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물보안법' 중국 CDMO 협력, 2032년까지 유예 허용 전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중국 CMO/CDMO 기업과의 협력 종료가 2032년까지 유예될 전망이다. 13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는 특정 중국 생명공학 기업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 개정안과 관련해 미국 기업이 신규 파트너를 찾는데 필요한 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기존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2032년 1월 1일 전까지 허용키로 했다. 이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실시한 '바이오제약 공급망 핵심 요소 이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해진 기자24.05.13 11:56
정부 '간호법' 통과 애쓰지만…회의감 감도는 국회·간호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간호법 국회 통과에 힘쓰고 있지만, 국회와 간호계에서는 긍정적 시각보단 회의감이 감돌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간호와 관련된 3개 법안을 조율한 정부안을 제출했다. 해당 정부안에는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PA(진료지원)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지난 2월 말에 실시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방향과 동일하다. 복지부가 이렇듯 적극적으로 국회에 개입하는 것은 간호법을 이
김원정 기자24.05.03 06:09
첨생법 개정안 시행 전 '찬물'…불법줄기세포 제조·판매 걸렸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불법으로 46억원 규모의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이 검찰에 불구송 송치됐다. 이에 따라 첨생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않고, 953회에 걸쳐 46억원 규모의 무허가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 또한 이들은 기증받은 탯줄로 불법 제조한 치료제를 판매해 약 5
정윤식 기자24.04.29 06:09
간호법안, 내달 중 제정될까…복지부 "거부할 이유 없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 안으로 간호사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해 제정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28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내달 중으로 21대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이 본회의에서 간호사 관련법이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정부에서 나오고 있다. 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내달 말쯤에 본회의가 열릴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얘기대로라면 (간호사 관련법이) 먼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칠 경우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24.04.29 06:05
환자 본인확인 강화, 기본 지침도 없다…개원가 '분통'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있지만 정작 의료현장은 확인 절차 등 기본적인 지침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역할과 책임이 불명확한 상태로 요양급여 부정수급 방지턱 역할만 떠맡게 된 개원가는 답답함을 토로하는 모습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현장은 내달 20일 시행될 의료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에 대한 지침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의료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는 지난해 3월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의료기관이 환자 등에 요양급여를 실시할 경우 본인 여
조후현 기자24.04.24 06:08
민주당 5월 공공의대·지역의사제 조준…"반드시 처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를 민생법안으로 꼽으며 내달 국회 통과를 추진한다. 국민의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총선 민의를 받들자'며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 압박에 나선 모습이다. 23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21대 국회에서 처리할 민생법안을 소개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내달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전 법사위 계류 중이거나 본회의에 직회부된 주요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는 민주당이 꼽은 네 가지 민생법안 유형
조후현 기자24.04.23 12:42
野 5월 국회서 간호법·비대면진료 조준…與 응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국회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논의를 추진한다. 국민의힘도 총선 전 간호사법을 발의하고, 공약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만큼 진정성이 있다면 논의에 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의 가능성이 확인된다. 의지를 먼저 보이는 쪽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은 내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 가능한 법안으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꼽
조후현 기자24.04.18 06:06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복지부 이관 논의 중단…5월 국회 관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초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완료를 계획 중이지만, 법안 개정 과정에서 암초를 만났다. 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병원 이관 논의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국회가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본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것에 따른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이관 논의가 중단돼있다.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5월 마지막 국회 때 한 번 논의를 해볼 수 있는 기
이정수 기자24.04.08 06:09
진화하는 오가노이드 활용법…바이오 업계 블루칩 기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오가노이드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그에 따라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 역시 국내 바이오 업계의 블루칩으로 기대받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실험동물 또는 인체에서 유래한 세포의 자가조직화 능력을 이용해 3차원 증식을 유도하고, 이를 생체 모델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생명공학 기술이다. 아울러 오가노이드를 통해 성인병과 태아의 발달 및 질병을 연구할 수 있다. 또한 오가노이드 기술은 기존에 행해지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글로벌
정윤식 기자24.03.11 06:02
'간호법' 본격 재추진되나…간협, 국회와 정부에 공식 요청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간호계는 국민이 더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논란의 여지를 없앤 새로운 간호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간호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료개혁을 뒷받침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65만 간호인은 대통령님께서 지난 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
이정수 기자24.03.08 11:40
간협, 정부 간호법 제정 재검토 방침에 국회서 공식입장 표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정부에서 밝힌 간호법 제정 재검토 방침에 공식 입장을 밝힌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실이 7일 간호법 제정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간호계 공식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마련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해당 간호법은 국회로 다시 넘어온 이후 폐기됐다. 이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수정된 간호법이 다시
이정수 기자24.03.07 20:49
약사회 "통합돌봄법 제정 환영, 약물관리 관련 소통 강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최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이하 통합돌봄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하며 약물관리 서비스 관련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법 제정안을 통해 돌봄서비스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로 규정되면서, 지역 내 의료·요양 서비스가 통합·연계돼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특히, 보건의료 서비스 종류와 제공자를 비롯해 약사 서비스 제공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점은 보건의료인력 간 진정한 통합돌봄 실현
조해진 기자24.03.05 11:09
지역돌봄법, 약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이하 지역돌봄법)이 향후 약물관리 시스템 구축의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화영 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 본부장은 4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지역돌봄법 국회 통과에 대한 의의 등에 대해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본부장은 지역돌봄법에서 약사들의 방문약료 등에 대한 내용과 약사의 기능과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약사들이 약국 안에서만이 아닌 약국 밖의 사회복지시
조해진 기자24.03.05 06:03
총궐기 직전 등장한 '의료사고처리특례'…실 가동까진 '하세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 3일 의료계 총궐기를 앞두고 마치 회유책처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초안이 공개됐지만, 실제 법이 가동되기까지 거쳐야 할 과정은 험난하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초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법은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이 처할 수 있는 사법적 위험을 낮추고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의료분쟁제도개선협의체를 통해 고안돼왔다. 그 결과 복지부는 이번 중대본 회의에서 법무부와 논의를 거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이정수 기자24.02.28 06:08
부산시약, 제62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한 목소리 내야"
부산시약사회가 24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서병수·김미애 국회의원,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윤수 교육감, 류영진 전 식약처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정명희 전 북구청장, 김상지 심평원 부산제주본부장, 대약 최두주 사무총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명예회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변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5년간 회원들께는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온(溫)택트 회무를 펼
문근영 기자24.02.27 17:15
윤웅섭 신임 이사장 "제약바이오업계 퀀텀 점프 실현할 골든타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22일 오후 3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업대상을 비롯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라는 올해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노연홍 회장은 올해 목표를 언급하면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는 의지이자 열망
김창원 기자24.02.22 17:10
공공의대법 이달 본회의 직회부되나…공론화 나선 野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로 의료계가 혼란스러운 사이 국회에선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 통과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본회의 직회부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송기민 보건의료위원장, 한국노총 유재광 정책위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김원일 활동가, 의료산업노조연맹 김홍남 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조후현 기자24.02.20 15:32
이종성 의원 법률연맹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이종성 국회 국민의힘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입법감시 전문기관이자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연맹이다.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본회의 재석 ▲상임위 출석 ▲법안표결 참여 ▲법안통과율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수상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헌정대상은 제21대 국회의 4년 의정활동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종성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체 의원 중 종합평가 4위, 비례대표 의원 중 종합평가 1위
조후현 기자24.02.19 11:15
서영호 동부산약품 대표,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제25대 회장 선출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이하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제25대 회장에 서영호 동부산약품 대표가 선출됐다.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회장 김동원)는 지난 14일 농심호텔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서영호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영호 신임회장은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선후배님들의 지혜를 잘 되새겨 협회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책임감을 갖고 협력과 혁신을 통해 협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할 것
조해진 기자24.02.16 09:50
지역의사제·공공의대 직회부 가나…野 "임기 내 처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법안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 의지를 다시 내비치고 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으로 의료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법안이라는 불확실성이 더해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공공·필수·지역의료 살리기 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화두는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법이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하며 비롯된 갈등에 이목이 쏠려 있지만, 늘어난 의사를 지역과 공공 분야로 보내
조후현 기자24.02.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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