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 취임
고대안암병원은 한승범 병원장이 지난 4월 30일 열린 제13차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국내 47개 상급종합병원 원장들의 협의체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및 의료 정책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정부부처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한승범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의료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이정수 기자24.05.02 14:33
"리바로·리바로젯, 아시아인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최적의 치료전략"
대한심장학회 및 심장학연구재단은 지난 4월 19~20일 양일 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4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심혈관 관련 기초연구부터 심장대사증후군, 심부전,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질환의 임상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리 시범사업, 국가통계체계, 예방사업 등 정책까지 다각도에서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술 프로그램에는 한국인의 이상지질혈증 관리전략도 포함됐다. 20일에는 경희의료원 심장내과 김원 교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는 피
메디파나 기자24.04.22 06:00
고대안암병원 연구팀, 기분장애 재발예측 요인 규명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이 여러 기분장애의 재발요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예측 및 개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의 어려움으로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로,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한다. 그런데 기분장애는 처음 발병후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고 더 심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극심한 영향을 주므로 재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이정수 기자24.04.15 16:42
고대안암병원 함병주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함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기
이정수 기자24.04.15 16:21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박물관과 교육 업무협약 체결
고대안암병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1일 장기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과 박물관은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고대안암병원 병원학교를 이용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환아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병원학교 교과과정에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대안암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이정수 기자24.04.02 16:20
에이아이트릭스-고대안암병원, 의료 인공지능 공동연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이하 고대 안암병원)이 의료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이아이트릭스
최성훈 기자24.04.02 10:13
25일 오전부터 움직였다…의대교수 사직서 일괄 제출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끝내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의대교수들이 예고됐던 대로 사직서 일괄 제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산하에 있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등에서 근무 중인 전임·임상교수들은 7시 30분에 각 병원에 집결해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이들은 이번 의료파국 사태 책임이 정부에게 있으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배정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이날 오전 8시 입장문을 내고 "현재 입학정원의 일방
이정수 기자24.03.25 10:54
한국화이자제약, 폐렴구균 백신 접종 주제 최신 지견 공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최근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130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역학과 근거'를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국내 도입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 미친 영향과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학과 근거를 중심으로 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윤기욱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국내 도입에 따른 영향과
최성훈 기자24.03.21 08:58
23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고대안암병원 내과 정진형 전공의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키워주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의 스물 세번째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미워도 다시 한번'을 쓴 고려대안암병원 내과 정진형 전공의가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정진형 전공의 등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으로, 총 5500만원이 수상자들에게
최봉선 기자24.03.14 10:12
고대안암병원, 범부처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주요과제 선정
고대안암병원은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연구가 지난 6일 진행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세계최초로 NGS와 CRISPR를 접목한 암진단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CRISPincette)를 개발하며 기존의 분자진단 제품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공동연구팀은 연
이정수 기자24.03.11 14:53
고대안암병원 김병수 교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장 선임
고대안암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김병수 교수는 "IRB 심의대상은 21세기 들어 다양해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연구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IRB 심의와 면밀한 연구진행관리(HRPP)를 통한 'IRB 체계 고도화'를 지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첨단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 및 예비 연구자들(학생 포함)이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연구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의료현장의 연구자 및 연구대상자들
이정수 기자24.03.04 10:55
항생제 내성, 의료계만의 문제?…'국가 아젠다'로 격상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 아젠다'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정 집단만의 노력이 아닌 정부와 국민의식 수준이 함께 향상돼야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이동건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21일 한국화이자 자비쎄프타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CRE) 감염증 발생건
최성훈 기자24.02.22 06:03
"치명적인 카바페넴 내성 감염서 자비쎄프타 도입 환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1990년대 중반 제가 내과 1년차 때 항생제로 세프타지담을 사용했지만 현재도 사용 중입니다. 약이 30년 넘게 그 효과를 유지하는 가능성은 별로 없죠. 국내 다제내성균 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새로 도입된 약이 바로 자비쎄프타입니다." -이동건 대한감염학회 이시장(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국내 감염전문가들이 다제내성균 감염 및 카바페넴 계열 내성(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CRE) 치료 신약인 '자비쎄프타(세프타지딤/아비박탐)' 도입을 환영했다. CRE 감염에 활성이 있는 유일한 항생제인
최성훈 기자24.02.21 11:59
고대의대 교수진, 주요 의학회 수장 대거 포진…위상 '눈길'
고대의대는 교수진들이 국내의 주요 의학회 수장으로 대거 포진하는 등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수장으로 역임 중인 교수만 30여명이며, 이들은 정책, 임상, 교육, 연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의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정지태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명예교수는 의학계 최상급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2021년 1월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두 단체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제언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이정수 기자24.01.22 14:30
의대 증원 진단부터 모순…무너진 시스템 유지하자는 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정책이 진단부터 잘못된 데다 근거도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료전달체계 붕괴와 과잉 진료 등 무너진 현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의료인력을 산정한 것은 출발부터 모순이란 지적이다. 박종훈 전 고대안암병원장은 19일 의료개혁 긴급토론회에서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선 무너진 의료시스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전 병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학병원이 '단군 이래 가장 많이 돈을 벌던 시기'에 병원장을 역임했다고 언급하며, 원인으로는 의료시스템
조후현 기자24.01.19 12:35
서울대병원,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국내 첫 정식 처방
서울대병원은 9일부터 만성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치료기기를 정식으로 처방하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치료 및 디지털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40대 여성 만성 불면증 환자 A씨는 5년 전부터 수면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치료기기(DTx)인 '솜즈(Somzz)'를 처방받았다. 솜즈는 만성 불면증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법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체계적으로 구
이정수 기자24.01.09 16:02
고대안암병원, 수어 통역·진료 동반 서비스 도입…"효과적"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9월부터 농아인(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수어 통역‧진료 동반 서비스를 도입해 농아인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난 4개월간 120명의 농아인 환자가 수어통역 및 진료 서비스를 받아 높은 호응도가 확인됐다. 고대안암병원은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 2인을 상시 배치해 농아인 환자의 병원 접수부터 진료‧수납‧처방까지 전 과정 동행 서비스 및 전문 의료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아인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이정수 기자24.01.09 10:09
환자 마음까지 보듬는, 더 편안한 병원…'변화'를 향한 노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몸이 아파 진료를 원하는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병원은 무엇일까. 치료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아픈 몸만큼이나 어쩌면 그보다도 더 아픈 마음까지 감싸고 편안히 보듬어줄 수 있는 병원이지 않을까. '진료받기 쉽고 편안한 병원'. 지난해 11월 메디컴플렉스 신관 완공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고대안암병원은 오롯이 환자만을 고려한 이른바 '미래병원'으로서 그 위용을 갖췄다고 하기에 충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준공 기념식에서 "안암병원은 미래 의료에 가장 근접한 병원이자, 독보적
이정수 기자24.01.09 06:08
고대안암병원 이세광 교수, AOCNR학회 '최고 혁신상' 수상
고대안암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세광 교수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5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AI-driven Prognosis : Mapping Safe Balance after Stroke (제1저자 이세광 교수, 교신저자 편성범 교수, 이광식 교수)'라는 주제로 뇌졸중 발병 후 3개월과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안전한 균형이 가능할지 예측하는 데 인공지능 분석 기법을
이정수 기자23.12.20 10:38
고대안암병원, LG전자와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 기술검증 진행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6일 LG전자와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oC는 병동에 LG전자 Private 5G를 접목해 빠르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기술들로 병동 내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박범진 연구부원장, 강석호 기획실장, 곽정면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추영수 간호부장과 LG전자 BS본부 육성버티컬영업담당 최규남 상무, BS선행솔루션연
이정수 기자23.1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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