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美 생명공학회사 데시페라 인수 합의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30일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데시페라 파마슈티컬스(Deciphera Pharmaceutical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노는 이번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완전자회사를 통해 데시페라를 주당 25.60달러, 총 2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가격은 지난 26일 주식종가에 74.7%의 프리미엄을 추가한 금액이다. 오노는 암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개발능력과 미국과 유럽에서 상업적 능력을 지니고 있는 데시페라를 인수함에 따라 자사의 파이프라인 확충 및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한
이정희 기자24.05.01 09:09
국내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85세 이상, 10년 전에 비해 2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인구고령화로 인해 국내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85세 이상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 발생 후 휴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병원도착시간이 중요하지만 지난 10년간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조사 내용을 담고 있는 뇌졸중 팩트시트 2024(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첫 발간했다. 이 자료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 KSR)
김원정 기자24.04.25 12:09
이뮤노바이옴, 임신혁 대표 국제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 150편 돌파
이뮤노바이옴은 자사 임신혁 대표가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150편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최근 게재된 논문은 지난 3월, 영양연구 분야의 권위있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 5.9)'에 게재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염증성 질환에 시너지적인 항염증 효과 제공(Probiotic Consortium Confers Synergistic Anti-Inflammatory Effects in Inflammatory Disorders)'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이
정윤식 기자24.04.22 12:26
변비,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도 관련 있어
장과 뇌 건강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개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을 ‘제 2 의 뇌’라고 보는 ‘장뇌축(gut-brain axis)’ 이론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거나 장 건강이 악화되면 뇌 기능과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뇌축’ 이론은 장과 뇌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장내 미생물이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호 전달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다. 장내 세균의 불균형은 염증과 스
김원정 기자24.04.11 10:44
대봉엘에스, 바스프와 '클린앤더마 뷰티 원료' 심포지엄 진행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바스프(BASF)와 지난달 2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공동으로 '2024 클린앤더마 뷰티 원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Clean & Derma Beauty'라는 슬로건으로 아름다움을 넘어 차세대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 관점에서 '피부 본연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원료는 단순한 내추럴, 친환경, 비건을 넘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클린함과 효능, 안전성을 모두 갖춘 성분이 주류를 이루며 피부 고민 해결
김창원 기자24.04.02 09:09
GC셀, 고객 맞춤형 '투트랙 물류시스템' 새롭게 선보여
GC셀(대표 제임스 박)이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트랙 물류 서비스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CELL TRACK)'을 새롭게 선보인다. '셀패스'와 '셀트랙'은 기존의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재 고객은 향후 지씨셀의 국내 영업 및 운송
김창원 기자24.03.26 09:01
美 앱토즈 창립자 윌리엄 라이스 "한미-OCI 통합은 묘수"
한미그룹은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의 창립자인 윌리엄 라이스(William Rice) 회장이 한미그룹과 OCI의 통합에 대해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 이종결합은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한미와 OCI의 비전은 결국 '글로벌'이라는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라이스 회장은 생명과학 분야의 뛰어난 과학자이자, 신약 개발 업무에 25년 종사한 전문가다. 미국 에모리대에서 생화학과 박사를 받고, 미국 미시건대 메디컬센터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쳐, 에모리대 의대 소
김창원 기자24.03.25 11:53
이뮤노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이뮤노바이옴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컨소시엄, Consortium) MPRO의 항염증 효과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IF 5.9)'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MPRO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인 HY7712, HY8002, HY2782로 구성된 복합균주다. 이뮤노바이옴과 임신혁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팀(제1저자: 이창헌 박사, 김승원 박사과정 연구원), 유산균 전문기업 hy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염증성 질환에 시너지적
정윤식 기자24.03.25 11:46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Epilepsia)'에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 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김창원 기자24.03.12 09:09
안국약품, 바이오 벤처기업과 연구개발 협력 강화
안국약품은 지난 10여 년에 걸쳐 축적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벤처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기관과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항체 라이브러리, 자체 동물실험시설, 유세포 분석기를 포함한 최신 장비와 바이오의약품 연구에 특화된 전문 석·박사급 연구원을 갖춘 제약바이오기업이다. 지난 2021년에 항체전문 벤처기업인 머스트바이오에 이중항체 원천기술을 양도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 ADC 전문기업 피노바이
문근영 기자24.02.14 09:13
루닛, 폐결절 검출 능력 글로벌 7개 AI 제품 중 가장 우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폐결절 발견을 위한 다수의 AI 소프트웨어 및 전문의의 판독 능력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래디올로지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영상의학 학술지로, 논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9.7에 이를 만큼 영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신뢰도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Radboud University Medical Center) '프로젝트 AIR(Project AI
최성훈 기자24.01.18 09:01
CAR-T 치료제 '킴리아', ASH 2023서 최신 연구 데이터 3건 발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미국혈액학회에서 자사의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의 실제 진료환경 내 연구와 장기 추적 연구 결과 등 총 3건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데이터는 국제 조혈모세포 이식 연구센터(CIBMTR)에 등록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 환자 1375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환경 연구다. 이 연구에서 최초로 7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킴리아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효성을
최성훈 기자23.12.14 11:26
보건의료인력의 수급과 관리‥대안으로 떠오른 '정보 시각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보건의료체계를 뒤흔들 정도로 큰 위기를 가져왔으나, 그만큼 여러 교훈을 남겼다. 공공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데 가장 큰 제약 요인은 장비나 병상이 아니었다. 바로 '보건의료인력의 부족'이었다. 코로나를 치료해야 할 중환자실에는 전문의와 간호사가 부족했고, 병원 외 환경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요양을 제공할 일차의료와 장기요양 인력이 모자랐다. 이처럼 공공보건 위기,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는 보건의료인력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굉장히 중요하다. 모니터링은 인력 배치의 유연성을 제공하
박으뜸 기자23.12.02 06:04
결국 'NGS' 보장성 축소‥정밀의료 역행 vs 전진을 위한 후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비용효과성 등을 살펴보는 선별급여의 재평가 기준은 높았다. 의사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Massive parallel sequencing)' 검사의 보장성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인 'NGS 유전자 패널검사'는 개인 맞춤치료에 도움을 주는 최신 암 유전자 분석 기법이다. NGS 유전자 검사는 암 정밀의료의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 암세포가 갖는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암의 진단, 치료 타깃 발굴, 유전성 암의
박으뜸 기자23.12.01 06:03
루닛, AI 유방촬영술 판독 유용성 EU 영상학술지 게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암 진단 능력이 1차 판독 전문의(First-Reading Breast Radiologist)와 유사하거나 더 나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유럽 영상의학 학술지 ‘European Radiology(IF 7.0)’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남덴마크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 임상연구과 요한 퀼 박사(Dr. Johanne Kühl)와 모하마드
최성훈 기자23.11.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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