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교수진, 심인성 쇼크 환자 사망률 예측모델 개발
고대안암병원은 순환기내과 유철웅, 정주희 교수팀이 급성 심근 경색으로 인한 약물 불응성 심인성 쇼크 환자에서의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PRECISE 점수'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돼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최초의 예측모델이다. 심인성 쇼크는 병원 내 사망률이 높으며, 그 중 급성 심근 경색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는 가장 예후가 불량하다. 국제적으로도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서 세계 연구자들이 앞다투어 연구하고 있지만 국내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관련 연구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발표
이정수 기자24.05.22 12:06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 취임
고대안암병원은 한승범 병원장이 지난 4월 30일 열린 제13차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국내 47개 상급종합병원 원장들의 협의체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및 의료 정책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정부부처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한승범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의료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이정수 기자24.05.02 14:33
종근당, 큐리진 유전자치료제 도입…"방광암 치료 혁신적 대안"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지난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고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이는
최인환 기자24.04.23 10:08
고대안암병원 연구팀, 기분장애 재발예측 요인 규명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이 여러 기분장애의 재발요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예측 및 개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의 어려움으로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로,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한다. 그런데 기분장애는 처음 발병후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고 더 심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극심한 영향을 주므로 재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이정수 기자24.04.15 16:42
고대안암병원 함병주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함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기
이정수 기자24.04.15 16:21
중대본, 의대정원 증원 입장 여전…"통일된 대안 제시해달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총선 이후에도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입장을 표명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정수 기자24.04.15 12:02
성형외과 학회, 의료개혁정책 현실적 대안 촉구
미용 성형 관련 학회들이 합리적인 의료개혁 정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성형외과학회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지난 4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 의료체계를 위태롭게 하는 본질에서 벗어난 무리한 정책들을 과감히 철회, 수정해 현재의 의료 위기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정상화를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의료개혁이 의료인들이 처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채 탁상공론에 치우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의료개혁에서 미용 성형 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산 항목은 의료적 필요성이 낮고 안전성 확보가
김원정 기자24.04.09 17:03
파마리서치, '리쥬란®' 안면 홍조 새로운 대안 제시
안면홍조는 얼굴, 목 부위의 피부가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붉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혈관 확장에 의해 나타나며 호르몬 변화, 급격한 온도 변화, 염증성 피부 질환, 장기간의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 홍조의 치료에는 레이저,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최근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의 스킨부스터 '리쥬란®'이 안면 홍조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쥬란'은 파마리서치 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DOT®(DNA Optimizing Technology)PN
정윤식 기자24.04.05 11:50
윤성찬 한의협 신임 회장 취임…"의료공백, 한의사가 대안"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새로 취임한 윤성찬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한의사를 활용한 의료공백 대응을 제안했다. 한의사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4일 오전 대한한의사협회회관 5층 대강당에서는 제45대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달부로 한의협을 이끌게 된 윤성찬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내 의료공백 사태에 주목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공보의 파견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방 의료공백을 강조했다. 윤성찬 회장은 "고작 양의사라는 직역 하나에 발이 묶여 전 국민이
이정수 기자24.04.04 12:14
3일 연속 언급된 '통일된 대안'…중대본 "정부를 믿어달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통일된 대안' 제시 요구를 3일째 이어가고 있다.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며 믿어달라는 당부도 계속되고 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정례브리핑에 나와 "의사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을 비롯해 정부에서 의료계를 향해 '통일된 안'을 제시해달라고 한 것은 지난 1일 대통
이정수 기자24.04.03 11:51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박물관과 교육 업무협약 체결
고대안암병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1일 장기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과 박물관은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고대안암병원 병원학교를 이용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환아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병원학교 교과과정에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대안암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이정수 기자24.04.02 16:20
에이아이트릭스-고대안암병원, 의료 인공지능 공동연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이하 고대 안암병원)이 의료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이아이트릭스
최성훈 기자24.04.02 10:13
고대안산병원 연구팀, 이독성난청 치료물질 선별 플랫폼 개발
고대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한은정 박사)이 제브라피쉬의 주류성 움직임을 지표화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이독성 영구 난청을 방지하는 유효물질군을 신속,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독성 난청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귓속 유모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는 난청이다. 연구팀은 유모세포가 손상된 제브라피쉬에게 다양한
이정수 기자24.03.29 11:12
23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고대안암병원 내과 정진형 전공의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키워주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의 스물 세번째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미워도 다시 한번'을 쓴 고려대안암병원 내과 정진형 전공의가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정진형 전공의 등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으로, 총 5500만원이 수상자들에게
최봉선 기자24.03.14 10:12
고대안암병원, 범부처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주요과제 선정
고대안암병원은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연구가 지난 6일 진행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세계최초로 NGS와 CRISPR를 접목한 암진단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CRISPincette)를 개발하며 기존의 분자진단 제품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공동연구팀은 연
이정수 기자24.03.11 14:53
한미그룹, “통합은 미래가치 높인 결단"…상대측 대안 제시 없어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지난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2차 심문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정체성과 로열티를 지키면서, 한미의 미래가치를 높여 주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결단이었다"고 전했다. 한미그룹은 3자배정 유상증자의 정당성과 양 그룹간 통합 이후의 구체적 시너지, 상속세 재원 마련을 하면서도 한미를 지킬 수 있었던 결단이었다는 점을 제시하면서, 상대측에서 제기한 비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상대측은 이번 통합을 반대하는 여러 이유를 제시했지만,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
정윤식 기자24.03.07 14:31
고대안산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고대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라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운영체계분야와 업
이정수 기자24.03.06 19:52
고대안암병원 김병수 교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장 선임
고대안암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김병수 교수는 "IRB 심의대상은 21세기 들어 다양해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연구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IRB 심의와 면밀한 연구진행관리(HRPP)를 통한 'IRB 체계 고도화'를 지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첨단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 및 예비 연구자들(학생 포함)이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연구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의료현장의 연구자 및 연구대상자들
이정수 기자24.03.04 10:55
고대안산병원,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의료지원단 파견 성료
고대안산병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혀ᅟᅧᆻ다. 고대 안산병원 의료지원단은 이번 의료지원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으로 꾸려진 의료지원단은 대회 개막 하루 전부터 정선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탭 등 300여 명을 진료했다. 이 중 손가락 절단과 골절, 실신 등 중증 환자를 정선군립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키는
이정수 기자24.02.08 09:11
"약 배송, 대안 통해 보다 신중한 접근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에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을 언급하면서 약사사회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가 약 배송 문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5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민생토론 전후로 '약 배송' 문제에 대해 여러 언급들이 있는 건과 관련해 "'약 배송'과 관련한 대한약사회 입장은 기존 입장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약 배송은 단순하게 접근할 사안이 아니며, 피상적인 접근은 비대면
조해진 기자24.02.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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