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당뇨병 치료용 2·3제 복합제 품목 확대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올해 1분기 부진한 종근당이 연구개발 부문에선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임상을 연이어 승인받거나 진행하며, 다른 회사 의약품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최근 이 회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음식물이 'CKD-378'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CKD-378은 SGLT2 억제제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종근당이 승인받은 CKD-3
문근영 기자24.05.07 05:58
상장제약기업, ROE 4.4%‥종근당 26.2% '최고' 기술수출 효과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7)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2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자기자본순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 감소한 2조 2407억 원을 올린 가운데 자기자본은 39.4% 늘어난 50조 8544억 원 규모로 집계돼
최봉선 기자24.04.19 06:07
제약·바이오기업, '위기관리 비상금' 현금성자산 14% 감소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⑮ 현금 및 현금성자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 1년 사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를 토대로 분석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022년말 기준 7조 8,710억원 규모로 집계돼 2022년말 9조 1,784억원에 비해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기 3조 597억원(현금성 자
최봉선 기자24.04.08 12:00
지난달 임상 승인, 당뇨·고혈압 치료제 등 부각…제네릭 개발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달 임상 승인 건수가 전월 대비 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 종근당, 대원제약,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 등 기업별로 진행 중인 임상이 주목받았다.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시험도 눈길을 끌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승인된 임상은 생동을 포함해 96건이다. 지난 2월 83건보다 약 15.7%(13건) 증가했다. 지난해 3월 110건과 비교하면, 약 12.7%(14건) 줄었다. 생동은 29건으로, 지난 2월과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7건, 2건 늘었다. 임
문근영 기자24.04.04 06:01
종근당, 제11기 정기주총 개최…"지속 가능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나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
최봉선 기자24.03.29 09:12
'고혈압, 당뇨병 복합제' 부각…지난달 임상 승인, 전년比 늘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승인한 임상 시험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임상 시험에서 눈길을 끄는 의약품은 한미약품 HCP1803, 셀트리온 CT-L03, 종근당 CKD-341 등이다. 일동제약 ID120040002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달 식약처 승인을 받은 임상 시험은 83건으로, 지난해 2월 78건 대비 5건 늘었다. 전월 83건과 비교하면 동일하다. 지난해 하반기에 매달 증감을 반복한 추세와 다르게, 전월 대비 감소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 지
문근영 기자24.03.05 06:01
66개 상장제약사 잠정실적 보니?‥ 수익성 확보에 전반적 어려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지난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달 29일까지 2023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평균 6.2% 성장에 영업이익은 8.4%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4.1% 감소했다. 매출 부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기대비 23.1% 성장한 3조 6945억 원으로 1위를 지켰다. 1-3공장의 안정적인 Operation 및 4공장의 성공적인 Ramp-up, 연결 자회사는 편입 후 온기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가져왔다는 설명
최봉선 기자24.03.04 06:09
'유한양행'·'GC녹십자'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 부문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과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과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신약개발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홍성한 이사장은 수상기업들에 축하를 전하며, 신약 개발 연구에 노
정윤식 기자24.02.29 17:22
KDRA,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오는 29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해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선정됐으며,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유방병변 제거 수술 보조제 '루미노마크주'를 개발한 한림제약이 선정됐다. 이어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비히드록삼산 HDAC6 저해제 'CKD-510
정윤식 기자24.02.27 09:38
파미셀,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1상 종료
파미셀은 자가세포(자신의 세포)가 아닌 동종세포(타인의 세포)로 제조된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씨케이디(Cellgram-CKD)'의 중증 만성신장질환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파미셀은 지난 2021년 7월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셀그램-씨케이디에 대한 임상 1상에서, 만성신장질환으로 진단받은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 내에 3회 투여하였다. 임상 과정에서 시험약과 연관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함께 잠재적 치료효과도 일부 확인되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정윤식 기자24.02.22 09:23
제약기업 지주사들, 잠정실적 보니?‥성장·수익성 모두 증가세
종속회사들의 실적에 따라 울고 웃는 제약기업 지주사들은 지난해 평균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이 최근 공시한 2023년도 잠정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평균 5.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3.2%, 당기순이익은 124.5% 급증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지주사에게 영업수익으로 인식되는 매출은 녹십자홀딩스(GC), 종근당홀딩스, 일동홀딩스 등 3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휴온스글로벌 14.2%, 한미사이언스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최봉선 기자24.02.21 12:00
IL-6 항체약 '질티베키맙' 심혈관 질환 적응증 확장 시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노디스크가 자사 인터루킨(IL)-6 항체약 '질티베키맙(Ziltivekimab)'의 심혈관 질환 적응증 확장에 나섰다. 죽상동맥경화증에 이어 급성 심근경색에서도 질티베키맙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나선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질티베키맙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임상 내용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심혈관 결과에 대한 질티베키맙 대 위약 효과를 분석한다. 임상에는 아산서울병원을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7개 기관이 참
최성훈 기자24.02.15 11:50
의료기기 신규 임상승인 30%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새롭게 임상시험이 승인된 의료기기 10개 중 3개는 소프퉤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Medical Device)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솔루션과 디지털치료기기가 의료현장과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제품 개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1월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20건 중 6건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이다. 이들 6건 모두 후기 임상 단계인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확증 임
최성훈 기자24.02.06 11:40
종근당, 올해 역대급 실적 허들 넘을까…"품목 도입 효과 노려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이 2023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기저효과에 따라 올해는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품목 추가 도입 등을 통해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종근당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2.2% 증가한 1조6694억 원, 영업이익은 124.4% 증가한 24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밝혔다. 이러한 실적 결과는 케이캡,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에 CKD-510을 기술수출한 계약금을 일시매출로 반
조해진 기자24.02.06 11:31
종근당, 2023년 매출액 1조6694억 원·12.2% 증가
종근당은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조6694억 원으로 전년도인 2022년 1조4883억 원 대비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1099억 원에서 2466억 원으로 12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67.1% 증가한 2136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종근당은 주요 품목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CKD-510의 기술수출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원 기자24.02.05 15:24
종근당, 150억원 규모 자기 취득 신탁계약 체결...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종근당은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종근당 측에 따르면 해당 결정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KB증권이 23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22일까지 운용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해지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금액인 50억원에서 100억원 상승한 규모이며, 지난 2022년 10월 종근당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삼성증권과 계약을 체
정윤식 기자24.01.24 06:07
종근당·한미약품·HK이노엔·일동제약, 지난해 4Q 실적 기대감 커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주요 제약사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사는 품목별 매출을 유지 또는 확대하는 가운데 기술이전, 마일스톤, 품목 재정비 등으로 성장을 꾀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리포트에서 4분기 별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9% 늘어난 505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733.2% 증가한 1251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
문근영 기자24.01.18 12:01
LG화학, 한국쿄와기린과 파트너십 강화‥만성신장병 치료 솔루션 확대
LG화학이 한국쿄와기린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만성신장병 환자 대상 치료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LG화학과 한국쿄와기린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을 개선하는 '네폭실(Nephoxil, 성분; 구연산제이철수화물)'을 공동판매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 일부 종합병원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고인산혈증은 신장기능 이상에 따른 전해질 대사 장애로, 치료 방치 시 심혈관 및 골 질환 등 합병증으로 발전된다. 한국쿄와기린의 '네폭실캡슐50
최봉선 기자24.01.11 08:29
종근당, 라이선스 아웃·골다공증 치료제 성장 전망…케이캡 악재 극복한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CKD-510를 비롯한 HDAC6i 파이프라인 등 라이선스 아웃과 골다공증 치료제 매출 성장으로, 케이캡 공동판매 종료 및 자누비아 약가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IB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매출기준 국내 최상위 제약사임에도 다른 대형 제약사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 이유로는 연간 10%대의 높은 R&D 투자를 해오고 있음에도 유의미한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1월 노바티스에 신약후보물질 'CDK-510'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를
정윤식 기자23.12.21 11:39
글로벌 시장 가능성 확인했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어
1. 글로벌 시장 문 두드리는 렉라자·케이캡, 성공 신화 가시화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지난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2023년 본격적인 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렉라자는 이미 2021년 1월 국내 허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후속 연구를 진행해왔다. 1차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유한양행이 임상시험을 지속했던 것은 물론 글로벌 판권을 가져간 얀센이 '리브리반트'와의 병용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메디파나 기자23.12.18 06:0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성인 폐렴구균백신 국내 판도 바뀌나…학회 "PCV15 우선권고"
2
"신약 초기 개발단계부터 마켓 엑세스 고려해야"
3
의대 교수 3000여명 사법부에 호소…"의대 증원 멈춰달라"
4
꺼지지 않는 비만치료제 시장 열기…차세대 신약 연구 '지속'
5
SK바이오팜 PBR, 타사 대비 높아…신약 매출·개발 기대감 반영
6
간호계 "간호법 반대할거면 병원부터 PA간호사 쓰지 말아야"
7
'바비스모', 이중 표적 기전으로 망막질환 새 패러다임
8
콜린 제제 '환수 협상명령·선별급여 취소 소송', 2심도 정부 勝
9
의료기기 특허 출원 상위 100대 기업에 韓 5개사
10
"결과를 보여주는 최강 서울시의사회 집행부 되겠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