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연세대 송당암연구센터, 항암제 'BAL0891' 공동 연구
신라젠(대표 김재경)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당암연구센터(센터장 라선영)가 항암제 'BAL0891'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위암 전임상 모델에서 'BAL0891'의 항 종양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다. BAL0891은 지난 2022년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 신약 물질로서 TTK(threonine tyrosine kinase)와 PLK1(polo-like kinase 1)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두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은 BAL0891이 계열 내 최초(Fir
최봉선 기자24.04.29 13:22
파로스아이바이오, AACR서 표적항암제 PHI-101 병용요법 효능 발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0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과 기존 허가된 AML 치료제의 병용요법 효능 및 ▲기존 치료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악성 흑색종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5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심장독성 예측을 거쳐 발굴한 약물로,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FLT3 돌연변이로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
정윤식 기자24.04.11 09:58
한미약품 '투스페티닙',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로 진행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환자군들에서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이하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이하 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최봉선 기자24.04.09 12:11
신테카바이오,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신테카바이오와 충남대병원 의과대학 송익찬·권재열 교수 연구팀이 'NEO-ARS'로 암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신생항원에 대한 면역적 유효성을 평가한 공동연구 결과가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와 충남대 의과대학 최수영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의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NEO-ARS’를 활용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맞춤형 암 백신 타깃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환자들의 말초 혈액을 이용해 암 신생항원에
정윤식 기자24.04.09 10:04
바이젠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1상 코호트3 환자 등록 시작
바이젠셀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1)-A'의 코호트(cohort)2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임상1상의 최종단계인 코호트3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VT-Tri(1)-A는 바이젠셀의 다중 공통항원을 표적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Acute Myeloid Luekemia, AML) 치료제다. 지난 해 9월 코호트2 환자 등록을 시작해, 최근 코호트2를 종료했다. 코호트2에서도 코호트1과 같이 투여 대상 환자 전원에게서 치료제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이
정윤식 기자24.04.08 09:08
면역항암제 등 앞세운 국내 제약·바이오, AACR 2024서 돋보일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내달 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힌 가운데 면역항암제, 단일클론항제 등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례로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YH32367(ABL105)과 YH41723(IMC202)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YH32367은 이 회사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로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YH41723은 유한양행과 이뮨온시아가 공동개발
문근영 기자24.03.06 12:04
파로스아이바이오, 2024 AACR서 항암제 파이프라인 연구결과 2건 발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4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서 주요 항암제 파이프라인 'PHI-101'과 'PHI-501'의 생체 내(in vivo) 효능 등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AACR은 오는 4월 5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종양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암학회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까지 5회 연속 참가 중이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될 연구 내용은 PHI-101과 기존 백혈병 치료제를 병용요법으로 투여했을 때 생체 내 효능과 PHI-501의 악성 흑색종 치료에 대한
정윤식 기자24.03.06 09:29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서 조스파타 급여 확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조스파타®는 지난 2022년 3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혜택이 인정됐다. 이번 급여 확대를
최성훈 기자24.02.29 09:10
엔젠바이오, 싱가포르에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4개년 연속 공급
엔젠바이오는 싱가포르 탄톡생병원에 NGS 기술 기반의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인 힘아큐테스트 디엔에이(HEMEaccuTest DNA)를 4년 연속 공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1844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탄톡생병원은 약 1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최대 국립병원이다. 의료진과 기타 직원 약 9,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고 2,050개의 병상과 국립 감염병 전문 센터(NCID)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병원이며 특히 감염병 및 암 등 주요 진단을 선도하는 선진 병원이다. 이번에
정윤식 기자24.02.20 09:19
파로스아이바이오, '케미버스'로 AI 신약 개발 선도…"대표적 키워드 될 것"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저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해당 분야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7일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CTO는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4월에 설립된 AI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 ▲차세대 흑색종 표적 치료제 'PHI-501' ▲KRAS 표적항암제 'PHI-2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정윤식 기자24.01.18 06:05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를 통해 업계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AML 치료제 세계시장 규모가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다는 전망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개발 이유를 설명한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그룹(IMARC Group)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세계시장 규모가 2028년 21억9910만달러까지 커진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10억7320만달러와 비교하면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2.7%다. AML 치료제를 개발한 국내 기업 중
문근영 기자23.12.29 06:01
파로스아이바이오, 'PHI-101' 관해 유지 요법 치료목적 사용승인 획득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관해 유지요법을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PHI-101의 임상 시험 참여 후 완전 관해에 도달한 환자에게 유지요법으로 약을 추가로 사용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신청했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 처했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 한해서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승인 대상 환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재발해서 올해 상반기
정윤식 기자23.12.28 10:25
글로벌 시장 가능성 확인했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어
1. 글로벌 시장 문 두드리는 렉라자·케이캡, 성공 신화 가시화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지난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2023년 본격적인 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렉라자는 이미 2021년 1월 국내 허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후속 연구를 진행해왔다. 1차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유한양행이 임상시험을 지속했던 것은 물론 글로벌 판권을 가져간 얀센이 '리브리반트'와의 병용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메디파나 기자23.12.18 06:06
ASH에 신약 임상결과 공개한 국내 제약사들, 암 치료 기대감 높여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 연구결과를 지난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발표했다. 보령은 최근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에 쓰이는 물질이다. 이번 결과에 2021년
문근영 기자23.12.13 12:15
피노바이오, NTX-301·베네토클락스 병용 가능성 확인
피노바이오가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2023'에서 DNA 메틸화 효소(DNMT1) 저해 표적항암제 'NTX-301'의 비임상 실험 연구결과를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암연구소인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마이클 안드레프(Michael Andreeff) 박사 주도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NTX-301은 현재 고령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골수이형성증후군(MDS) 대상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저
정윤식 기자23.12.13 10:05
파로스아이바이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임상 1상 결과 발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의 임상 1a/b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지난 12월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 PHI-101의 임상 1상 시험은 다른 치료제 사용 후 재발했거나 불응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험 결과 모든 용량에서 내약성이 우수하고 투여 제한 독성(
정윤식 기자23.12.12 15:40
한미약품 혁신신약 '투스페티닙', 단독·병용요법 모두 효과 탁월
임상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 )'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
최봉선 기자23.12.11 11:36
8차 암질심, '트로델비' 통과‥급여 확대 노린 '키트루다'는 또 재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드디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었다. 하지만 13개 적응증을 일괄 급여 확대 신청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는 또 재논의로 결정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한 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는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백혈병
박으뜸 기자23.11.22 19:45
한미약품, R&D 조직 새 판…'질환' 중심으로 개편
한미약품 R&D센터가 질환 타깃을 중심으로 조직을 완전히 개편하고 나섰다. 그동안 '바이오'와 '합성'으로 이분화됐던 팀을 '질환' 중심으로 바꿔 전문기술 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구상이다. 한미약품은 20일 세계적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질환을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R&D 센터 조직을 크게 바꿨다고 밝혔다. 임주현 전략기획실장과 최근 부임한 최인영 R&D 센터장이 주도한 이번 조직 개편은 '기술 융합'
김창원 기자23.11.20 19:0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CMG제약·엘앤씨바이오 등 코스닥 우량기업부 진입
2
투자 한파에도 남다른 보법 보이는 루닛·아이센스
3
동구바이오제약 투자 행보 주목…디앤디파마텍 지분 가치↑
4
중대본 "법원 요구 자료, 최대한 낼 것…위원 명단은 보호해야"
5
임현택 회장 취임…"의료농단·교육농단 바로잡고 뜯어고칠 것"
6
의약품 GMP 평가·관리 개선 추진…제약업계 목소리 반영
7
정부 '간호법' 통과 애쓰지만…회의감 감도는 국회·간호계
8
브릿지바이오, 리가켐 '유증 참여' 소식에 주가 반등
9
국내 첫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허가
10
2R 접어든 'P-CAB' 3파전…HK이노엔·대웅 이어 제일 '가세'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