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52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은 3일 병원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52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 등 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병원은 개원 이래 반 세기 넘는 시간 동안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조후현 기자24.05.03 20:51
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북부 환자 골든타임 책임진다"
"경기북부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중증·응급 환자를 책임지고 환자 마음까지 치유하겠습니다" 개원 3주년을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34일 기념식을 갖고 지역 내 중증·응급질환을 책임지는 경기북부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북부 주민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집 가까이에서 받도록 하는 것이 병원의 장기적 목표"라며 "전문의 중심 의료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 응급 진료 체계를 강화해 우수한 의료 역량을 바탕으
조후현 기자24.04.24 10:51
아산재단,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는 각각 3억 원이 수여됐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 원을 수여, 4명에게 총 7억 원 상금을 수여했다. 아
조후현 기자24.03.22 14:28
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한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의
조후현 기자24.03.19 14:42
국내 최초로 시작한 '척추신경주사치료' 연수강좌 성황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주최한 제4차 척추신경주사치료 연수강좌가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AI홀에서 열렸다. 척추 질환 통증에서 염증과 부종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또 의료 수가도 높은 반면 중증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환자로부터 천문학적 소송을 당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있다. 이에 국내에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교육과 연수를 시키는 학회가 없어 제일 먼저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시작해 이번에 4회째 다양한 술기와 주의점 등을 강의한 것이다. 이날 연수강좌는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
최봉선 기자24.03.18 11:46
서울대병원 개발 '실시간 심박출량 계산 앱' 식약처 인증 획득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기반 소프트웨어 '심박출량 계산 앱'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앱은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다.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지원을 통해 지난 1월, 식약처 지정기관으로부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받고 국내 유통 및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마취통증의학과 정철우·이형철·양현림 교수팀이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동맥혈압 파형으로부터 심박출량을 실시
이정수 기자24.03.14 15:38
올해 전문의 2727명, 98% 최종 합격…내과>정형>마취 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전문의 2727명이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대한의학회는 19일 '2024년도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을 발표했다. 시험 결과, 전체 2차 시험 응시자 2753명 중 2727명이 합격했다. 결시자 1명, 불합격자 25명이었다. 전체 총대상자 2782명 대비 합격률은 98.02%였다. 과별로 보면 총 응시자 대비 합격률로 100%를 기록한 곳은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0개
이정수 기자24.02.19 14:18
미즈메디병원, '개원 24주년 기념식' 개최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1일 미즈메디병원 로즈아카데미에서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영동제일병원으로 시작해 2000년에 미즈메디병원으로 개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성일 이사장과 박용수 병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 미즈메디인상, 2023 칭찬직원에 대한 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원들에게도 생중계 됐다.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메달 수여와 미즈메디병원 내 모범직원에게 수여하는 미즈메디인상은 마취통증의학과 남승철 진료과장, 신생아실 김새롬 간
이정수 기자24.02.07 09:17
[기고] 병·의원에서 시행 중인 금전적 인센티브 제도의 문제점
전공의들의 수련과정 이탈 및 이른 시기 피부 미용관련 개원이 지나치게 늘고 있는 상황이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봉직의 전공의는 물론이고 대학에 계신 유명한 교수님들도 거의 똑같은 형태로 통증관련 개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통증관련 개업과 피부미용관련 개업의 증가는 최근 필수의료 붕괴와 지역의료체계의 심각한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 '내외산소' 이탈에 '정재영'까지 도미노 붕괴가 가속화되는 현상은 매우 암담한 의료계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 원인인 비합리적인 저수가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메디파나 기자24.02.06 18:48
필수의료과, 정책패키지에 좌절감…"결국 우린 낙수과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가 발표됐지만 정작 정책 당사자인 필수의료 현장 의료진들은 좌절감을 토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대책인 의료사고특례법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정책 패키지 방향이 지원을 통해 필수의료 가치를 높이는 게 아닌 규제를 통한 '개원가 죽이기'로 평가되면서 "결국 대책은 낙수효과"라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2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받아든 대학병원 필수의료과 의료진들은 정책 진단과 방향이 잘못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A 교수는 기대와 다른 정책 패키지 방향에 실
조후현 기자24.02.03 06:06
17회 아산의학상에 이창준 연구소장·김원영 교수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창준(57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임상의학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인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
조후현 기자24.01.23 15:59
대전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다빈치Xi 도입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도입하고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를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안전한 로봇수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한 제4세대 다빈치 Xi는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한 피부 최소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 및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 향상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수술보다 최대 15배 이상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로 미세한 병변에 대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
조후현 기자24.01.16 15:54
평택 PMC박병원, 신경과 추가 개설… 뇌·심장 혈관 진료 서비스 강화
경기도 평택소재 종합병원인 PMC박병원이 지난 1일부로 신경과를 추가로 개설, 본격 진료에 들어감으로써 '뇌·심장혈관센터'의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PMC박병원은 신경과를 추가하고 김수성 전문의(아래 사진)를 영입하여 13개 진료과에 26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중형 종합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신경과는 뇌졸중의 핵심진료과로 뇌전증(간질), 파킨슨병,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손발저림, 치매(인지행동) 등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한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김수성 전문의는 원광대 의대를 나와 원광대학병원 전임의와
최봉선 기자24.01.03 19:22
10년간 전문의 비중 분석…내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외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10년간 전체 전문의 중 내과와 응급의학과 비중은 크게 늘어난 반면, 산부인과와 외과 비중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중 변화는 의사 선호·기피 현상과도 맞물린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26일 메디파나뉴스가 보건복지통계연보 중 전문과목별 자격인정 전문의 수를 재정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내과 자격인정 전문의 수는 1만9846명으로 전체 전문의 수 10만8697명 대비 18.26%를 차지했다. 이같은 비중은 2011년 16.89% 대비 1.37%p(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이정수 기자23.12.27 06:04
'백암 전재규 박사의 생애와 사상' 출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전재규 마취통증의학과 명예교수의 생애와 청라정신을 담은 신간 '백암 전재규 박사의 생애와 사상'이 이달 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백암 전재규 박사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신앙이라는 정체성 위에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재능과 은혜를 지역사회에 나눈 그의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대신대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집필자(황봉환, 박창식, 김병희 박사)들이 해석한 백암 전재규 박사의 사상이 담겨있다. 부제목인 '청라정신으로 가는 길'은 백암 전재규 박사의 삶이 청라언덕의 역사적, 종교적 의미와 닮았다는 의미에서
이정수 기자23.12.26 15:05
출산 이틀 '급성 대동맥박리' 환자, 의료진 신속 판단으로 회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출산 이틀 뒤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받다가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은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권찬미(여, 39세) 씨는 제왕절개술을 받고 퇴원 후 이틀째에 첫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권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자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는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기고 권 씨를 응급실로 보냈다. 응급 CT와 심초음파 결과 권 씨는 상행대동맥 내막이 찢어진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았
박으뜸 기자23.12.26 09:09
복지부 "소청과 전공의 지원 증가, 정부 노력 효과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6일까지 진행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레지던트 모집은 전기, 후기,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 결과는 총 140개 수련병원에 접수된 전기모집 결과로, 모집인원 3345명 중 지원인원 3588명으로 107.3% 지원율을 기록했다. 2024년도는 전년 대비 지역의 전공의 정원을 확대함에 따라, 비수도권의 지원자도 대폭 증가했다. '23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시, 비수도권 지역의 지원자는 1140명이었으나 '24년에는 1298
이정수 기자23.12.08 10:23
2024년上 전공의 모집, '가정의학과' 빅5 모두 미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전공의 지원에서도 특정과 기피 현상은 계속됐다. 특히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이른바 '빅5' 모두에서 지원자 수가 정원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안과는 4곳에서 경쟁률 2:1 이상을 기록했다. 5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6일 마감된 2024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에도 인기과와 기피과 간 명암이 확인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인기·기피 양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확인됐다. 심장혈관흉부외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등에서 지원 미달
이정수 기자23.12.07 12:04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를 달성했다. 고 교수팀은 지난해 9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로도 수술 전 환자 선별관리에서부터 수술, 통증관리, 재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원 4년여 만에 3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스런 관절기능을 재현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과 최적의 통증 관리 및 재활, 조기 회복으로 대표된다. 일률적인 수술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 해부
조후현 기자23.12.06 15:14
병원 현장에서 인정받는 '혁신' 사례‥'환자'에 초점 맞춰 가능한 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조금만 생각을 틀면 '혁신'은 가능했다. '환자'를 위한 병원의 과감한 선택은 결국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라며 박수를 받았다. 이는 29일 제 14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에서 '병원 혁신 사례의 현장을 가다'라는 분과 발표로도 이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경험'에 초점을 두고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는다. 단순히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박으뜸 기자23.11.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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