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신장 관리 신설 기업 ‘밴티브' 로고 발표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은 신설을 앞둔 신장 관리 및 중요 장기 치료 전문 기업인 '밴티브(Vantive)'의 사명(Mission)과 로고를 지난 15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밴티브는 급성 및 만성 신장 질환을 비롯한 중요 장기 치료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 연장된 삶, 더 큰 가능성으로의 확장(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을 회사의 사명으로 선정했다. 밴티브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본연적이며 때로는 개별적인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
최성훈 기자24.05.20 10:35
2025년도 수가협상 시작…필수의료 건보 투입 커 '난항'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정책에 건보 재정 투입으로 지출 확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가협상 환경이 어렵다" 16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열린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다.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은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를 협상대표로,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김문수 보험급여실장, 권의경 수가계약부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김
김원정 기자24.05.16 12:23
ADC 엔허투, HER2 저발현서도 국내 적응증 확대 '초읽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국내 적응증이 곧 확대될 전망이다. 엔허투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HER2 저발현(HER2 수용체 발현 10% 이하, IHC 1+) 유방암 환자로까지 적응증 확대다. 국내 엔허투 사용은 현재 HER2 양성(IHC 3+ 또는 IHC 2+ 일부) 치료에서만 국한돼왔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엔허투의 적응증 확대승인에 대한 심사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최성훈 기자24.05.14 05:58
꺼지지 않는 비만치료제 시장 열기…차세대 신약 연구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핫(Hot)'했던 'GLP-1 수용체 작용계열 비만치료제'의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 또한 관련 연구를 지속하며 성장세에 있는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이하 바이오코리아) 첫째날인 8일 서울 코엑스(COEX) 내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컨퍼런스 중 '비만 치료제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전략' 세션에는 참석자들이 좌석을 가득 채워 여전히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비만
조해진 기자24.05.09 05:59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사 대표들 사내 카페 일일 매니저 변신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대표이사들이 사내 카페 디에이원에서 일일 매니저로 나서며 임직원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그룹사 대표 일일 매니저는 리더와 구성원, 그룹사 임직원간 거리를 좁히고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사내 카페 디에이원(DA-1201)은 지난 2017년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직원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는 물론 음료도 이용 가능하다. 카페명인 디에이원은 동아의 'DA'와 창립기념일인 '12월1일' 의미를 담았다. 지난달 26일부
조해진 기자24.04.30 19:42
220개 제약사 51.6조 매출‥상장 63%, 외자 23%, 비상장 15% 쉐어
국내 상장-비상장 제약사를 비롯해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 등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51조 6558억 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와 2.2% 늘어난 4조 5790억, 3조 5616억 원 규모를 거두었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80개사, 외부감사대상 비상장 96개사, 다국적 44개사(의료소모품이나 진단장비 주력 일부 기업 포함) 등 220개 기업의 감사보고서(상장사 연결, 비상장-다국적사 개별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최봉선 기자24.04.22 06:09
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 ‘송미경 개인전’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병원 내 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그림 전시회 '송미경 개인전–형태가 자유로워질 무렵'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병마와 씨름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미경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부스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하나의 나', '내가 위로해 줄게'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최근 글로벌 K-POP 열풍의 주역인 'BTS' 멤버들의 얼굴을 그린 작품들도 함께
김원정 기자24.04.16 17:17
비상장 제약사들,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유지 선방‥명인제약 33.8%
[비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비상장 제약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두자릿수 영업수익성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중 매출 500억 이상 49개 비상장 제약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전년대비 10.6% 성장한 6조 493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6691억 원을 올려 평균 10.3%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2022년도 11.5%에 비해 1.2%p 감소한 수치이며,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최봉선 기자24.04.16 06:08
동아제약, 6천억 매출시대 진입‥명인제약, 영업이익 819억 '최다'
[비상장 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비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96개 비상장 제약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종합한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7조 6234억 원을 달성해 전년 6조 9,364억원과 비교해 9.9% 성장했다. 이는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같은 시기 6.6% 성장세보다 양호했다. 이와 반대로 44개 다국적 제약사들은 12.7% 역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 늘어난 7295
최봉선 기자24.04.15 12:17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복지부 이관 논의 중단…5월 국회 관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초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완료를 계획 중이지만, 법안 개정 과정에서 암초를 만났다. 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병원 이관 논의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국회가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본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것에 따른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이관 논의가 중단돼있다.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5월 마지막 국회 때 한 번 논의를 해볼 수 있는 기
이정수 기자24.04.08 06:09
지난달 임상 승인, 당뇨·고혈압 치료제 등 부각…제네릭 개발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달 임상 승인 건수가 전월 대비 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 종근당, 대원제약,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 등 기업별로 진행 중인 임상이 주목받았다.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시험도 눈길을 끌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승인된 임상은 생동을 포함해 96건이다. 지난 2월 83건보다 약 15.7%(13건) 증가했다. 지난해 3월 110건과 비교하면, 약 12.7%(14건) 줄었다. 생동은 29건으로, 지난 2월과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7건, 2건 늘었다. 임
문근영 기자24.04.04 06:01
자료제출 필요한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 허가 일괄 취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 다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목록에서 빠졌다. 품목 갱신 대상에 포함됐으나,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허가 취하로 이어졌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천당제약 타로스정(탈니플루메이트), 대화제약 탈마정, 비보존제약 텔리펜정, 한국프라임제약 탈페인정, 삼남제약 탈리메핀정, 한국파비스제약 탈리드정 등 12개 품목 허가를 취하했다. 이번 취하는 지난해 식약처가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를 품목 갱신 대상에 포함한 후 예상됐다. 식약처는 해외 동일 제제 품목을 찾을 수 없다는
문근영 기자24.04.02 11:47
"올 것이 왔다"…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조사 확산 조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대규모 공정위 조사는 약 11년 만으로 향후 결과에 따라서 다른 기업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국내 진출한 다국적 의료기기 A기업, B기업 두 곳을 선정, 직권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는 없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방침이다. 이에 A기업과 B기업은 최근 국내 대형로펌인 C법무법인을 선임하고, 관련
최성훈 기자24.03.28 06:09
[수첩]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특별한 광고
네이버에서 키워드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치면 조금 특별한 광고가 나온다. 여성 폐암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네이버 브랜드광고에 적지 않은 비용을 내고 대부분이 기업 소개나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릴 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여성 폐암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그깟 공익 캠페인이 뭐 대수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여성 폐암은 국내 여성 암환자 사망 원인 1위다. 2022년 한 해 동안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4869명으로, 같은해 유방암,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를
최성훈 기자24.03.28 06:00
차백신연구소,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1상 CSR 수령
차백신연구소는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CVI-HBV-002'의 임상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 CSR)를 27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의 국내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았다. 2022년 11월에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30명에게 CVI-HBV-002 투여를 완료했다. 이후 48주 간 추적관찰하면서 안전성, 반응성,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차 지표인 혈청방어율 평가에서 1차 투여 후 29명
정윤식 기자24.03.27 19:55
'미가드정' 첫 번째 제네릭 나오나…명인제약, 생동 승인받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명인제약이 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 성분 의약품을 개발하는 중이다. SK케미칼 '미가드정 2.5mg' 특허가 만료된 상황에서 첫 번째 제네릭을 만든다는 게 눈길을 끈다. 최근 이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푸로트란정 2.5mg(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과 미가드정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생동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하는 시험이다. 푸로트란정 생동 시험은 편두통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된
문근영 기자24.03.27 12:20
고혈압 치료제 '아프로바스크' 발매 기념…한독, APRO 심포지엄 개최
한독이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프로바스크 발매 기념 'APR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열린 APRO 심포지엄에서는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허가 임상인 I-DUO 301, 302 임상 결과가 소개됐다. 개정된 최신 국내외 고혈압 치료지침에 대한 내용도 공유됐다. 이번 심포지엄 좌장은 강남구 내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박현태 내과의 박현태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현 교수와 중앙대병원 원호연 교수
문근영 기자24.03.20 10:03
'새 술은 새 부대에'…사명 변경 나서는 레고켐바이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레고켐바이오가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자사의 사명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에 따라 향후 레고켐바이오의 사명이 리가켐바이오로 변경될 전망이다. 14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자사의 사명 변경 안건을 포함한 '제18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했다. 해당 주주총회는 지난 1월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한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주식회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주식회사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정윤식 기자24.03.18 06:02
헬릭스미스, 설립 후 세 번째 사명 변경…주주총회 안건 상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헬릭스미스(Helixmith)가 제노바인테라퓨틱스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기업 설립 이후 세 번째 이뤄지는 사명 변경이다. 14일 헬릭스미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오는 28일 강서구 마곡동에 소재한 본사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정관 일부 변경 부분인 헬릭스미스의 사명변경이다. 안건이 반대없이 통과되면 정관 변경 전 사명인 '헬릭스미스
조해진 기자24.03.15 06:03
尹 언급 울산의대는 '최상위' 사례…"선택적 수치 인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도 교육 질 저하 우려가 없다며 울산의대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나, 의료계에서는 선택적 수치 인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의료계에서 교육 질 저하 우려가 큰 부분은 기초의학 교수 부족인데, 정부는 임상교수와 기초교수 구분 없이 '전임교원'당 학생수만 제시하고, 그 중에서도 최상위 사례만 들었다는 지적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교육 질 저하를 언급하며 제시한 수치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12일 한 총리는 출
조후현 기자24.03.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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