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대 끊기나…저연차 전공의 "사태 끝나도 안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산부인과가 이번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으로 인한 사태에 대가 끊길까 우려하고 있다. 7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 전공의 조사 내용을 공유하며 이 같은 우려를 표했다. 학회 조사에 따르면 산부인과 전공의 1년차 120여 명은 이번 사태가 끝나도 복귀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공의가 되기 위해 지원했지만, 이번 사태로 의지를 접은 것. 김재연 산부인과의사회장은 "1년차는 사태가 끝나도 산부인과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게 거의 100%"라고
조후현 기자24.04.08 06:04
남아 HPV 1차 접종만 지원(?)…醫 "근거 불충분"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화 추진 과정에서 1차 접종만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1회 접종에 대한 연구 결과도 충분하지 않고, 국가예방접종 지원 기간이 오래되지 않아 HPV 관련 질환 감소가 확인되지 않은 국내에서 적용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질병관리청에 이 같은 반대 의견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HPV 예방접종 무료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사항이다. 기존에는 12~1
조후현 기자24.01.25 12:06
비대면진료 '악화일로'…소청과醫, 복지부 장·차관 고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가 강행되며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19일 서울서부지검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2차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형법상 협박죄, 강요죄,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소했다. 복지부는 지난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허들을 낮추는 보완방안을 발표했고, 의약계와 환자단체 등을 우려를 표하며 반발한 바 있다.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지난 12일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장, 황찬호 대
조후현 기자23.12.19 12:13
비대면진료 "대원칙 무너졌다"…의료계 직간접 '보이콧'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가 시작됐지만, 의료계 참여 확대로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15일 의료계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안이 기존에 합의된 대원칙을 무너트렸고, 발표 역시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직간접적 보이콧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시범사업 불참을 공식화했다. 기존에 의료계와 합의했던 5가지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시범사업 확대는 거부하기로 긴급 의결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 소속 회원에겐 비대면진료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조후현 기자23.12.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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