표는 한미약품 영업사원에서 온라인팜 대표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에 한미약품 영업방식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W홀딩스 오너 4세 이기환씨가 최근 2개월 새에 주식 36만주를 매수했다. 지분율은 0.49% 늘어났다. 이기환씨는 최대주주인 이경하 JW그룹 회장 특별관계인 중 JW이종호재단 다음으로 지분율이 높다. 최근 JW
이정수 기자24.03.11 06:03
휴젤, 보툴리눔 판매정지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항소 '순항'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판매업무정지처분에 대한 집행정지가 5일 인용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수출 관련 2심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8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휴젤이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 취소의 소(품목허가취소처분 등 취소의 소 병합) 1심에서 식약처가 휴젤에 내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품목허가 취소 처분과 전 제조번호 회수·폐기 명령을 취소한다고 선고했다. 그러나 휴젤이 함께 청구한 각 의약품에 관한 잠정제조·
조해진 기자24.03.07 06:05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제네릭 등장…약가 인하 못 피하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장기 지속형 골관절염 치료제인 '시노비안'의 약가 인하가 예상된다. LG화학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상한금액 조정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나, 해당 사건과 별개로 동국제약이 시노비안의 첫 번째 제네릭을 허가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국제약 '히야론엘프리필드주사(BDDE가교히알루론산나트륨겔)' 허가를 승인했다. LG화학 시노비안과 동일한 성분으로, 시노비안이 등장한 이후 등장한 가교 형태의 히알루론산 주사제들과 달리 시노비안과 가교된 형태가 동일한 첫 제네릭이
문근영 기자24.03.07 06:01
[제약공시 책갈피] 2월 5주차 - 종근당·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2월 5주차(2.26~2.29)에는 종근당이 김영주 대표이사 3번째 연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김영주 사장은 총 12년 동안 종근당을 이끄는 전문경영인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원이 아닌 이동하 기획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예고돼 주목된다. 대웅제약이 '젊은 경영'을 내건 전승호 대표 사내이사 임기 종료를 예고했다. 2018년부터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전승호 대표는 재선임되지 않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자리는 1983년생인 박은경 본부장이 대신한다. 종근당홀딩스가 사내이사 교체
이정수 기자24.03.02 06:02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행정소송 상고…"가치회복 노력"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무릎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취소소송'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결정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나 항소심의 법리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위법∙부당성에 대한 법원 판단을 구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한 바 있다.
조해진 기자24.02.28 14:06
떠오르는 '니세르골린' 제제, 내달 3개 품목 시장 추가 진입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니세르골린 제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미약품 니세골린정 이후 1년여 만에 후속 제품의 출시가 예정돼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을 통해 알보젠코리아 '제니세르정'과 하나제약 '사르린정', 환인제약 '니세온정' 3개 품목을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보험 상한금액은 제니세르정과 사르린정이 각각 360원, 니세온정은 424원이다. 해당 3개 품목은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내달부터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
김창원 기자24.02.28 06:03
동아에스티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제네릭 공습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동아에스티의 주력 품목 중 하나로 꼽히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의 첫 제네릭이 허가됐다. 이를 시작으로 후속 제네릭이 잇따라 허가를 받으면서 제네릭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대웅제약의 에피나코나졸 성분 제제 '주플리에외용액'을 허가했다. 대웅제약은 주블리아의 제네릭을 조기에 출시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주블리아의 '안정화된 에피나코나졸 조성물' 특허(2034년 10월 2일 만료)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김창원 기자24.02.22 06:07
'듀카브' 특허심판 상고 포기 제약사, 기허가 품목 향방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의 제네릭 조기 출시에 도전했다가 포기한 제약사들이 이미 허가 받은 품목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JW신약은 지난 20일자로 '듀얼테라' 2개 품목의 허가를 취하했다. 듀얼테라는 듀카브 제네릭 품목으로 지난해 1월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동국제약에 품목을 양도해 허가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되는 점은 JW신약 외에도 다수의 제약사가 듀카브의 제네릭 품목을 이미 허가 받았다는 점이다. 소극적 권
김창원 기자24.02.21 12:09
7년여 걸린 파제오 특허분쟁, 모든 특허심판 '마무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파제오점안액(성분명 올로파타딘)'에 대한 특허분쟁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지난 2017년 첫 심판이 청구된 이후 7년여 만이다. 지난 14일 특허심판원은 국제약품과 삼일제약이 파제오의 '고농도 올로파타딘 안과용 조성물' 특허(2032년 5월 18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심결각하를 결정했다. 이는 원고인 국제약품과 삼일제약의 패소처럼 보이지만,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이 최종 인용돼 더 이상 심판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
김창원 기자24.02.17 06:06
경쟁 확대되는 아빌리파이 제네릭 시장, 시장 포기 제약사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츠카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품목들의 허가 취하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웅제약의 '베아빌리정' 3개 품목이 허가를 취하했다. 아빌리파이 제네릭은 지난 2021년 6월 셀트리온제약이 아리프라정의 허가를 취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한미약품이, 지난해에는 한국파비스제약과 유니메드제약, 동광제약이 떠났고, 여기에 대웅제약이 합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출용을 제외한 아빌리파이 제네릭
김창원 기자24.02.16 11:40
[제약공시 책갈피] 2월 2주차 - 유한양행·JW중외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2월 2주차(2.5~2.9)에는 유한양행이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 연임을 예고했다. 2021년부터 3년간 유한양행을 이끌어온 조욱제 사장은 2027년 초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JW그룹이 지주사와 계열사 간 경영진 교체를 예고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가 홀딩스를 맡는다. JW생명과학은 함은경 JW메디칼 대표가 대신한다. JW중외제약이 R&D 총괄 임원을 사내이사로 임명할 것으로 예고했다. R&D 총괄이 사내이사로 임명되는 것은 그
이정수 기자24.02.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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