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HRD 진단 검사 지원 '퍼스트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난소암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진단 검사 기회를 제공하는 '퍼스트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 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HRD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최성훈 기자24.04.30 09:25
HLB 리보세라닙, 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신약 허가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HLB가 다음달 간암 1차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을 경우 후속 글로벌 3상 파이프라인의 확장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리보세라닙의 매출규모는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난소암 신약허가는 다음
조해진 기자24.04.22 10:45
브릿지바이오, 상피성 난소암서 BBT-877 병용 치료 가능성 확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피성 난소암에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개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약 70% 이상의 말기 환자가 약물에 대한 내성 등으로 인한 질환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혈액에서 리소포스파티드산(LPA)이 증가되어 있다는 최근의 보고와 더불어 난소암의 내성 기전에 종양줄기세
정윤식 기자24.04.11 10:20
일산차병원, 유방암 수술 1,000례 돌파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원스텝 빠른 진료와 다학제 프로그램, 암케어 프로그램으로 치료 이후까지 관리하는 토탈케어를 앞세워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재만 원장은 최근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000례 기념식서 유방암 센터 소속 의료진을 격려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장을 지낸 조영업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및 유방양성질환 대가 강성수 교수와 대형 병원 유방암센터장 출신인 김세중 교수와 박소은 교수가 진료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남녀 차이를 고
최봉선 기자24.03.18 11:36
BRCA 변이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 '제줄라'와 '린파자' 효과 차이 없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 저해제 약제가 임상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BRCA 변이가 있는 일차성 난소암 환자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가 모두 급여로 사용되는데, 이들은 각각 PRIMA 임상 연구와 SOLO-1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재발률 감소가 확인된 약제이다. 두
최봉선 기자24.02.20 08:55
'망막모세포종', BRCA 유전자 변이가 발병에 관여
망막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망막모세포종의 새로운 발생 원인 인자가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김용준 교수와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은 망막모세포종의 발병 원인 인자로 난소암, 유방암 등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BRCA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규명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안과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발생하는 하얀색 종양으로 소아의 안구 내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하며, 한쪽 또는 양쪽에 생길
박으뜸 기자24.01.03 09:00
[기고]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해준 '린파자'
난소암은 세계적으로 매년 20만 명이 넘는 여성의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암이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과 함께 '3대 부인암'으로 불리는 난소암은 국내 15~34세 젊은 여성의 암 발생률 순위에서도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난소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배란 기간이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그리고 출산 경험이 없는 등 일생 중 배란기가 많은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유전적 요인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BRCA 유전자는 난소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메디파나 기자23.12.21 11:13
애브비, 이뮤노젠 13조원 인수 빅딜…ADC 치료제 개발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애브비가 이뮤노젠 약 13조원에 인수하며,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제 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이뮤노젠은 백금 저항성 난소암(PROC)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ADC '엘라히어(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를 상용화한 미국 생명공학 회사다. 1일 애브비는 이뮤노젠을 약 101억 달러(약 13조1300억원) 규모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뮤노젠 주당 가격을 31.26달러에 전량 매입하는 셈이다. 이 인수합병의 최종 승인은 이뮤노젠 주주 승인, 규제 승인 등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2024년 중반
최성훈 기자23.12.01 11:47
애브비, 이뮤노젠 101억 달러 인수 합의
'휴미라' 특허만료 손실 만회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애브비는 30일 항암제 개발회사인 이뮤노젠을 현금 10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이뮤노젠의 1주당 31.26달러로, 29일 주식종가에 94.6%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인수발표로 30일 이뮤노젠의 주식종가는 83% 높은 29.35달러로 마감했으며, 이는 올 들어 3배 이상 상승한 수준이었다. 이뮤노젠은 항체약물복합체(ADC)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ADC는 암세포를 정확하게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세포에
이정희 기자23.12.01 11:00
표적치료제 시대, 난소암에서 '수술의 역할' 더욱 중요해져
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PARP 억제제, 베바시주맙 등의 약제가 임상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표적치료 시대에 난소암의 수술, 즉 종양감축수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박상윤 교수, 박은영 연구원, 김지현 전임의와 서울대학교 김세익 교수 등 연구팀은 2000년도부터 2023년까지 난소암에서 시행된 97건의 전향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수술의 역할이 표적치료 시대에 더욱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책임연
박으뜸 기자23.11.23 10:17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연세의료원, 공동연구 계약 체결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국내 주요 병원들과 공동연구를 확대하며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연세의료원과 폐암, 췌장암, 난소암 인체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 공배양 및 면역항암제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연세의료원은 유전자 변이 암조직과 정상조직으로부터 오가노이드 공배양 시스템을 수립하고, 환자별 유전자
조해진 기자23.11.22 21:05
'면역항암제', 난소암 치료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1.5배↑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김성훈·김상운 교수(산부인과)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박준식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 수술 전 선행보조항암요법을 시행한 결과 암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무진행생존기간이 기존 치료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암 면역요법 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9)' 최신호에 게재됐다. 진행
박으뜸 기자23.1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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