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들 "1천원 어치 팔아 46원 남긴 장사"
[다국적 제약사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1천원 어치를 팔아 46원을 남기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42개 다국적 제약기업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조 9734억 매출에 50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평균 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3.5%에 비해 1.1%p 늘어난 수치다. 다국적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기에 비해 11.5% 하락했으나 영
최봉선 기자24.04.17 06:04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 두자릿수 매출하락‥엔데믹 영향
[다국적 제약사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평균 두자릿수 매출하락으로 이어졌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44개 다국적 제약기업(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 주력 기업 일부 포함)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기에 13조 3441억 원에서 지난해 11조 6469억 원을 올려 전기대비 12.7% 역성장했다. 그러나 매출 하락과 달리 수익성 부문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64
최봉선 기자24.04.15 06:06
바이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에 '고용량 오리지널'로 차별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자 바이엘이 고용량 오리지널을 허가 받으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주8mg(애플리버셉트)'를 허가했다. 아일리아주8mg은 애플리버셉트 30.1mg이 주성분인 전문의약품으로,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에 쓰인다. 지난 2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주40mg/ml'를 허가받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열었다.
문근영 기자24.04.04 12:00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치료서 '케렌디아' 새 지평
[메디파나뉴스= 최성훈 기자] 신장병 치료 신약 '케렌디아(피네레논)'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환자들에게 새 지평을 열거란 전망이 나왔다. 만성진장병 치료는 신장 섬유화를 늦춰 투석 또는 이식까지 가는 시간을 최대한 지연하거나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에 있어 뛰어난 임상혜택을 제공할 거란 이유다. 케렌디아는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MRA라는 새 기전으로 신장 염증과 섬유화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다. 15일 바이엘코리아는 콘래드 서울에서 케렌디아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케렌디아
최성훈 기자24.03.15 11:59
KRPIA, 신임 회장에 배경은 대표이사 선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배경은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 일원으로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배경은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최성훈 기자24.02.23 09:21
암환자 변비약 약가인상…중증질환 4개 신약 급여권 진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부터 암환자 만성 변비 치료제 '락툴로오즈' 약가가 인상되고, 4가지 신약이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그간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했던 만성 변비(특히 항암치료 암환자) 치료제 JW중외제약 '듀락칸이지시럽(락툴로오즈 농축액)' 약가를 168원에서 202원으로 인상한다. 해당 의약품은 원료 생산 및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
이정수 기자24.01.24 16:25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가도부트롤 조영제 국내 허가…본격 시장 진입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하 유나이티드제약)이 본격적으로 국내 가도부트롤 조영제 시장에 진입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유나이티드제약에 MRI 조영제 가도부트롤 제네릭인 '가도바주프리필드시린지'를 허가했다. 가도부트롤 조영제는 두뇌 및 척추, 혈관, 간 및 신장, 전신 등의 MRI(자기공명촬영장치) 검사 시에 투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비정상적인 조직 혹은 병변의 시각화를 촉진해 병적 조직과 정상 조직 사이의 감별을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가도부트롤 조영제 시장
조해진 기자23.11.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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