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균형·소통·협력 강조
[메디파나뉴스=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당선인이 내달 출범할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선배경으로는 전문과 균형과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부회장엔 임 당선인과 손발을 맞출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8명이 선임됐다. 개원가 소속으로는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강대식 내과의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최성호 전 대한내과의사회장(성현내과의원) ▲이태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날개병원) ▲박용언 전 의협
조후현 기자24.04.29 17:46
복지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제공심의 간소화…분석센터 확대
보건복지부는 공공기관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석센터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학계·연구계·의료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를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건보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과제 18건에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후 AI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에
이정수 기자24.03.27 11:08
한국화이자제약, 아토피피부염서 시빈코 임상 가치 재조명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2024 31th KSID Annual Meeting)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최적의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양원 교수(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와 안지영 교수(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은 '가려움증 극복 방안(PRURITUS: ITS OVERCOME)'을 주제로 청소년 및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시
최성훈 기자24.03.27 09:26
정부, 상급종병-종병 협력체계 강화…전원 시 최대 9만원 지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5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전원시키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해당 병원이 보유한 병상의 종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
이정수 기자24.03.22 16:08
중수본 "의대 교수 25일 사직서 제출 결정, 심각하게 우려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1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
이정수 기자24.03.17 18:35
응급실 걸어오면 경증? "심근경색·뇌졸중 절반은 걸어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선 설익은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병원 응급실 도보 내원 제한, 공보의 투입 등 대책은 잘못 설계됐거나 전공의 대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 11일 익명을 요청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부가 발표한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 제한 정책 위험성을 지적했다. 최근 정부는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 제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상황으로 119에 신고해 구급대가 이송하거나 병원 간 전원 환자만 이용하도록 한다는 것. 환자
조후현 기자24.03.12 06:05
간협, 정기총회서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위상 제고 의지 천명
대한간호협회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93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위상 제고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탁영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24년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세계 간호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안전을 지키고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간호법제정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다짐이 필요하다"면서 "필수의료 및
이정수 기자24.02.28 15:40
"듀피젠트, 결절성 양진 개선한 유일 생물학적제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는 듀피젠트(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이하 결절성 양진)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절성 양진은 제2형 염증과 연계되어 피부, 면역계, 신경계 등과 상호 관련성을 갖는 만성질환이다. 극심한 가려움증과 결절성 병변으로 인해 염증성 피부 질환 중 환자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하나로 정신 건강, 일상생활, 사회 활동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절성 양진 환자 중 80% 이상은 6개월 이상, 절
최성훈 기자24.02.28 14:53
전공의 비대위, 2000명 증원 백지화·행정명령 철회 요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운영에 들어간 전공의들이 필수의료 패키지·2000명 의대 증원 정책 백지화와 부당한 행정 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전공의들은 사직을 결정한 이유로 근거 없는 정책 강행과 전공의를 범죄자 취급하는 정부 횡포를 지목하며, 정부 정책 재고로 '내일은 환자 곁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0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를 공지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임총 논의 결과 참석 179단위 가운데 175단위 찬성, 4단위 기권으로 비대위 체제 운영
조후현 기자24.02.21 01:34
중앙사고수습본부, 전국 지방의료원장 등과 '비상진료체계' 점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42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장과 함께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42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에는 국립중앙의료원, 35개 지방의료원, 6개 적십자병원 등이 포함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립중앙의료장을 비롯해 총 전국 42개소 지방의료원 등 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지원방안' 마련 등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재검검했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자체 비상진료대책 마련
이정수 기자24.02.13 17:46
복지부, 6일 '난임시술 의료기관 전문가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6일 아이를 갖고자 하는 난임부부들의 간절한 소망이 현실이 되도록 돕고 있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경기 지역의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치료를 시행하는 의료전문가 4명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보건복지부 정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난임부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난임부부가 겪는 신체적·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이정수 기자24.02.07 09:26
의약품안전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8곳 선정 완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 사업 참여기관으로 28개 기관·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전국약국통합센터 1개소, 공공의료기관센터 1개소, 한약(생약)제제센터 1개소, 권역센터 25개소(종합병원급 이상, 서울 8개소, 경기·인천 4개소, 강원 1개소, 대전·세종·충청 3개소, 대구·경북 2개소, 부산·울산·경남 4개소, 광주·전라·제주 3개소
문근영 기자24.01.18 16:18
내달부터 119-병원 중증도 분류 '통일'…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부터 의료기관과 119 구급대가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 기준이 일원화됨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기관 수용률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가 전국에서 시행된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Pre-KTAS는 119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 심정지, 무호흡, 의식장애 등을 평가한 후 통증부위, 활력징후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소방청은 환자
이정수 기자24.01.17 06:01
국내 첫 감염병전문병원, 올해 상반기 착공…2026년 완공
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에 대한 입찰공고를 1월 1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해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해 지정됐고,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이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공모를 거쳐 2017년 8월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지정된 바
이정수 기자24.01.11 12:03
복지부, '2024년 책임의료기관' 공모 실시
보건복지부는 내달 2일까지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1개소와 지역 28개소를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22년 권역 16개소, 지역 42개소에 더해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 책임의료기관 중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
이정수 기자24.01.09 16:00
국립대병원 기부금품 허용 추진…지역 거점 역할 강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대병원과 국립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 등도 기부금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민간병원과 마찬가지로 기부금품 모집을 허용, 재원 조달 한계를 해소해 지역 필수의료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국회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국립중앙의료원 설립&midd
조후현 기자24.01.02 11:57
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차질 없는 신축·이전 지원 약속
보건복지부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3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서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서울권역외상센터 등을 운영한 과정을 살펴보고,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감염・응급・심뇌혈관 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 육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갖추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신축·이전) 사업
이정수 기자23.12.13 17:52
정해원 교수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2관왕
경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이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경북대병원은 재난의료지원팀이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특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도상훈련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전국 15개 시·도 270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은 응급의학과 정해원 교수, 류희정 응급구조사, 김세환 간호사, 진료행정과 이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별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조후현 기자23.12.08 17:23
심평원 '빅데이터'와 '응급의료'가 만나면?‥'신속 치료'에 큰 도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가 의식 불명이거나,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치료까지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갖고 있는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지난 6일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에서는 심평원이 2021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응급진료지원 데이터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심평원의 '응급진료지원 데이터
박으뜸 기자23.12.07 06:04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
보령(대표 장두현)이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사진, 내과전문의)의 작품 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모집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수필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시상식은 이 날 오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최봉선 기자23.12.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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