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전북대병원과 흡입제형 신약 개발 추진 맞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가 지난달 30일,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대학교 기도표적치료제 개발 연구소와 함께 통합기도표적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2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병 각각의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가 결합돼 호흡기 질환 약물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및 기도표적치료제 연구소는 정밀의료 기반 난치성 호흡기계질
최인환 기자24.05.02 15:36
PER, 한국파마 2341배 '최고'‥한올 504배, SK바사 197배 順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8) 주가수익비율(PER) 지난 26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코스닥 모두 전일대비 하루만에 상승 기류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KOSPI)는 전일 해외증시 하락에도 미국의 시간외 대형기술주 실적호조 등으로 상승 출발했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3.2%, 보험업 +2.6%, 증권 +2.1%, 의료정밀 +2.0% 올랐다. 코스닥(KOSDAQ)은 전일 나스닥 하락에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역시 상승 마감했다
최봉선 기자24.04.29 06:08
와이바이오로직스·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 신규 ADC 항암제 개발 협력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 유엔에스바이오(대표이사 강원호)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목적으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이다.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
조해진 기자24.04.25 19:29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3개사, 신규 ADC 항암제 공동 연구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섰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로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유
최인환 기자24.04.25 13:39
220개 제약사 51.6조 매출‥상장 63%, 외자 23%, 비상장 15% 쉐어
국내 상장-비상장 제약사를 비롯해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 등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51조 6558억 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와 2.2% 늘어난 4조 5790억, 3조 5616억 원 규모를 거두었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80개사, 외부감사대상 비상장 96개사, 다국적 44개사(의료소모품이나 진단장비 주력 일부 기업 포함) 등 220개 기업의 감사보고서(상장사 연결, 비상장-다국적사 개별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최봉선 기자24.04.22 06:09
상장제약기업, ROE 4.4%‥종근당 26.2% '최고' 기술수출 효과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7)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2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자기자본순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 감소한 2조 2407억 원을 올린 가운데 자기자본은 39.4% 늘어난 50조 8544억 원 규모로 집계돼
최봉선 기자24.04.19 06:07
트라젠타 제네릭 도전 제약사, 미등재 특허에 발목 잡히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제네릭 조기 출시를 위해 다수의 제약사가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이 특허를 넘지 못해 조기 출시가 어려워졌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16일 신일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이 'DPP IV 억제제 제형' 특허(2027년 4월 30일 만료, 특허등록번호 10-1710881)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기각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는 등재되지 않은 특허로, 트
김창원 기자24.04.18 11:47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허가사항에 이상사례 추가 명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로수바스타틴·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복합제(이하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14개 품목의 허가사항에 1% 미만 약물이상반응(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추가 명시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경구제)에 대한 신약 등의 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명령(안)을 공개했다.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는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로수바스타틴 단일치료요법 시 LD
조해진 기자24.04.15 12:03
한때 잘나가던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 제제', 허가 취하 '우수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 제제' 허가 취하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경질캡슐제, 산제, 현탁액용 과립제 등 다양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목록에서 삭제된 가운데, 동일 성분 의약품 허가 취하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2일 기준, 식약처가 올해 허가를 취하한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 제제는 21개다. 안국약품 '안국오셀타미비르캡슐75mg', CMG제약 '플루비엠캡슐30mg', 영풍제약 '타미풀엠캡슐30mg' 등 의약품이 포함됐다.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 제제는 올해 처음으로 취하된 게 아
문근영 기자24.04.13 06:01
곳간에 쌓아둔 잉여금, 삼바 9.6조 '최다'‥파마리서치, 유보율 '최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6)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국내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말까지 곳간에 쌓아놓은 사내유보금이 3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분석한 '잉여금 및 사내 유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현재 잉여금으로 31조 503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말에 비해 6.5%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당 평균 3937억 여원을 보유
최봉선 기자24.04.12 06:06
의약품 대금 회수 평균 77일, 열흘 이상 단축‥ 활동성 향상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⑭매출채권 회전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거래선에 판매한 의약품에 대한 대금을 전기에 비해 빠르게 회수하는 등 활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기일(receivable turn over period) 현황'에 따르면 약품 대금을 회수하는데 평균 77일이 소요돼 2022년도 88일에 비해 열흘이나 빨라졌다. 77일의 회전기일을 회전율
최봉선 기자24.04.05 06:06
제약바이오기업들, 은행 차입금 이자 49% 급증‥4259억 규모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⑬ 이자보상배율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두자릿수 급증했다. 이는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수차례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갔고, 우리 정부 역시 이에 따른 고금리 정책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료의약품 등 국제 원부자재 값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져 업계는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최봉선 기자24.04.03 06:07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장 제약기업 복리후생비…1인당 534만 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⑫복리후생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복리후생비로 평균 534만 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들기만 했던 복리후생비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복리후생비로 3118억 원(개별재무제표 기준, 판관비 상 복리후생비만 반영)을 지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김창원 기자24.03.28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인당 매출액, 평균 5억 원 넘본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⑪직원 1인당 매출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계속해서 늘어난 결과 5억 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개별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집계한 '직원 1인당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은 1인당 평균 4억9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4억7200만 원 대비 2300만 원
김창원 기자24.03.27 06:03
제약기업 미등기 임원 연봉 1.8억‥삼바·한미사이언스 4.8억 '최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미등기 임원 연봉 국내 상장제약기업 미등기 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1.8억원 가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6개사(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집계한 '미등기임원 연봉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억7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 87개사 대상으로 집계한 1억6900만원에 비해 5.9%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96개사의 미등기 임원은 총 1,264명으로 집계돼, 기업당 평균 13명을 두고 있다. 기업별 연봉을 보면 2
최봉선 기자24.03.27 06:02
직원 연봉, 종근당홀딩스 1.2억 '최다'‥삼바 1억, SK바팜·유한 9천만원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⑨직원 연봉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6,429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직원들의 연봉격차는 1천만원대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94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3년도 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5만9,561명에 남자 3만9,630명, 여자 1만9,931명이 근무하고 있어 6.5 : 3.5 비율을 보였다. 근속연수는 평균 6.06년에 남자가 7.02년,
최봉선 기자24.03.26 06:05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충남대 약대와 장학제도 성과 발표회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진행한 장학제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문화재단 지하 1층 더글라스홀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김상겸 충남대 약학대학 학장 및 교수진들이 참석해 장학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충남대 약학대학은 주요 인력에 대한 학위취득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졸업예정자에 대한 실무실습을 통해 근무희망자를 선발
김창원 기자24.03.25 10:56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비 매출比 8.1%‥2.2% 증가한 3.1조 투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⑧연구개발(R&D) 투자비율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한정된 내수시장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책은 글로벌 진출이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84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 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은 연구개발
최봉선 기자24.03.25 06:08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84.9억원 받아간 연봉킹은 누구?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분야 기업 경영·임원진 중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가 지난해 84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연봉킹에 올랐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가 22년도에 45억원에 이어 지난해 66억2400만원을 받았고, 엑세스바이오 한의상 사내이사가 61억8700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와 김훈 글로벌 비지니스 대표가 각각 52억8200만원과 51억8600만원 등으로 이는 전기 41억원에 비해 10억원 정도를 더 받은 액수다. 진단기기 개발에 주력하는 엑세스바이오 한의상 이사는 엑세스
최봉선 기자24.03.23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영업활동 현금흐름' 대폭 늘었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영업활동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해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실제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늘어난 기업은 조사 대상 중 절반에 못 미쳤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 CFO)'을 분석한 결과 2022년 2조2306억 원에서 2023년 3조78
김창원 기자24.03.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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