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제제 보유한 제약사, 올해도 가시밭길 걷는 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제제를 보유한 제약사가 가시밭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소송 패소와 함께 치매를 제외한 질환에 콜린 제제 처방 제한은 지속되고 있다. 콜린 제제 요양급여비용 환수협상 1차 명령 취소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10일, 종근당을 비롯한 제약업체들은 수년간 진행한 소송에서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심 재판부는 제약사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각하)와는 다른 판결이 내려졌지만, 승패가 바뀌진 않았다. 기각은 소송을 제기한
문근영 기자24.05.11 05:59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대전충청지역 종합병원 간담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 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3일 대전·세종지역 10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충청본부는 지난 18일 충북지역 소재 종합병원 12기관을 시작으로, 19일 충남지역 12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충청지역 34개 종합병원의 진료비 청구를 담당하는보험심사과 팀장 등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선별집중심사 ▲분석심사 ▲자율점검제 ▲DUR 점검현황 ▲의료현장의 애로사항과 심사·청구 업무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탁금지법 등 청렴 캠페인도 함께
김원정 기자24.04.24 09:50
"의료환경 개선 위해 지역의료계와 함께 노력하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경기북부강원본부는 17일 경기도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5개 의약단체장과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5개 의약단체 외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도 참석했했다. 간담회를 통해 ▲선별집중심사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3차 상대가치 개편 등 경기남부본부·경기북부강원본부의 주요 사업 및 협조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 보건의료 현안 등을 논의했다. 김애련
김원정 기자24.04.18 14:04
자동차보험 진료비 상승‥심평원, '첩약·약침' 집중심사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동차보험의 1인당 진료비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원인으로 '한의과 진료'를 꼽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자보 진료비 상승의 원인으로 ▲경미 환자의 입원 진료 경향성 증가, ▲첩약과 약침 등 비급여 진료의 일률적 조제와 처치, ▲진료 사실이 없거나 사실과 다르게 높은 비용으로 청구하는 각종 침술 등을 꼬집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올해 '한방 분야'를 집중심사해 진료비 상승 원인을 분석하고 제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
박으뜸 기자24.01.15 11:37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보니‥진료비 증가·사회적 이슈 예의 주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을 공개했다. 진료비가 증가한 항목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인 항목이 대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선별집중심사는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경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 심사하는 사전 예방형 심사 제도다. 심평원이 진료 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면, 사전 예고한 이후 중재 및 집중 심사하는 방식이다.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 및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다. 연번 구분 항목 상급종합병
박으뜸 기자23.12.29 06:04
골다공증·GnRH agonist 주사제‥내년 선별집중심사 확대 적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2024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이 자율적인 적정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다. 심사평가원은 2007년부터 매년 대상 항목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2024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으로 선정된 19개 항목은 진료비 증가, 사회적 이슈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의료기관별로 상급종합병원 10항목, 종합병원 13항목, 병·의
박으뜸 기자23.12.28 16:05
'콜린알포' 선별급여 취소 소송 변론종결…내년 3월 선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 외 34명과 보건복지부가 대립 중인 '건강보험약제(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 청구' 항소심 변론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종결됐다. 서울고등법원 제8-1 행정부(나)가 22일 진행한 이번 재판에서 원고인 제약사 측은 앞선 변론기일에서 밝힌 ▲직권조정 규정 적용 없이 재량권 사용 ▲임상적 위험성 유무 내용에 대한 반박 등의 내용을 보강해 변론을 진행했다. 원고 측 대리인은 "직권조정 규정을 적용할 때는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지위를 박탈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선별급여로 지정
조해진 기자23.12.23 06:08
'콜린알포세레이트' 잡으려는 심평원‥내년에도 '선별집중' 대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의약품은 현재 '임상재평가'와 '급여 축소' 등의 악재 속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처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 심평원은 2024년에도 선별집중 대상 항목에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 허가를 받았다. 이들 약제는 기
박으뜸 기자23.12.13 11:49
지난해 심평원이 잘한 점?‥'의료비 절감'과 '신약 관리 체계 구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잘한 것이 있다면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전문심사의 수준 향상을 통해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고 의료기관 청구 경향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필수의약품 수급 안정화의 노력과 고가 신약 관리 체계 구축이 지난해 눈에 띄는 성과로 기록됐다. 심평원은 최근 2021~2022년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종합한 '2022 HIRA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심평원의 지난해 성과 중에는 '진료비 심사 사업'이 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심사 고도화로 의료비
박으뜸 기자23.12.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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