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OS 연장
아스트라제네카는 21일(현지시간)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항암화학 병용요법 관련 FLAURA2 임상 3상 연구의 최종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주요 데이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타그리소와 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화학 요법 병용 치료는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주요 2차 평가변수인 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나타냈다. 이번 최종 OS 분석 결과는 이전 중간 분석 결과와 일관된 생
조해진 기자25.07.23 18:44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최초 이중특이적 항체 '리브리반트'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조해진 기자25.07.02 05:58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대상 레이저티닙 효과 확인
레이저티닙이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가지는 효과를 밝힌 임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홍민희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세훈 교수와 함께 3세대 EGFR 표적치료제 레이저티닙이 비정형 EGFR 변이를 대상으로 보인 객관적 반응률이 50%에 달했다고 16일에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폐암연구협회 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 IF 21.1)에 게재됐다. EGFR 유전자 변이는 아시아인이 많이 보이는 변이다. 대부분은 엑손 19 결손 또는 L858R 변이지만 약 1
김원정 기자25.05.16 09:47
동아ST, 美 AACR에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비임상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공동연구 중인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최봉선 기자25.04.28 09:12
EGFR 엑손 20 비소세포폐암서 '리브리반트' 급여 필요성↑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소수 폐암인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폐암 전문가들은 리브리반트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에선 국내 유일한 표적 치료 옵션인 만큼, 치료 접근성 개선을 강조했다. 22일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한국얀센 리브리반트 적응증 허가 확대를 기념한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엑손 20
최성훈 기자25.04.23 11:55
타그리소+다트로웨이 병용, EGFR 변이 NSCLC 치료 향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다트로웨이(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를 병용할 때 더 고무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다트로웨이는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TROP2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ADC)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으로 개발 및 상업화하고 있다. 28일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타그리소+다트로웨이 병용요법의 초기 결과를 확인한 ORCHARD 2상 임상 결과가 유럽폐암학술대회(ELCC 2025)에서 공개됐다. O
최성훈 기자25.03.28 11:56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정형 EGFR 폐암의 기존 치료 한계 극복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폐암의 기존 치료법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홍민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윤미란 교수, 오승연‧박세원 연구원 연구팀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 IF 11.7)'에 게재됐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3~4명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이 중 90%는 L858R과 엑손 19 결손 변이고
김원정 기자25.02.11 17:33
HLB파나진, '파나뮤타이퍼 EGFR' 말레이시아 허가
HLB파나진은 독자 개발한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TM EGFR)' 제품에 대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말레이시아 암 분자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나뮤타이퍼 EGFR은 액체생검으로 폐암세포 등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지난 2023년 파나뮤타이퍼 EGFR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오리지널 동반진단(Original CDx) 품목으로 국내 최초 허가를 받기도 했다. HLB파나진은 이번 말레이시아 허가 획
최성훈 기자25.01.15 15:02
아주대병원 허재성 교수팀, 폐암, 'EGFR 변이' 예측정확도 높여
한국인 폐암에서 처음으로 'EGFR 변이'의 분포를 정량적(수치)으로 측정해 예측 정확도를 유의미하게 높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병리과 노진 교수팀(박준형 연구원)은 폐암 환자 868명의 병리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EGFR 변이는 폐암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이를 타깃으로 하는 항암치료제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이번 예측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폐
김원정 기자24.10.23 09:51
지씨셀, NK 세포치료제+EGFR 항체 병용 연구 결과 발표
지씨셀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4001(Cord Blood NK Cell)과 EGFR 항체 치료제인 얼비툭스의 병용에 대한 전임상 연구 성과 및 독자적 NK 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SITC는 1984년 설립돼 전 세계 70개국 이상 의료계 및 산업계 전문가 4600여 명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학회다.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장봄이 기자24.10.16 09:50
'타그리소' EGFR 변이 3기 비소세포폐암 FDA 승인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백금착제 기반 화학방사선요법 중 또는 후 악화되지 않은 절제불능의 3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성인환자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2024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주목된 동시에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3상 임상시험(LAURA 시험)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위약과 비교해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84%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위약그룹 5.6개월에서 39.1개월로 연장됐다. 안전성 프로파
이정희 기자24.09.27 09:57
유한양행, 얀센과 EGFR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 개발 협력 종료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20일, EGFR 변이 표적 항암제인 4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와의 연구 협력 종료를 발표했다.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과 Johnson & Johnson의 EGFR과 MET 수용체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 항체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
최봉선 기자24.09.20 08:17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클래시스 주력 제품들 유럽·미국 승인에 따라 매출 확산"
2
1150억원 실탄 확보한 올릭스…'퍼스트 무버' 행보 시작
3
제약·바이오 직원 1인당 매출 3억대 진입…SK바이오팜 'TOP'
4
전공의, 마침내 '노동조합' 깃발‥"값싼 노동 아닌 의료의 미래"
5
환인제약 만난 비피도, 경영정상화 넘어 실적 경신 도전
6
집중투표 시 국민연금 영향력↑…"제약·바이오 특성 고려해야"
7
습식 황반변성 치료제 '리테나바' FDA 승인요청 기각
8
황규석 회장 "의정갈등 봉합 국면…신뢰·의료 복원 앞장설 것"
9
한국MSD, '박스뉴반스–캡박시브' 폐렴구균 예방 투트랙 전략
10
[주.사.기] 전진하는 동국제약, 헬스케어 끌고 전문·일반약 밀고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