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임상 순항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이 국내외 임상에서 순항하고 있다. 바이오신약으로 의약품 시장에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 'HM15136' 임상 2상을 승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HM15136 국제일반명(INN)을 에페거글루카곤으로 공식 등재한 바 있다.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임상 2상은 선천성 고인슐린증(CHI)이 있는 만 2세 이상
문근영 기자24.04.25 12:07
한미사이언스, 'HM15136' 국제일반명 '에페거글루카곤' 확정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미약품의 HM15136 국제일반명을 'efpegerglucagon(에페거글루카곤)'으로 공식 등재했다고 18일 밝혔다. efpegerglucagon은 'ef-(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glucagon(Glucagon 수용체 작용제)'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이름으로,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efpegerglu
정윤식 기자24.04.18 11:06
의료대란 속 기댈 곳 없는 환자들…WHO 개입 요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내 의료대란 사태가 다시 한 번 국제기구에 알려지게 됐다. 의료대란 속 기댈 곳 없는 환자단체가 WHO에 개입을 요청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WHO에 국내 의료대란을 국제기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다뤄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원을 절대 양보나 타협할 수 없다며 의료계와 대립각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의료계 역시 기득권과 이익에 반하고 정부가 의료계 주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자 치료를 중
조후현 기자24.04.08 10:30
SK바이오사이언스, 장티푸스 접합백신 WHO PQ 인증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며, 신규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과제명 NBP618, 이하 스카이타이포이드)'가 WHO PQ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백신 2종, 수두 백신에 이어 장티푸스 백신까지 WHO PQ 인증을 획
문근영 기자24.02.23 08:46
엔젠바이오, 서울대학교 병원에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신규 공급
엔젠바이오는 서울대학교 병원에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을 신규로 공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힘아큐테스트는 새롭게 개정한 WHO(세계보건기구) 혈액암 진단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암 유전자들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각각 유전자 변이마다 매번 검사해야 하는 기존 PCR 검사법들과 달리 힘아큐테스트 진단키트 기반 NGS 검사는 한 번의 검사로 혈액암 관련 다양한 유전자 변이들을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환자에게는 맞춤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병원에게는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
정윤식 기자24.01.24 08:48
'식품안전 역량 강화' 식약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협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국가와 식품안전 정보를 교류하고, 식품안전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6일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제9차 아시아 인포산(INFOSAN) 국제회의를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포산은 2004년 WHO/FAO가 국제식품안전 비상사태에 신속한 정보교류 및 위해식품 확산방지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인포산 주요 참여국, 세계보건기구 인포산 사무국,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25개국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문근영 기자23.12.06 10:05
유바이오로직스, 전세계 유일 콜레라 백신 공급…고성장 전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콜레라 백신의 부족 상황에 따라 전세계 유일한 콜레라 백신 공급사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DS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콜레라는 2019년 12월 첫 보고 이후 2년간 아프리카 전역에서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정된 장소에 인구 밀집을 시키는 것이 어려워 지면서 아프리카 지역에 콜레라 백신 공급이 부진했다. 유효기간이 3년인 콜레라 백신이 해당 시기에 공급부족 상황이 발생하면서 2022년 콜레라의 확산세는 더욱 활개를 쳤고, 2023
조해진 기자23.12.04 12:14
식약처, 세계보건기구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경험 나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WHO Listed Authorities) 등재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식약처는 '2023 유엔아동기금(UNICEF)-유엔인구기금(UNFPA)-세계보건기구(WHO) 공동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WLA 등재까지 2년여 과정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기구, 의료제품 제조 및 공급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혁신과 협력을 통한 건강 제품에 대한 공평한 접근 촉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린 행사
문근영 기자23.12.04 11:50
WLA 등재, 규제시스템 인정…국내 제약업계 수출 확대 기대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한국의 WLA에 등재는 식약처의 규제 시스템이 인정 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의약품 수급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됐다. 식약처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과 WHO의 가스파 국장(WLA 등재 담당)간 양자 면담에 이어 기자들과 만나 이번 WLA 등재에 이에 대한 기대 등을 설명했다. 이날 WHO 가스파 국장은 "WHO는 WLA 등재를 위해 투명한 절차를 만들었다"며 "대한민국이 WLA에 처음으로 등재됐고, 5년 후 재갱신 등의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WLA 통해서는 유니세
허** 기자23.11.21 17:37
유바이오로직스, 백신 개발 민관 협력 강조…"콜레라는 불평등의 질병"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박영란 유바이오로직스 이사는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 세션 강의에서 콜레라는 불평등의 질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백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23 세계 바이오 서밋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 인력·기업·시민사회의 준비'이며,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더불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
정윤식 기자23.11.21 06:02
복지부, WHO와 '2023 세계 바이오 서밋' 20~21일 개최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20~21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인력·기업·시민사회의 준비'를 주제로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바이오서밋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세계의 여러 국가·기업·국제기구의 바이오분야 리더를 초청해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적 국제행사로서,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다. 특히 올해 세계바이오
이정수 기자23.11.20 15:02
KoBIA, 'WHO Global Training Hub-2023 Mini Convention' 개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 이하 협회)가 'WHO Global Training Hub 2023 Mini Convention'를 1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우리나라가 2022년 WHO Global Training Hub 로 지정된 이래로 지속적으로 미니컨벤션을 주관하고 있으며, 해당 행사는 교육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자신들의 최신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였고, 두 번째 세션에서
정윤식 기자23.11.16 15:14
식약처, 세계 최초로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등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 제네바)가 대한민국 식약처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이하 WLA)에 등재(10.26.)했다고 10월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이며, 등재된 기능은 의약품과 백신 분야 8가지이다. 구체적으로는 ▲약물감시, ▲제조·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시판허가, ▲시장감시 등이다. 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
허** 기자23.11.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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