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최대주주 변경…3세까지 이어진 오너경영 막 내리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성제약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오너 경영이 막을 내리게 될 전망이다. 동성제약은 23일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최대주주가 ‘이양구 외 5인’에서 ‘주식회사 브랜드리팩터링’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대주주인 이양구 회장이 보유 주식 368만주, 지분율 14.12% 전부를 브랜드리팩터링에 매각하기로 계약한 것에 따른다. 368만주 중 1차로 21일에 125만주, 2차로 22일에 157만주가 각각 양도됐으며, 잔여주식 87만주는 향후
이정수 기자25.04.23 22:22
유유제약, 제85기 주주총회 성료…오너 3세 유원상 대표 재선임
유유제약이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7일 회사 자료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이번 제85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유원상 재선임 및 사외이사 최강석 선임의 건 등 의안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보통주 100원, 우선주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 지급을 진행한다"며
문근영 기자25.03.27 15:13
제일약품, 한상철 공동대표 선임‥오너 3세 책임경영 강화
한상철 제일약품 사장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전문 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오너 3세 한상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상철 신임 공동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 2015년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제일약품 사장에 올랐다. 현재 제
장봄이 기자25.03.25 11:05
비브 제3세대 인테그라제 저해제 2상 임상결과 양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비브 헬스케어의 제3세대 인테그라제 저해제 'S-365598'이 HIV 감염자에서 현저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양호한 안전·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2상 임상결과 확인됐다. S-365598은 비브가 일본 시오노기제약으로부터 도입한 약물로,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저용량 혹은 3개월 이상에 1회 투여로 치료·예방이 가능한 초장시간 작용형제제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항HIV 치료경험이 없는 성인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상 임상시험에서는 3일에 1회 경구투여시 항바이러스 효과
이정희 기자25.03.19 09:37
휴온스그룹 오너 3세 윤연상 실장, 휴메딕스 사내이사 오른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휴온스그룹 오너 3세 차남인 윤연상 실장이 계열사 휴메딕스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 휴메딕스는 11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연상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을 다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윤연상 사내이사는 윤성태 그룹 회장 차남인 오너 3세로, 1991년 10월생이다. 휴온스 USA를 거쳐 현재 휴메딕스에서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휴메딕스에서 오너 일가가 등기임원에 오르는 것은 윤성태 회장 이후 2번째다. 오너 3세 장남인 윤인상 그룹 상무는 지주사인 휴온스글
이정수 기자25.03.11 16:44
고려제약, 90세 박해룡 회장 연임…93세까지 대표이사 유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이 93세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고려제약은 2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내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해룡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다룬다고 공시했다. 박해룡 대표이사 회장은 1935년 11월 생으로, 연나이로는 올해 90세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3년 임기에 따라 93세까지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90세 이상 고령임에도 등기임원에 올라있는 경우는 찾기가 힘들 만큼 이례적이다. 1937년 7월생인 최윤환 진양제약 회장이
이정수 기자25.02.25 16:51
3세 경영 2년차 돌입한 대한약품, 연 2000억원대 올라설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한약품이 수액 제품 등 주요 품목 성장세를 기반으로 영업실적을 늘렸다. 취임 2년 차인 이승영 대표가 대한약품 연간 매출액을 2000억원으로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대한약품 올해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549억원, 10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509억원, 98억원 대비 7.7%, 10.2% 증가한 수치다. 누계 영업실적은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대한약품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출액&mi
문근영 기자24.11.19 11:57
서울대병원, 3세대 인공고관절 전치환술 장기적 안정성 입증
3세대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최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가 발표됐다. 25년간 재수술 없이 인공고관절을 유지한 환자는 96.3%였고, 주요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아 장기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홍석·유정준 교수팀이 1997년 11월부터 1998년 4월까지 3세대 세라믹-세라믹 관절면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57명을 25년 이상 추적해 이 수술의 장기적 안정성과 기능적 성과를 입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엉덩이 관절)은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이정수 기자24.11.13 14:47
[국감] 인구 1000명당 흉부외과 전문의 0.02명, 평균나이 53.3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소위 기피과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당 과목 전문의의 평균 나이도 50세를 넘긴 것으로 확인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말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외과 전문의는 6,716명 ▲신경외과 전문의는 3,160명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는 1191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각각 ▲0.13명, ▲0.06명, ▲0.02명에 불과하다. 해당 과목의 전문의 평균연령은 ▲외과 53.2
김원정 기자24.10.23 10:43
동성제약, 오너 3세 나원균 대표이사 신규 선임
동성제약은 신규 대표이사로 오너 3세인 나원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생으로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응용수학과 및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위원회 등을 거쳐 2019년 동성제약에 입사했다. 동성제약 입사 후, 국제 전략실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매출을 2019년 기준, 불과 42억에서 5년 후 5배 규모인 약 200억으로 성장시켰다. 내년에는 250억 이상 달성할 전망으로, 이는 전체 매
장봄이 기자24.10.14 10:54
3세대 EGFR-TKI 폐암 치료제…최신 임상 데이터로 입지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3세대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TKI)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폐암 병기 적응증 확장에 나서는가 하면, 이중항체 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한 폐암 4기 치료 고도화다. 그 주인공들은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과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렉라자와 타그리소는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ASCO 2024)에서 유의미한 임상 성과를 도출하며, 3세대 EGFR-TKI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 렉라자+리브리반트, 타그리소
최성훈 기자24.06.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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