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처방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 반전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3분기 미국 짐펜트라 처방 본격화가 예정됨에 따라, 셀트리온의 하반기 실적 역시 개선될 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실적은 각 증권사의 예측에 부합하거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3826억원,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82% 줄어든 18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저실적의 원인으로 각 증권사 연구원들은 합병에 따른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공급량 조절과 영업일수의 감소를 들었다. 또한 허혜
정윤식 기자24.03.06 11:55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완료…'글로벌 빅파마' 도약 초읽기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
정윤식 기자23.12.28 19:48
'배당액 확인 후 투자' 제약기업으로 확대…무상증자·현금배당 공시 多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주주환원을 준비하고 있다.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기업이 눈길을 끌었다. 다수는 무상증자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 배당절차 개선안을 발표한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은 주주총회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 분리를 고려하는 중이다. 배당액 확인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배당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선두로 나선 제약기업은 휴온스그룹이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올
문근영 기자23.12.15 06:08
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미국 Ventegra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벤테그라(Ventegra)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베그젤마가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동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1300만명에 달하는 벤테그라 가입자를 커버하게 되면서 미국 내 베그젤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벤테그라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PBM)로서 처방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9월 벤테그라에
정윤식 기자23.12.12 08:47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뉴질랜드서 보조금 지원 품목 선정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funded brand)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뉴질랜드 Pharmac(의약품관리청)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며,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mg 바이알 1개당 100달러(NZD), 44
정윤식 기자23.12.07 13:48
셀트리온헬스케어, 짐펜트라 오는 2024년 2월 29일 미국 출시 확정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글로벌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내년 2월 29일(현지시간) 출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짐펜트라는 지난 10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빠른 론칭이 확정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대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이하 PBM)에게
정윤식 기자23.11.30 08:58
셀트리온헬스케어,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획득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이하 BSI)로부터 국제 표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가 지난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법규 리스크의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정윤식 기자23.11.17 12:04
셀트리온헬스케어, 글로벌 11개국 IBD 의료진 초청 행사 개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세계 각국의 주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그룹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치료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글로벌 IBD 홈커밍 데이 2023(Global IBD Homecoming Day 2023, 이하 홈커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이해관계자(Key Opinion Leader, 이하 KOL)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홈커밍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윤식 기자23.11.16 09:15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매수청구 절차 마무리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해 극히 낮은 주매청 행사 비율을 보였다. 양사는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매청 행사 규모가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주매청 매
정윤식 기자23.11.14 12:59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 2년간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연방정부에 램시마를 단독으로 공급해왔으며, 이번 입찰로 내년에도 상반기에만 36만 바이알 규모의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공략을 위한 핵
정윤식 기자23.11.10 12:47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 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지 불과 이틀 만의 대규모 추가 매입 결정으로, 양사가 올해 신고한 총 자사주 매입 결정 규모는 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추가로 131만4286주(취득 예정 금액 약 2070억원)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132만주(취득 예정 금액 약 930억원)를 각각
정윤식 기자23.11.09 15:30
삼바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 시장서 유리한 입지 선점하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삼바에피스)가 셀트리온 보다 먼저 미국의 상호교환성 허가 심사 절차를 밟으면서 시장 분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바에피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7월 각각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와 '유플라이마'를 휴미라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경우, 품목 허가와 별도로 제품의 상호교환성을 입증 받아야 약국에서의 대체조제가 가능
조해진 기자23.11.08 12:51
셀트리온그룹,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완료…'주주가치 제고 총력'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23일, 셀트리온 총 242만6161주(취득 금액 3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주(취득 금액 1644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이래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총 5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양사는 올해만 셀트리온 총 442만8402주(약 669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4만5000주(약 282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총 약 9521억원의 자
정윤식 기자23.11.08 09:18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최대 매출액 6476억원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76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견고한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성분명 : 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및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판매가 늘었고, 유럽에서는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등 수익성 높은 후속 제품의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직접판매(
정윤식 기자23.11.07 09:26
개최 앞둔 '2023 바이오 유럽'…국내 제약·바이오 대거 참여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오는 6일 개최하는 '바이오 유럽 2023(Bio-Europe 2023, 이하 바이오 유럽)'에 218개 이상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한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다.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석해 최신 치료제 기술 및 연구개발(R&D)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파트너링 및 투자 유치를 모색한다. 더불어 이번 바이오 유럽은 독일 뮌헨에서 오는 6일에서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27일 주최
정윤식 기자23.11.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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