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서 완승 거둔 민주당, 제약바이오 강국 기반 다지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훌쩍 넘는 175석을 차지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내걸었던 제약산업 관련 공약에도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둔 지난달 25일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총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공약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제약바이오 강국 기틀 마련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두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정책으로는 △전략적 R&D 투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도출형 지원체계 강화 △글로벌 진출
김창원 기자24.04.12 06:03
[초점] 민주당 대승 총선…의대정원 확대 '원점화' 가능성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 압승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원점 재논의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총 300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고, 범야권은 총 192석에 이르렀다.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번 총선 결과는 민심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을 지지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2월 의대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여론과 지지율 상승
이정수 기자24.04.11 06:09
국민의힘, "'약 배송' 공약, 전면허용 아닌 예외적 허용 수준"
국민의힘이 '약 배송' 공약에 대해 현행 비대면진료 체제에서의 재택수령의 예외적 허용 수준을 의미한다고 밝혀왔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8일 밤,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이하 입장문)을 전달받았다. 앞서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총선을 앞두고 '약 배송' 문제를 공약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공약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통해 "약 배송을 전면허용 하자는 것은 아니다. 안전한 비대면 진료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어 가이드
조해진 기자24.03.29 16:09
여야 비대면진료 제도화 공약…웃지 못하는 의료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내달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의료계는 어느 쪽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약은 방향성부터, 더불어민주당 공약은 함께 언급된 공적 전자처방전 활용이 의료계 우려와 맞물리면서 누가 총선 승리를 가져가든 공약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의료계에선 여야 비대면진료 공약에 모두 불편하단 반응을 내놨다. 먼저 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도화 목표는 국민불편 해소가 목표다. 시범사업
조후현 기자24.03.29 06:04
약사회, 국민의힘 당사 항의 방문 "약 배송 공약 삭제 요청"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래)가 27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에 포함된 약 배송 문구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사전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약 배송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홈페이지에 게재가 돼 유감이다"라며 "약 배송 문구 삭제 요청을 위해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에 의료 격
조해진 기자24.03.28 06:03
인천시약 "약 배송 약속한 국힘, 즉각 철회해야"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가 26일 여당 4·10 총선 정책 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시약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약 배송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동시에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파탄내고 거대자본에 국민의 건강을 매도하는 행위"라며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만을 앞세워 혹세무민하는 모습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비대면 진료는 산간벽지 지역 등의 의료 사각지대보다 수도권 및 광역시 위주의 비(非)의료 사각지대에서 이
최성훈 기자24.03.26 16:00
의대정원發 악화일로 걷는 의료파국 사태…해결점 모색될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2000명 확대 강행으로 시작된 의료파국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해결점이 모색될지 주목된다. 24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이날 오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간담회는 전의교협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후 나온 자리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인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의료계에선 준비가 돼있다는 말씀을 저에게 전하셨다.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써 필
이정수 기자24.03.25 06:07
경기도약 "국민의힘, 약 배달 허용 공약 즉각 철회하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21일 저녁 제1차 분회장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약 배달 허용이 채택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즉각적인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경기도약사회 31개 시군 분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다음은 경기도약사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국민의힘에 엄중 경고한다!" 누구를 위한 약 배송 허용인가 !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는 약 배달 허용이 국민의힘 총선 공약으로 채택되었다. 이는 거대자본에 의한 보건의료시장 잠식을 의미하며 결국 국민의힘은 안전보다는 편의성과 상
조해진 기자24.03.22 16:42
약사회 "국민의힘, 약 배송 공약 철회하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국민의힘 선거공약집에 기재된 '약 배송' 공약에 대해 '경솔한 약속'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 정책공약집'에서 '지역 함께 성장-의료 격차 해소' 카테고리를 통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통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특히 세부적인 내용에서 '보완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여 질환 범위, 취약지역, 진료 범위, 약 배송 등 국민불편 사항 해소'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은 의약품의 안
조해진 기자24.03.21 06:00
'5만 회원' 대구간호조무사회, 국민의힘 조명희 지지 선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이 대구시간호조무사회로부터 총선 공식 지지 선언을 받았다. 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 따르면 대구시간호조무사회가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후보로 조명희 의원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유자 대구시간호조무사회장, 동구분회장 등은 지난 2일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 조 의원 선거사무소를 찾아 대구 동구·군위을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해 후반기부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조후현 기자24.03.04 16:46
與 "공공의대-지역의사제 총선용 쇼…법사위 상정말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등 의료계 반발이 큰 법안을 상임위에서 표결로 강행하자 여당은 연일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를 향해서는 단독으로 통과시킨 법안은 상정하지 말아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민주당이 정부 여당은 물론 정의당 의원까지 반대에도 강행 처리한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법안을 언급했다. 지역의사제는 의대가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학생을 뽑아 의료취약지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
조후현 기자23.12.21 12:00
의대정원 반발 격화…의료계 리더 각개전투 '분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후보진도 각자 방식으로 투쟁에 나섰다. 먼저 박인숙 전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리고 지지를 얻어오기 위한 의협 노력이 부재하다고 질타한 뒤, 직접 행동에 나섰다. 23일 저녁에는 박 전 의원 지역구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의대정원 확대, 대한민국이 망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현수막을 게재했다. 이어 24일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에 같은 내용을 담은 현수막 2개를 게재했다. 박 전의원
조후현 기자23.11.25 06:07
약준모, 한약제제 병기표기 법안 발의 '환영'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지난달 30일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약제제 구분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용기 등의 기재사항 조항인 약사법 제56조 1항 8호 중 '전문의약품'을 '전문의약품' 또는 '전문(한약제제)의약품'으로, '일반의약품'은 '일반의약품' 또는 '일반(안전상비)의약품' 또는 '일반(한약제제)의약품'으로 변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1일 약준모는 성명서를 내고 "한약제제 병기표기 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약
조해진 기자23.11.01 21:29
약준모 "만성질환자 복약지도료 제외? 직능 폄훼 말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최근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서면질의를 통해 언급한 만성질환자에 대한 복약지도료 제외 발언을 두고 "약사 직능에 대한 폄훼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간호사 출신이며, 보건복지위 활동을 하고 있는 국회이원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지하며, 타 직능에 대해 폄훼하는 발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병원 또는 의원에서 청진, 촉진, 문진 비용 등을 별도로 설정하기 어려워 진찰료로 통합하듯 복약지도료에도 처방 오류와 금기사항을 검토하고,
조해진 기자23.10.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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