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플랫폼서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불법유통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의료제품 불법 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등 699건이 적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피부질환치료제 36건, 탈모치료제 36건, 소염진통제 30건 등 의약품과 천자침 67건, 레이저제모기 53건, 혈압계 36건 등 의료기기 불법유통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해 소비자 피해도 늘면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 일환으로 이같은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문근영 기자24.05.17 10:25
쥴릭파마코리아, 코코몽과 사회공헌활동 협력 위한 MOU 체결
세계적인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코리아(이하 쥴릭파마)가 어린이 인기 캐릭터 '코코몽' 제작사인 이랜드이노플의 올리브스튜디오와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쥴릭파마가 진행하는 어린이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키즈 위드 쥴릭파마(Happy Kids with Zuellig Pharma)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해피키즈 위드 쥴릭파마(Happy Kids with Zuellig Pharma)는 지속가능성 개선을 위해 직원들을
최봉선 기자24.05.03 08:47
"최광훈 집행부, 공공심야약국 Good, 비대면·한약사 대응 Bad"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2주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긍정적인 성과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부정적 성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한약사 문제 대응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준모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폼을 이용해 최광훈 집행부의 선거공약 3가지 파트에 대한 이행 여부, 2023년도 주요 회무 실적, 약사 관련 주요 이슈 대응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설문 인원은 358명으로 중복응답이 가능했고,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조해진 기자24.04.29 12:07
AI로 의약품 불법 유통 잡는다…식·의약 사이버 안전관리 입법 추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 의약품 허위·과대 광고 등 불법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위법사항 점검 및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식의약 사이버 안전관리 법률안(가칭)'을 만들어 조직 운영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식약처 사이버조사팀 업무와 관련된 법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및 행정조치 등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일수 식약처 사이버조사팀장은 지난 16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문근영 기자24.04.17 06:02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단속…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의약품 불법 판매·유통을 방지하고자 2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기획합동점검은 최근 약사법을 위반해 일부 편의점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 등 의약품 불법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안전상비의약품 이외 의약품의 편의점 불법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는 전국 246개 시&mid
문근영 기자24.03.25 10:31
수요자 기대, 현실로 만들고…협력으로 시너지 높인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추진하는 정책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요자'와 '협력' 관련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업무 추진계획 중 세부 과제가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일례로 맞춤형 표시 정책은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제고를 보여준다. 지난 19일 식약처는 안전상비의약품 등 의약품 39개와 생리용품 등 의약외품 15개 허가정보를 점자나 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최근까지 행정예고한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은 안전상비의약품
문근영 기자24.02.20 06:02
과학적 규제기반 조성, 규제혁신 3.0 추진…마약류 관련 정책 비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학적 규제기반을 조성하고, 규제혁신 3.0을 추진한다. 마약류 불법유통 차단, 중독자 재활지원 확대 등에 집중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9일 충북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과학에 기반한 식의약 규제혁신을 위해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구체적 실행 절차를 마련한다. 민생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발굴‧개선하는 규제혁신 3.0을 추진한다. 신기술 활용한
문근영 기자24.02.19 14:29
의약품 안전 감시·대응 예산 늘고…희귀·필수의약품 지원 줄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안전성 제고와 의약품 등 안전 관리 사업에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예산 증감이 뚜렷한 사업이 존재한다. 의약품 안전 감시·대응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올해 예산은 23억6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1% 늘었다. 지난해 식약처가 요구한 예산 24억8300만원에선 1억1700만원 삭감됐다. 예산 증가 영향을 받는 사업은 의약품 기획단속, 불법유통 모니터링 및 홍보, 평가 및 운영, 시판 후
문근영 기자24.01.29 06:03
의료기관·약국 폐업 시 마약류 처분 계획 신고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기관과 약국도 폐업 시 마약류 처분 계획 등을 허가관청에 신고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신고 의무가 없어 발생하던 마약류 의약품 불법 유통을 근절한다는 취지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을 지난 16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마약류 관리법은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 취급 업무를 휴·폐업하는 경우 허가관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 개설자인 마약류취급의료업자나 약국 개설자인 마약류소매업자는 의료법이나 약사법에 따라
조후현 기자24.01.17 15:20
의약품‧마약류 등 불법 유통 차단…AI 기반 모니터링 체계 구축한다
의약품‧마약류 등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를 판별해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 올해 구축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에서 식품‧의약품 등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SNS를 이용해 청소년·학생에 마약류를 판매하는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차단하는 감시 체계 구
문근영 기자24.01.12 09:35
식약처 소관 7개 법률안, 국회 통과…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일환
의료기기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7개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식약처가 2022년 8월과 지난해 6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일환이다.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국민과 소상공인 편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식의약 분야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임상시험 대상자 위해 우려가 적은 임상시험은 임상시험계획 승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상시험기관이 아닌 곳
문근영 기자24.01.09 17:25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 도전과 변화 향한 발걸음 지속"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가 밝았다. 갑진의 갑(甲)은 푸른색, 진(辰)은 용을 의미해 '푸른 용의 해'로 불린다. 전설 속의 동물인 용은 힘차고 진취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전해진다. 하늘의 사신(四神) 중 하나로 동방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으며, 동쪽을 상징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계의 발걸음이 2024년에도 도전과 변화를 향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 갑진년을 맞아 정부기관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보건의료계와 제약산업 발전을
메디파나 기자24.01.01 06:05
"식‧의약 안전 기틀 만들어…식‧의약 규제,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해를 돌아보며, 올해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환경변화를 도전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규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 기틀을 만들어 가는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식의약 규제과학혁신법' 전면 개정으로 과학에 근거하는 규제혁신 기반 마련,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으로 첨단 기술 출현에 부응하는 규제 체계 정비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식약처가 WHO 우수 규제기관으로 등재되고,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
문근영 기자24.01.01 00:01
대웅바이오, 'Only One' 건기식 3종 정품 인증 서비스 도입
대웅바이오가 'Only One 프리미엄 건기식' ▲블랙비타민 BOSS ▲굿모닝브레인 ▲멀티바이오틱스 잇츠뺄타임 3종에 유통채널 관리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네모인사이트의 정품인증 특허기술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Only One 프리미엄 건기식 3종의 판매망이 전국 곳곳 약국가로 넓어지면서 유통적인 측면도 꼼꼼히 챙겨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웅바이오는 이번 정품 인증 서비스를 도입시켜 건기식 불법 유통망 차단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네모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네모인(NEMOIN)' 불법유통방지 정품
정윤식 기자23.12.29 08:14
'마약 청정국' 옛말…유통 급증에 관리 강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국은 '마약 청정국' 수식어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국가다. 경찰이 최근 5년간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6만2785명에 달한다. 해마다 1만2557명을 마약류 사범으로 잡은 셈이다. 경찰이 올해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1만255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잡힌 마약류 사범은 1만7152명이다. 경찰이 지난해 검거한 인원 1만2387명과 비교하면 38.5%(4765명) 늘었다. 정부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총결집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관이
문근영 기자23.12.28 06:01
온라인 자율관리 시범사업 수행…의약품 불법유통 등 개선 조치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의료기기 허위·과대광고 등 총 1만7270건이 개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등 점검 결과 총 6774건을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점검에서는 총 1만496건이 조치됐다. 이번 개선은 식약처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준수사항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실시한 결과다. 해당 시범사업은 온라인 시장 급성장에 따라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
문근영 기자23.12.26 09:56
"의료기관 내 마약 관리 약사 및 수가 가산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면서 마약류 오남용, 불법투여, 임의폐기, 불법유통 등과 같은 이슈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안전한 마약류 사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내 마약 관리 전담 약사 배치와 적절한 수가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가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연
조해진 기자23.12.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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