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OSD 약제 급여 확대됐지만…기준 막혀 질환 재발 못 막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허가 치료제들의 잇따른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도 임상현장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까다로운 급여조건으로 인해 NMOSD에서 '사후약방문'식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NMOSD는 단 한 번의 재발로도 영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재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MOSD 허가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에쿨리주맙)'와 한국로슈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 의견이 제기됐다. ◆ NMOS
최성훈 기자24.05.08 11:58
'솔리리스', NMOSD서 급여됐지만 접근성 개선 숙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으로 보험 급여를 받은 '솔리리스(에쿨리주맙)'에 대한 접근성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임상현장에서는 현 급여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치료제를 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일 콘래드 호텔에서 솔리리스의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가 연자로 나와 NMOSD의 재발 방지 치료 중요성과 솔리리스주 급여 의의를
최성훈 기자24.05.07 16:31
'창립 70주년' 한독, 지난해 부진 씻고 분위기 쇄신 중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독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주력 사업에서 일부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반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독은 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잠정 매출 1266억 7500만원, 영업이익 54억 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8%, 9.22%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27억 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34억 7800만원 대비 21.77% 감소했다. 한독은 2021년 이후 꾸준히 연 매출 5000억원
최인환 기자24.05.04 05:58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국내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하여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의료
정윤식 기자24.04.01 10:31
NMOSD까지 급여 확장하는 솔리리스…사전승인심사도 미적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에서도 급여 확대된다. 지난 2021년 2월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으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한지 약 3년 만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는 4월부터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에서 급여 적용된다. 급여 대상은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의 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환자로, 에쿨리주맙 투여 시점에 확장 장애 상태 척도(ExtendedDisability S
최성훈 기자24.03.25 11:48
창립 70주년 한독 "성장의 턴어라운드 만들 것"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②한독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독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1950년대 후반 국내에서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제약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것을 시작으로, 선도적인 선진 경영과 글로벌 경영시스템,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투명경영과 사람중심의 기업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R&D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한독은 올해 그간의 발걸음을 자축하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환자,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THANKS PROGRAM'으로 의
김창원 기자24.02.07 06:07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영업이익 첫 1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33억원(+23%), 영업이익은 1301억원(+13%) 증가한 기록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4공장의 매출 반영 및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매출 2조9388억원(+21%), 영업이익 1조2042억원(+24%)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후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0억원(+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정윤식 기자24.01.24 16:53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국내 최초 품목허가…PNH 치료 선택권 확대 예고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가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기존 희귀질환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 치료제인 알렉시온의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에 이은 치료 선택권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약처로부터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품목허가 신청 이후 약 1년 8개
정윤식 기자24.01.22 11:57
삼바에피스, '에피스클리' 국내 품목 허가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학 분야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매출액 규모가 약 5조원(37억6200만불)에 달한다. 솔리리스의 대표 적응증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의 경우,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어 혈색 소변의 증상을 보이고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
정윤식 기자24.01.22 09:12
심평원 약제 사전심사 비중↑‥내년 절차 및 방법·기준 세부사항 정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부터 조혈모세포이식,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약제 등 사전심사의 세부사항을 손질해 적용한다. 사전심사의 절차 및 방법, 위원회 구성, 기준 등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함으로써 보다 기준을 명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심사제도는 의료 행위나 약제 투여 전 적격 환자 여부를 판단하며 투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수단이다. 다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분과위원회에서 요양기관 신청 건에 대해 환자 사례별 요양급여 여부를 치료 전에 결정한다. 현재 사전심사 대상은 행위에서 ▲조혈모세포이식
박으뜸 기자23.12.21 11:41
희귀질환 고가약 '선치료 후심의' 필요성 대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고가 희귀의약품 사전심의 제도에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의료 현장 목소리가 제기됐다. 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aHUS)과 같이 당장 약제 적용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현장 의료진 판단을 존중, 우선 약을 사용하고 이후에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유연한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주최로 열린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의료진들은 이 같은 '선치료 후심의' 제도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약제 사전심의 제도는 고가 약제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기준을 제
조후현 기자23.12.12 06:07
이수앱지스,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이수앱지스가 지난 27일 열린 '2023년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 시상식'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독과점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대체제 확보를 통해 공급 안정성 및 건강보험재정 절감에 공헌하고 중동, 중남미 시장 진입을 통해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보급 성과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솔
정윤식 기자23.11.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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