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WHO와 'AIRIS 2025' 공동 주최…전문가 600여 명 참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해 의료제품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럽,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21개 국가의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국제기구(WHO, ITU), 글로벌 업계·학계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지
문근영 기자25.09.10 10:03
"韓 소아 의약품, WHO 기준 대비 부족…경구용 개발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우리나라 소아 경구용 의약품이 세계보건기구(WHO) 소아 필수의약품 목록(EMLc)과 비교 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소아에게 더 친화적인 경구용 제형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공동의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연구팀(황은정, 김수연, 심정미, 정현규, 강수영)은 지난 2일 발간된 한국병원약사회지 42권 3호에 'WHO 소아 필수의약품 목록과 단일 상급종합병원의 처방 분석을 통한 소아 경구용 의약품의 필요성 제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조해진 기자25.09.08 11:56
GC녹십자, WHO GMP 실사 서면 대체…국내 최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WHO PQ(Prequalification, 품질 인증)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WHO GMP 실사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면 심사를 통해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에 대한 GMP 적합성 검증을 받는다. 회사측은 심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완벽히 갖춘 만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절차 간소화는
최인환 기자25.09.01 08:56
KRPIA "식약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전 기능 등재 환영"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WHO Listed Authority)'의 의약품·백신 분야 8개 분야 모든 기능에서 등재된 데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식약처는 2023년 10월 WLA 최초 등재 이후 품목허가·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에 대한 추가 평가를 거쳐 의약품·백신 분야 전 기능 등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WLA는 WHO가 해당 국가에서 허가받은 의약
조해진 기자25.08.11 11:50
식약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약물감시 등 8개 기능 등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제네바)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y, 이하 WLA)에 식약처의 8개 분야 기능이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WLA는 WHO가 기존에 운영하던 SRA* 국가목록 대체,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이다.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기능은 약물감시, 제조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품목허가, 시장감시다. 이번 등재는 식약처가 2023년 WLA에 최초 등재된
문근영 기자25.08.08 14:29
국립암센터, WHO 암 관리 협력센터로 재지정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달 30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세계보건기구 암 관리 및 예방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Cancer Control and Prevention)'로 재지정됐다. 지정기간은 향후 4년으로, 2029년 7월까지다. WHO 협력센터는 WHO가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국립암센터는 2005년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을 위한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까지 20년간 암 등록, 관리 및 예방 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와 긴밀한 협력을
김원정 기자25.08.05 13:27
베트남 보건 역량 향상 도운 식약처 성과, WHO 누리집 게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 의약품·의료기기 규제 수준 향상을 위한 대한민국 식약처의 지원과 협력에 대한 그간 성과를 소개하는 기사가 WHO 대표 누리집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5년부터 서태평양 지역 국가(라오스,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를 대상으로 의약품 등 규제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의약품 평가기술 지원 등 연간 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WHO 기사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유행 시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기술 확보 ▲글로벌 기준이 반영된
문근영 기자25.07.03 09:36
한의협 "WHO, '전통의학 전략' 발표…정부 지원 절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전통의학 전략(2025~2034)'에 맞춰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나섰다. 한의협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도 WHO가 채택한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과 세계 주요국가들처럼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WHO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11년 만에 전 세계 전통의학의 증거 기반 진료 개발과 통합의학을 강조하는 내용의 전통의학 전
이정수 기자25.06.05 14:18
WHO, 첫 팬데믹 협정 만장일치 채택…중국, 최대 공여국 부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팬데믹 협정(Pandemic Agreement)을 공식 채택했다. 중국은 해당 협정 이행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선언하며 WHO 내 입지를 강화한 반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협정 체계 밖에 머무를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팬데믹 협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을
최인환 기자25.05.22 11:45
WHO, 팬데믹 협정 채택 결의안 승인…국제 대응 체계 마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 협정 채택을 위한 결의안을 승인하면서, 국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절차가 본격화됐다. 백신·치료제 접근성과 병원균 정보 공유를 제도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이번 협정은 향후 글로벌 보건 대응 방식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WHO 회원국들은 지난 19일 세계보건총회 위원회(World Health Assembly Committee)에서 팬데믹 협정 채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전체 1
최인환 기자25.05.20 11:46
WHO·미국제약업계, 세계면역주간 "백신, 인류 위대한 방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제약업계가 '2025 세계 면역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을 맞아 백신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섰다. 백신이 단순한 질병 예방을 넘어 인류 보건의 진보를 이끈 핵심 도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백신 회의론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WHO는 올해 면역주간(4월 마지막 주) 핵심 메시지로 "모두를 위한 면역은 인간적으로 가능하다"를 제시하며, 백신이 지난 수십 년간 인류에게 제공한 '위대한 성과'들
최인환 기자25.04.30 15:25
질병청, WHO와 국가 공중보건위기 대응 역량 합동 점검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과 같은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 범부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올해 8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를 시행한다. 4월 24일 국무총리 주재 제6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글로벌 보건위기 대비 범부처 역량 평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합동외부평가에 대비한 본격적인 수검 준비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보건규칙(IHR) 이행 강화를 위해 각국의 공중 보건 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합동
이정수 기자25.04.24 11:30
식약처, WHO와 함께 마련한 임상시험 관련 로드맵 란셋誌 게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임상시험 인프라 강화를 위해 WHO 결의안 일환으로 식약처, WHO, 유럽 EMA 등과 함께 마련한 '글로벌 임상시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이 글로벌 의학전문 저널인 란셋誌 4월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저널명은 'The Lancet Global Health Vol 13 April 2025'다. 아울러 제목은 'A roadmap for fostering timely regulatory and ethics approvals of internation
문근영 기자25.04.17 10:18
큐리언트, WHO 회의에서 '텔라세벡' 임상 중간결과 발표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는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피부 관련 열대소외질환 국제회의에서 텔라세벡(Telacebec)의 임상의 중간결과가 발표되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49개국에서 약 350명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대소외질환의 예방, 통제, 근절을 목표로 범국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3건의 텔라세벡 임상 효능 관련 발표가 이루어 졌을 뿐 아니라, 텔라세벡을 부룰리궤양(Buruli Ulcer)과 나병 (Leprosy)에서 효과적으
최봉선 기자25.03.26 08:17
SK바이오사이언스, WHO와 협력해 감염병 위기 대응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협력해 SARS(SARS-CoV-1)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ISM) 확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선도적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에 대응코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참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WHO는 앞서 지난해 10월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을 공표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과정에서 면역원성 분석 연구를 진행하는 등
최인환 기자25.02.12 09:09
정부 대표단, 세계보건기구(WHO) 제156차 집행이사회 참석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56차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집행이사회는 전 세계 34개국 WHO 집행이사들이 참석해 이번 5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다룰 의제들을 미리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우리나라는 이번 집행이사회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집행이사)을 수석대표로,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에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교체이사)을 수석대표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질
이정수 기자25.02.03 18:53
WHO, 긴급백신 필요 우선순위 풍토병 병원체 17개 발표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풍토병(Endemic)을 해결하고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해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우선순위가 높은 17개 병원체의 새로운 목록을 발표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이하 센터)가 11일 발표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WHO의 예방접종 의제 2030(IA2030)과 연계된 이 최초의 이니셔티브는 특히 저소득 및 중간 소득 지역에서 심각한 공중 보건 부담, 높은 항생제 내성(AMR) 및 주요 사회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병원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부 지역 및 글로벌 백신 우선순위 목록
조해진 기자24.12.11 10:21
메이지홀딩스 원숭이두창 백신 WHO 긴급사용목록 등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메이지홀딩스 산하 KM바이올로직스의 두창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에 등록됐다. 긴급사용목록에 등록되면 각국의 규제당국으로부터 백신이 승인받지 못하더라도 감염확대 등 긴급사태 시 접종할 수 있다. KM바이올로직스의 두창 백신은 천연두 등에 대응하는 백신으로서 1980년 일본에서 승인됐다. 2022년에는 엠폭스(원숭이두창) 예방에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승인됐다. 단 해외에서는 승인을 취득하지 못했다. WHO의 긴급사용목록에 등록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긴급사태에 국
이정희 기자24.11.21 08:27
복지부-WHO, 11~12일 송도 '2024 세계 바이오 서밋' 개최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4)'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 정부와 WHO의 주도하에 2022년 처음 개최된 세계 바이오 서밋은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들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3회 서밋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인
이정수 기자24.11.11 15:03
순천향대 부천병원,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서 발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이 국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5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6차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에서 초청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는 전 세계 응급의료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세계 재난의학 및 응급의학 연맹(WADEM)의 '돈 도나휴(Dr. Don Donahue)' 회장을 비롯한 여러 국제 보건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의의가
김원정 기자24.11.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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